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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 실천 기반 갖추기 



1. 사회사업가 자기 이해 

1) 사회사업 정의 
 
  - 사회사업에는 정의가 없다. 그 시대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
  - 교수나 유명한 사람의 정의를 참고할 수 있으나 내가 정의하고 동의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 
  - 학교 교육이 아쉽다. 사회사업 정의를 각자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정의를 맞추는 시험을 본다. 

  - 양원석 선생님이 생각하는 사회사업이란 
    : 욕구에서 필요를 찾기 
    : 관계(관계망, 인과지도) 살리기 
    : 강점'화' 하기 (강점으로 안보이는 것도 강점으로)
    : 생태체계는 자생적 공생에 가깝게
    : 당사자 체계는 자주에 가깝게 
    : 사안과 모습은 보통에 가깝게
* 복지요결과 비슷하지만 나의 언어로 바꾸고자 했다. 

  - 내가 규정하는 사회사업은?
    : 자기 언어로 바꾸어 봐야 한다. 책에 줄을 치더라도 나의 언어로 바꾸어 봐야 한다. 그래야 내재화된다. 일가를 이룬 개인이든 기관이든 자기 개념 정의부터 명확하다.  

  - 문촌7복지관은 복지철학을 정의했다. 
  - 김세진 선생님은 사회복지사는 관계 주선사라고 정의했다. 

  - 사회복지사의 글쓰기  
    : 자신의 생각을 글쓰고 공유하는 사람들 : 전재일, 송근배, 정현경, 홍준호  
    : 처음에는 베끼고 투박하더라도 '자기다움'을 지속하느냐, 포기하고 위탁하느냐는 본질적 차이.
    : 매뉴얼대로 하면 전국이 똑같이 자기다움을 포기하고 위탁하게 되는 것이다.
    : 책을 쓰면 논리적으로 비판하기보다 자기의 생각과 실천이 있고 열정과 노력에 감탄한다.    
    : 글을 공유하자. 사람들이 생각보다 크게 관심이 없다. 쓰고 공유해야 성장한다.  


2) 할 수 있는 일 찾기 

  - 삼면 등가의 원칙
    : 역할 - 담당자가 맡은 역할, 책임
    : 권한 -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부여 받은 권리
    : 책임 - 결과에 대한 책임 (의무) 

  - 직원이 괴로울 때

  - 직원이 권한을 침해할 때 
    : 역할을 넘어서는 일을 하면 안된다. 
    : 그 일로 화낼 수 없으니 쌓아놓고 꼬투리 잡아서 한꺼번에 혼난다.
    : 좋은 인격을 가진 상사가 적다. 지혜롭게 일해야 한다. 
    : 내 역할과 권한 책임 안에서 활동하기 

  - 할 거면 제대로 부딪쳐서 바꾸자. 
  - 질 것 같은데 부딪히지 말자. 때를 기다리며 칼을 갈자. 혁명보다 조금씩 혁신을 하자.  

  - 학습된 무기력 
    : 생존할 수 있다는 경험과 신념이 있어야 해보고자 한다. 
    : 사전 경험이 이후 대처에 영향을 미친다. (도망가지 않는 코끼리) 
 
  - 의지와 역량이 있어야 실천한다. 
  - 의지는 있는데 역량이 없으면 못한다. -> 구체적인 슈퍼비전이 필요하다. 
  - 의지는 없는데 역량이 있으면 안한다. ->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 현재 대처가 미래에 영향을 준다. 
   : 어려움에 매몰되지 말고 목표를 세우고 경험하고 연습하기 
   :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 더 큰 문제를 드러내서 내가 해볼 수 있는 문제를 감추는 것 아닌가?
   : 남의 큰 문제 지적하다가 내 성장 기회를 놓친다. 
   : 내 책임과 권한 안에 있는 영역을 성찰해보고 그 부분을 먼저 바꿔나가보자. 


3)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 파악하기 

  - 멍부. 똑부. 멍게. 똑게는 그 사람의 본연일까? 아니면 어떤 조직. 환경.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걸까?
  - 똑부가 되려면 : 사회사업가로서 본인 취향, 호감, 역량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 자기를 부정하고 남을 위해 헌신하지 말자. 사회복지 현장이 나를 괴롭히는 곳이 아니면 좋겠다. 
  - (이순신) 불리한 곳으로 나아갈 것인가? 유리한 곳으로 불러올 것인가?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싸워야 한다. 

  - 내가 하고 싶고 또 잘 할 수 있는가? 
    : 대상. 사안. 방법. 원하는 일, 잘 하는 일 하자. ex) 채무탈출 프로젝트
    : 일단 하면 끝내주게 하되, 내가 잘 못하는 건 모두를 위해 사양.거절하자. 
    : 무언가를 잘 하려면 거절하고 사양 할 수 있어야 한다. 
    : 원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평생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한다. 잘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평생 못하는 일을 해야 한다. 
    : 동료의 강점을 서로 찾아주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드러내자. 




2. 소속된 사회사업조직 이해하기 

1) 현장 복지사가 처한 현황은? 
  - 법인요구, 정부요구, 기관(장)요구, 지역사회 요구 
  - 다차원의 방정식이다. 

2) 기관과 법인 요구 파악하기 
  - 기관 가치체계(이상, 사명 등), 중시하는 실적 (평가, 평판 등) 파악하기 
  - 기관장, 상사에게 묻기, 단 곤란하게 하지는 않기
  - 권력자를 이해하기, 기관이 기대하는 실적 파악하기
  - 혁신주의자, 근본주의자도 필요하지만 개량주의자, 타협주의자도 필요하다.  
  - 개인적 비공식 만남이 많아야 한다. 차 함께 타고 이동하며 대화하자. 

