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삶2018. 11. 23. 20:32



2018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겨울 학습여행 안내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선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꿈과 열정, 땀과 웃음으로 대학생활을 보내는 선배를 보며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알았고

사회사업의 가치와 철학을 배웠습니다.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합니다. 

졸업 이후 꾸준히 후배들과 학습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번 겨울, 다시 학습여행을 떠납니다. 




학습여행 개요


1. 기간 : 2018년 12월 16일 (일) ~ 2018년 12월 18일 (화) 

         : 16일(일) 출발시간은 각자 예배 끝나는 시간 확인 후에 결정합니다.   


2. 인원 :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8~10명 

         : 스타렉스 1대로 가는 인원을 생각했습니다. 

         : 신청이 많을 경우 방법을 궁리하겠습니다. 

 

3. 장소 : 미정 (강원도 철암도서관 or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4. 회비 : 1만원 

         : 회비가 부담스러우면 따로 이야기 해주시면 됩니다. 

         : 그 외 학습여행 비용은 선배들이 모아준 내리사랑 기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 신한은행 110-426-459236 (예금주 권대익)


5. 일정 : 복지현장 특강, 선배와의 대화, 아름다운 자연 누리기 등 


6. 준비물 : 추후 안내하겠습니다. 

           

7. 문의 : 권대익 010-8587-0625 (서울신대 05학번)


* 2018년 11월 30일까지 1차 신청을 마감합니다. 




참가 대상 


1. 사회복지 현장을 학습하고 싶은 후배

2. 동료와 적극적으로 교제하고 섬길 수 있는 후배

3. 아름다운 자연을 신나게 누릴 수 있는 후배 

4. 꿈과 열정이 있는 후배 


* 자신이 없으면 신청하지 마십시오. 

*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오는 거면 신청하지 마십시오. 

* 관광이 목적인 사람은 신청하지 마십시오. 




참가 신청 방법


아래 형식의 내용을 이 게시글의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http://kdi0625.tistory.com/547



이름 : 나복지 

학번 : 00학번

성별 : 남 / 여 

나이 : 00살 (1900년생)

신청 동기 : 어떤 마음으로 신청했는지, 무엇을 누리고 싶은지 

             어떻게 학습여행에 임할지 자세히 써주세요.



* 댓글을 달고 제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주면 됩니다. 

  (권대익 010-8587-0625) 


* 2018년 11월 30일까지 1차 신청을 마감합니다. 




학습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


   ① 사회복지 현장 탐방 


       - 철암도서관으로 갈 경우 : 김동찬 선생님과의 대화

         : 푸른복지 출판사 「복지수상록」 저자

         : [철암도서관] 기관 현황, 운영 철학, 사업 계획, 활동 자료, 방문, 성금 안내

         : 철암 마을 산책 (마을인사, 주민만나기)


       - 곡성으로 갈 경우 : 한석구 선배님과의 대화 

         : 서울신대 99학번

         :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시다가 최근에 귀촌하셨음. 

         : 선배에게 듣는 복지현장 이야기 

         


   ② 서울신대 선배와의 대화 (권대익 사회복지사)

       -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푸른복지 출판사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저자

       - 푸른복지 출판사 「골목대장터」 저자

       - 지역복지 6년 실천 이야기 나눔



   ③ 서울신대 동문들과 네트워크

       - 함께 학습여행을  떠나는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 제가 관심 분야별로 졸업한 선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④ 추억과 낭만, 자연을 누리기

       -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립니다. 

       -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합니다.  





2011년 서울신대 학습여행 





2014년 서울신대 학습여행 




2015년 서울신대 학습여행 






2016년 서울신대 학습여행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7. 4. 12. 19:48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철암 학습여행 안내

 

 

 

 

 

안녕하세요?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05학번 권대익입니다.

2013년 서울 도봉구에 있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복지 활동을 하고 있는 5년차 사회복지 선배입니다.

 

졸업 이후에도 재학생들과 꾸준히 학습여행을 다녔습니다.

