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삶2018. 9. 12. 23:57

 

 

역곡역 역곡북부역 앞에 맛있는 곱창집이 생겼습니다.

역곡북부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곱창이야기 역곡역점'이 있어요.

 

2018년 9월 12일, 오늘 오픈한 집입니다.

멋진 화환과 화분이 가득해요.

곱창 냄새 맡으며 자란 화분은 쑥쑥 잘 자라겠지요?

 

 

 

 

 

 

 

인테리어가 예뻐요.

밖에서 봐도 예쁘고 안에서도 깔끔합니다.

 

사진을 더 많이 찍으려 했는데

사람이 가득해서 눈치보여 못직었어요. ㅠㅠ

 

 

메뉴판도 못찍었어요 ㅠㅠ

 

소곱창만 분위별로 판매하는데

보통 1인분 가격이 15000원 정도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좋아요.

 

 

 

사장님이 엄청 젊어요.

기술도 좋아서 화장실 인테리어는 직접 혼자서 다 했다고 합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직원인지 아르바이트 생인지 젊은 남녀들이 있어요.

엄청 미남이고 친절해요.

인사도 잘 해주고요.

 

 

 

 

 

 

처음 자리에 앉으며 기본 찬에 이렇게 국물을 줍니다.

얼큰하고 시원해요.

곱창을 먹기 전에 미리 속을 준비합니다.

 

 

 

 

모둠곱창을 시켰습니다.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사실 이렇게 소곱창은 거의 먹어본 적이 없어요.

처음 먹는 소곱창인데 이 맛을 잊지 못할 겁니다.

 

먼저 떡을 먹어요.

안에 치즈인지 뭔지 들어있는데 맛나요.

위에 뿌려진 가루가 있는데 마약이 들어갔는지 중독성이 있어요.

 

치킨 파닭처럼 파도 올라가있고

양파도 올라가 있어요.

 

지글지글 끓고 볶으면 야채가 숨이 죽는데

고기와 함께 멋으면 맛나더라구요.

 

 

소곱창 부위도 알았어요.

염통, 곱창, 막창, 대창~

어느 부위가 맛있나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ㅎㅎ

 

 

 

 

 

 

 

 

지글지글 끓을 때 사진을 또 찍어야 했는데.. ㅠㅠ

맛나게 먹다가 마지막 남은 곱창 한 덩어리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어요.

 

먹고 1인분 더 추가했답니다 ㅎㅎ

 

 

곱창 먹고 비벼먹는 볶음밥도 맛있어요~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순식간에 볶음밥을 먹어서 볶음밥 사진도 못찍었어요. ㅠㅠ

으악 ㅠㅠ 진짜 맛나게 먹었나봐요. ㅠㅠ

 

 

 

 

 

곱창을 이야기하다~

배경이 참 멋지죠?

 

2004년부터 생긴 듯 한데 왜 저는 이제서야 이 맛을 알았는지 ㅠㅠ

 

소주 한 잔, 맥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 나눠요.

역곡역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도 좋아요.

 

 

 

주소는

역곡동 78-8 입니다.

 

오늘이 오픈 날이라 아직 인터넷 지도에는 나오지 않나봐요.

곧 등록이 되겠지요?

 

 

 

 

 

맛있는 곱창 맛을 알았습니다.

 

역곡역 지날 때

곱창이 생각 날 때

친구와 한 잔 하고 싶을 때 

그냥 가고 싶을 때

 

또 들려야겠습니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등산2012. 10. 18. 07:00

 

 

지난 추석 연휴에 소라누나가 있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송이누나와 원주에 가자고 계획했었고, 페이스북에서 BSD 동문에게 홍보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인원 모집 결과, 저와 송이누나, 일중이, 고은이가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후 3시쯤 치악산에 도착했고 다른 사람은 밤 늦게서야 왔습니다.

 

 

 

 

 

오늘 숙소는 치악산 구룡사탐방지원센터 밑에 식당 고기촌 위에 있는 민박입니다.

깔끔하고 넓은 공간, 2층 다락방까지 있는 공간은 도착하자마자 마음을 열기에 충분합니다.

새벽 늦게까지 이야기 나누며 놀다가 4시 넘어서 잠들었습니다.

 

모두가 잠을 청할 때, 저는 홀로 새벽 일출 산행을 떠났습니다.

 

새벽 일출 산행 후기 바로가기

 

 

 

 

다음 날 가볍게 산책하기로 하고 구룡사로 향했습니다.

체력과 상황이 된다면 세렴폭포까지 가고, 아니면 구룡소까지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숙소 앞에서 출발하기 전에 제가 찰칵! 

 

 

 

 

 

숙소에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까지 천천히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여기서부터 세렴폭포까지는 길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세렴폭포부터 비롱봉까지 오르는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이 험난하지요.

 

지도 상에서는 세렴폭포까지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천천히 걸었을 때의 시간인 듯 합니다.

길도 잘 닦여 있어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운동화가 아니어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가족들 나들이로 아주 좋습니다.

 

 

 

등산로 초입 부분입니다.

저 뒤에 약수터도 있어서 물도 마실 수 있어요.

 

 

 

 

 

공원 입구에서 천천히 20분 정도면 구룡사에 도착합니다.

이 구룡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바로 이 구룡소를 볼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이 마음까지 깨끗하게 합니다.

 

 

 

 

 

 

세렴폭포까지 가려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근처에서 쉬면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등산로 외에 자연학습장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쭉쭉 뻗은 나무와 계곡이 참 좋습니다.

 

 

 

세렴폭포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전 날에도 갔었는데 사진 첨부합니다.

 

 

 

폭포라고 하기엔.. 부끄러워요.

구룡소에서 세렴폭포까지의 길은 그다지 예쁘진 않습니다.

 

 

 

 

 

 

 

내려와서는 식당 <고기촌>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곤드레 더덕밥!

저기 있는 밥을 그릇에 덜어 양념에 비벼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소형주차장에 나오자마자 줄지어 있는 식당 중 한 곳입니다.

다른 곳에 없는 매점도 있어서 등산 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 할 수도 있어요.

 

 

식당과 민박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에 등산로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바로 볼 수 있어요.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901

번호 : 033-731-9696

 

 

 

 

신나는 횡성 여행, 구룡사 산책!

도심에서 벗어나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