3) 정부요구 
  - 지도점검, 복지부 평가, 서울형 평가 등
  -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조작하고 인센티브 받는다.
  - 공청회 자료집. 사회복지관 운영관련 업무처리 안내
  - 평가에 맞춰서 일하는게 아니라, 내 뜻대로 가되 평가를 맞춰주는거다. 
  - 복지관 평가와 재위탁을 고려하여, 3년, 5년 안에 성과가 나오도록 하자. 



3. 담당분야 기반 구축

  - 지식 : 교과서 세미나 자료집 등. 지식적 근거가 있어야 평가단에 휘둘리지 않는다. 
  - 정보 : 제도 정책 이용방법
  - 기술 : 행정기술 사회사업기술
  - 인맥 : 지역 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 이론과 실천
    : 이론과 실천은 다르지 않다. 
    : 선행연구 경험이 중요하다. 
    : 하고 싶은 것을 설정하고 여기에 맞는 이론을 찾는 것이 좋다. 
    : 민간위탁의 취지는 민간의 창의성 때문이다. 
   
  - 사업계획서 쓸 때 소논문 수준으로, 이론적 배경을 넣어보자. 
  - 폴더 정리 : 이론적배경, 선행사례, 유사 사업계획서, 방법 사례 등
  - 사회사업 핵심 외에는 파워유저 되기. 운영체제를 만들지 못해도 내가 필요한 만큼 사용법 알기 
  
  - 열쇠는 사람이다. 해당분야 전문가와 적극적인 관계. 
  - 보통 사람들은 연락한다고 하지만 실제 연락하는 사람은 적다.  



4. 담당 생태체계 기반 구축

  - 토착지식 : 독특한 역사, 문화, 규범 등
  - 토착인맥 : 지역 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 형식지 : 언어화된 명시적인 지식, 사업계획서, 이론, 책, 논문 등
  - 암묵지 : 언어화 할 수 없는, 경험이나 오감으로 얻는 직접적 현장지식, 사람에 한정된 지식

  - 암묵지를 얻으려면
    : 그곳의 분위기는 가보면 안다
    : 전통 생태지식(토착 지식)의 유익

  - 토착 인맥을 파악하려면?
    : 신입 사회복지사라면 지역사회를 다니면서 인사해야 한다. 
    : 잘 아는 사람에게 묻는 일이 중요하다. 
    : 허브를 잡아야 한다. 






강의 이후 생각



삼면 등가의 원칙 : 내 역할과 권한, 책임 안에서 일하자. 


사회복지 현장에서 5년을 일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성찰해봅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부터 5년차까지 나의 역할과 권한, 책임은 무엇일까요? 조직문화 개선, 복지관 체계 구축, 기관 미션과 비전 수립과 적용 등과 같은 영역은 일선 라인워커의 일이라기보다 리더십의 역할, 권한, 책임이 높습니다. 


조직이 조금은 개선되고 좋아지면 좋겠지만 내가 집중하고 우선해야 할 일은 나에게 권한이 있고 책임이 있는 실무 영역입니다. 큰 그림과 생각들은 잘 기억해두고 때가 되었을 때, 관계가 되었을 때 펼쳐 나가는게 조금 더 수월합니다. 조직에 제안하고 소통하는 일은 공식적 자리보다 비공식적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당황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야 지혜롭습니다.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이 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지혜롭게 때를 기다리며 내가 해야 할일을 성실하게 수행해가고 싶습니다. 




학습된 무기력 : 현재 대처가 미래에 영향을 준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타성에 젖기 쉽습니다. 지금이 편하고 쉽게 일할 수 있으니 게을러지기 싶습니다. 이 때 돌아보면 나는 '성장' 하고 있다기보다 '정체'해 있는 듯 합니다. 


짧은 경험과 생각으로 미래를 생각할 때 잘 할 수 있을지 의심하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보다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지게 됩니다. 스스로도 자신감과 흥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이대로 만족하며 살 것인지, 새롭게 도약하는 삶을 살 것인지. 

도약하겠습니다. 현재를 잘 살아내겠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 해야 할 일, 새롭게 시작하기  


새롭게 일을 시작합니다. 

강의를 듣고 배우는 시간과 새로운 시작이 적절하게 맞아들어갑니다. 


공부한 것들을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나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실천할 수 있을지, 어떻게 공부 할지 계획해보고 싶습니다. 


방화11에서 저까지 총 6명의 동료가 함께 강의를 듣습니다. 

같은 생각과 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은 복입니다. 


동료들과 지혜롭게 즐겁게 소통하고 나누며 준비하고 싶습니다. 






해보고 싶은 일

 

 


1. 나만의 사회사업 정의를 내려보자.

사회사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자. 나의 언어로 표현해보자.

 

2. 기관과 법인 이해하기

 

기관과 법인의 이상과 사명은 무엇일까? 신입직원 교육 때 열심히 공부하자. 잘 묻고 배우자.

 

3. 담당분야 기반 마련하기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지식 정보 기술 인맥의 기반을 마련해보자. 사업계획서 쓸 때 이론적 배경을 꼭 찾아서 넣어보자. 선행연구는 꼭 해보자. 못하더라도 이후에 추가하거나 다음에 어떻게 할지 궁리해보자.

 

4. 토착지식과 토착인맥

방화11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 강서구와 방화11의 토착지식은 무엇일까? 꼭 만나야 할 중요한 토착 인맥은 누구일까? 이 강좌를 함께 공부한 선배들에게 잘 묻고 부탁하며 배워보자. 업무시간, 신입직원 교육, 팀 활동 등 공식적인 자원과 시간으로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외에 출퇴근 시간에 개인적으로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동네를 다녀보자.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