뜻있게 일하는 복지현장을 탐방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학우들과 즐겁게 교제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제가 사회복지대학생 때 누렸던 즐거움과 현장에서 일하며 접하는 많은 정보를

후배들에게 후배들에게 잘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는 졸업 이후 현장에서는 1부대 2부대 구분이 없습니다.

모두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동문입니다.

 

재학생 학습여행도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이라면

1부대 2부대 상관없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학습여행에 참여하는 후배들에게

각 현장에서 뜻있게 일하는 서울신대 선배를 소개하겠습니다.

 

2017년, 평생에 추억이 될 학습여행에 후배들을 초대합니다.

 


 


 

 

1. 개요

 

  ① 일  시 : 2017년 5월 4일 (목) - 6일 (토)

  ② 장  소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도서관

  ③ 출  발 : 5월 4일 (목) 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서 출발 (오후 4시-6시 사이)

  ④ 도  착 : 5월 6일 (토) 저녁 학교에 도착

  ⑤ 인  원 : 10명 

              : 기본적으로 스타렉스 1대를 렌트해서 10명이 갑니다.

  ⑥ 회  비 : 1만 5천원

              : 부족한 금액은 서울신대 졸업한 선배들이 후원해주신 지원금을 사용합니다.

              : 2박 3일 여행에서 교통비, 식비, 숙박비를 고려해서 회비를 책정했습니다.

              : 정말 가고 싶지만 회비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경우는 따로 말씀해주세요. 방법을 궁리하겠습니다.

              : 회비는 아래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 후원계좌

  - 신한은행 110-427-172748 예금주 권대익

 

* 문의

  - 3학년 김은성 010-3927-2901

 

 

 

2. 참가 대상

 

  - 뜻있게 일하는 현장 실무자를 만나 열심히 배울 수 있는 사람

  - 동료와 적극적으로 교제하고 섬길 수 있는 사람

  - 아름다운 자연을 신나게 잘 누릴 수 있는 사람

  - 단체 학습여행에서 얼굴 찌푸리지 않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 되도록 모든 일정을 빠지지 않고 참여 할 수 있는 사람

  - 제 19대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를 할 사람

 

 

 

3. 참가 신청

 

  - 모집 기간 : 4월 21일 (금)까지

  - 참가 신청 링크 바로 가기 http://naver.me/GD90bgQf

  - 참가자 확정 : 4월 25일 (월)

 

 

 

 

4. 학습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

 


  ① 사회복지 현장 탐방 (철암도서관)

 

       - 김동찬 선생님과의 대화

       - 푸른복지 출판사 「복지수상록」 저자

       - [철암도서관] 기관 현황, 운영 철학, 사업 계획, 활동 자료, 방문, 성금 안내

       - 철암 마을 산책 (마을인사, 주민만나기)

 

   ② 서울신대 선배와의 대화 (권대익 사회복지사)

       -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푸른복지 출판사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저자

       - 푸른복지 출판사 「골목대장터」 저자

       - 지역복지 5년 실천 이야기 나눔

 

   ③ 서울신대 동문들과 네트워크

       - 함께 학습여행가는 학우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 제가 관심 분야별로 졸업한 선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④ 추억과 낭만, 자연을 누리기

       -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 함백산 등산 (차로 거의 정상까지 올라감 / 40분 등산)

       - 바다 구경 갈까요?

          : 한국의 나폴리, 삼척 장호항

          : 강릉 경포대

       - 가고 싶은 곳을 후배들과 의논해서 결정하겠습니다. 

 

 

 

5. 일정

 

   ① 5월 4일 (목)

      - 16시 학교에서 집결 / 자기소개
      - 16시 50분 출발
      - 21시 30분 김동찬 선생님 강의
      - 23시 30분 야식타임
      - 24시 별보러가기 (선택)
      - 1시 세면 취침

 

   ② 5월 5일 (금)

      - 10시 집합 간단 아침
      - 11시 마을산책
      - 12시 점심식사
      - 13시 자유시간
      - 14시 특강 • 사람책 

      - 16시 자유시간
      - 17시 함백산 출발
      - 18시 등산 시작
      - 21시 저녁식사
      - 22시 하루 소감나눔 혹은 내부 프로그램
      - 24시 세면 취침

    

   ③ 5월 6일 (토)

      - 10시 집합 출발
      - 삼척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
      - 강릉 바다
      - 속초 바다
      - 바다는 우리가 함께 선택함
      - 저녁 6시 학교 도착

 

* 일정은 고무줄입니다.

  대략적인 일정이 나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습니다.

  세부 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6. 준비물과 유의사항

 

① 준비물 : 개인 세면도구, 수건, 갈아입을 옷 (최소), 개인 준비물

② 5월 5일(금) 함백산 일몰을 봅니다. 한 여름에도 추운 곳입니다.

   초겨울 날씨로 생각하고 두터운 옷을 가져오세요.

③ 짐을 최소화 하세요. 스타렉스에 자기 짐을 자기가 안고 타야 합니다. 캐리어는 절대 금지입니다.

 

 

 

7. 역할 나눔

 

① 기획팀 : 김은성

② 식사팀 (3-4명)

    : 아침식사, 둘째 날 요리, 간식 등을 챙기고 배분합니다.

    : 식사 후에 뒷정리를 담당합니다.

    : 식사팀이 모두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에게 부탁합니다.

③ 숙소팀 (2-3명)

    : 도서관 청소와 정리를 책임집니다.

    : 이불을 바르게 개고 정리합니다.

    : 숙소팀이 모두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에게 부탁합니다.

④ 기록팀 (2-3명)

    : 2박 3일 학습여행을 기록합니다. 

    : 학습여행이 끝나고 후기를 쓰고 공유합니다. 

    : 기록팀은 후기를 꼭 쓰고, 다른 동료도 글을 쓰도록 부탁합니다. 

 

* 팀 지원은 이후에 별도로 진행합니다.

 

 

 

8. 역대 철암 학습여행 기록 모음

 

   ① 2011년 철암 학습여행 기록

       - 철암 복지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일정기록, 감사기록, 사진기록

 

   ② 2014년 철암 학습여행 기록

      - BSD와 함께하는 철암마을 산책

      - 시원한 바람과 언덕이 있는 대관령 선자령 여행

      - 산과 하늘이 만나는 곳, 아름다운 함백산에 오르다

      - 칼바람이 불어오는 매봉산 정상에서 일몰보기

      - 서강과 기암의 아름다운 조화

      - 청령포, 소나무와 동강이 조화를 이루는 단종 유배지

 

    ③ 2015년 철암 학습여행 기록

      - 서울신대 철암 학습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권대익

      -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다녀왔습니다. 박수연

 

 


 

 

2011년 철암 학습여행 / 함백산 정상

 

 

2014년 학습여행 / 선자령 트레킹

 

 

2014년 철암 학습여행 / 철암 마을

 

 

2014년 철암 학습여행 / 함백산 정상

 

 

 

2015년 학습여행 / 승부역-분천역 트레킹

 

 

2015년 학습여행 / 함백산 정상

 

2015년 학습여행 / 속초 바다

 

 

340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셋째 날 - 삼척 강릉 바다 2 사진첨부 새글 권대익 20:26 1 0
339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셋째 날 - 삼척 강릉 바다 1 사진첨부 새글 권대익 20:21 1 0
338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둘째 날 - 승부역에서 분천역 트레킹 3 사진첨부 새글 권대익 20:17 0 0
337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둘째 날 - 승부역에서 분천역 트레킹 2 사진첨부 새글 권대익 20:11 1 0
336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둘째 날 - 승부역에서 분천역 트레킹 1 사진첨부 새글 권대익 20:04 3 0
335 서울신대 BSD 철암 학습여행 첫째 날 - 함백산 일몰 [1] 사진첨부 권대익 15.05.25 89 0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4. 4. 19. 20:59

 

 

BSD 학습여행을 준비하며..

 

 

 

서울신대 BSD 선배님께

 

녕하세요? 권대익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는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1년 4개월 차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서비스제공팀(재가복지팀)에서 이번에 주민조직팀으로 옮겨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니 학창시절을 더 즐겁게 보내고 더 철저히 준비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학창시절, 학우들과 더 잘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있고요.

 

그래서 한 번쯤 동문회 하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모꼬지나 공동연구회 때 만나긴 하지만 시간이 짧으니 따로 시간을 내어 저녁에 만나고 싶어요.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저도 자랑스러운 서울신대 출신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5월 황금연휴 어떻게 보내세요? BSD는 철암 학습여행 갑니다.

 

5월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 날, 석가탄신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이에요.

선배님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저는 후배들과 강원도 태백 철암도서관으로 학습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철암 마을도 구경하고 김동찬 선생님도 만나서 이야기 듣습니다.

 

 

현재 참가자는 이렇습니다.

1학년 정혜연, 김찬미, 김춘혁

2학년 김은혜, 박수연, 조해림

3학년 최인애, 이기쁨, 차선화

4학년 김윤지

 

 

혹 시간이 되시는 선배님들이 있다면 함께 가도 좋겠어요.

가족여행이나 연인 혹은 친구와의 여행을 철암으로 함께 가면 어떨까요?

선배님들이 많이 가신다면 더 풍성한 시간이 될 듯해요.

 

 

오가는 길, 강릉과 영월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생각이에요.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5월 5일 (월)

학교에서 출발

04학번 박소라 누나 만나기 (강원도 횡성)

평창 선자령 바우길 트레킹

강릉 경포대 산책

철암 도착

5월 6일 (화)

함백산 새벽 일출 보기

철암마을 탐방, 마을 걷기

철암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놀기

매봉산 바람의 언덕 구경하기

김동찬 선생님과의 대화

5월 7일 (수)

정선 타임캡슐공원 구경하기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구경하기

학교 도착 / 수업 듣기

 

 

 

왜 학습여행을 가나요?

 

2014년 신입생 14학번을 마지막으로 사회복지학과 2부대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2부대 후배들에게 좋은 것을 알려주고 보여주고 누리게 하고 싶어요.

 

사회복지, 제대로 배우고 하겠다고 한다면 학교 안을 벗어나서 좀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셨고, 저도 그렇게 후배들에게 말했습니다. 후배들이 조금 더 넓은 세계를 알게 되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발품을 팔고 알아봐야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쉽지 않은 듯해요. 제가 졸업을 하면서 핵심 후배들에게 좋은 후배를 찾고 배우고 느낀 것을 전해달라고 했지만 뜻있는 후배를 찾기가 어렵나봐요.

 

열심히 활동한 김윤지, 유은경, 유고은, 민난희는 대부분 4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최근 사회복지정보원 시골사회사업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새로운 학생들은 적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제가, BSD 후배들을 위해 제가 누리고 경험했던 철암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싶어 이번 학습여행을 계획했습니다. 12인승 차를 렌트하고 제가 직접 마을을 소개하며 여행을 안내하는 시간이 학생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습여행의 목적

 

 

1. 철암과 김동찬 선생님과의 만남

 

복지수상록의 저자인 김동찬 선생님을 만나고, 이웃과 인정이 있어 살만한 철암마을을 소개합니다. 순수한 철암 아이들과 만나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는 그대로의 철암을 누릴 생각입니다.

 

 

2. 사회복지 네트워크

 

방아골복지관 2년차로 일하는 제가 후배들에게 복지현장 실천 이야기를 나눌 생각입니다.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하게 보낼지 노하우도 전할 생각입니다.

 

혹 철암도서관에 다른 사회복지사나 대학생들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후배들에게 소개하고 서로 네트워크 맺도록 하겠습니다.

 

3~4학년 고학년에게 그동안 배우고 누린 사회복지 이야기를 1~2학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하도록 부탁합니다.

 

 

3.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기

 

함백산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 바람의 언덕에서 그림 같이 지는 노을, 새벽에 쏟아지는 듯한 별 구경, 평창 선자령을 트레킹하며 푸른 초원 걷기, 시원한 경포대 해변에서 바닷바람 온 몸으로 맞기.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며 추억과 낭만을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답답함을 벗어나 시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는 방법을 전하겠습니다.

 

 

 

후원을 부탁드려요.

 

이번 학습여행을 위해 학생들에게 회비도 3만원 정도 걷었습니다.

BSD 예산도 일정 정도 받기로 했습니다.

저도 10만원 정도 회비로 보탤 생각입니다.

 

그러나 예산을 기획하다보니 황금연휴에 차를 렌트하는 것도 비싸고, 라면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매식을 하게 될 경우 식비도 부족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왕에 학습여행을 가는데 후배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참 아쉬운 상황이에요. 제가 모든 금액을 충당하고 싶지만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회비를 더 걷으려고 했지만 BSD 임원들이 학생들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예산 이야기 꺼내는게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금액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만큼 조금이라도 후원해주시면 후배들에게 알뜰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선배님들께 한 분 한 분 전화를 드리고 설명하려고도 생각했으나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글로 대신합니다. 부담 갖지 않고 하실 수 있는 만큼 조금씩 후배를 위해 후원해주세요.

 

신한은행 110-380-696706 권대익

 

후원금 금액보다 여러 선배들이 조금씩 후원해주시면, 후배들도 많은 선배들이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날 듯 해요.

 

 

 

이 글을 공개적인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는 저도 부담이라 개인 블로그에 게시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어요.

 

 

 

아래는 2011년 BSD 철암 학습여행 사진입니다.

 

 

 

 

 

 

 

 

 

 

 

 

Posted by 권 대익

 

 

정보원 학습여행은 처음입니다.

작년 정예화 캠프에서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이 인상적이었고, 9차 백두대간에 참석하면서 여러 선생님들과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대화하는 맛을 알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먼저 학습여행을 신청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복학을 하면서 정보원의 프로그램이 있으면 학교 학우들에게 소개하여 함께 오고자 결단하였고 3명의 친구들이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 동안 아름다운 자연과 다산의 가르침, 여러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만남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며

작년 정예화 캠프를 참석하면서 아름다운 강진의 풍경에 반했었습니다.
그 때는 식사팀으로 다산초당까지 밖에 못갔었는데 이번엔 백련사까지 여유있게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흙을 밟고 산을 보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과 정신이 맑아지고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어떻게 사회사업을 준비하고 생각하는지 나누고
해월루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심호흡을 하고
조용히 걸으며 다산 선생님을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정보원 덕분에 아름다운 자연을 알았습니다.
평생 자연을 사랑하고 지키며 깊이 누리겠습니다.





다산 선생님의 가르침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대학지도, 재명명덕, 재친민, 재지어지선. 大學 經文


親의 주체는 民이라는 것, 위정자는 백성의 明德이 생동시켜야 한다는 것, 民으로 하여금 至善의 삶을 살아가게 해야 한다는 다산의 가르침에서 사회복지사로 당사자와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내 힘으로, 내가 주체가 되어서 下等과 같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주체가 되도록 돕는 太上과 같은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다짐하고 결단합니다.

중증의 치매에서도 기저귀를 차지 않으려 한다는 말씀이 깊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당사자의 인격적, 사회적 자존심과 염치를 지키도록 늘 당사자와 지역사회에게 여쭙고 의논하고 부탁하겠습니다.




이대로 잠 들 수는 없다!

강의가 끝나고 자유롭게 취침을 하게 됩니다.
숙소에 돌아왔지만 1박2일의 아까운 시간을 그냥 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방 사람들과 함께 다른 선생님의 방으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찾아간 방에서 이문희 선생님께서 자정이 넘도록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최근 널널한(?) 정보원 일정과 달리 선생님께서 대학시절에 어떻게 정보원 활동을 하셨는지 생동감 있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복지순례를 하기 위해서 각각 분야별 6권의 책을 읽고 서울까지 올라와 면접을 본 이야기.
지하철에서 시민들이 피할 정도로 6주 동안 땀나게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던 이야기.
79년생과 80년생의 다른 점에 대한 이야기.
카오스 백두대간 시절, 변변찮은 등산복 없이 위험한 순간을 동료들과 함께 오른 이야기.

이문희 선생님께서 학창시절에 가졌던 사회사업에 대한 깊은 열정과 동료들과 함께 지지와 격려를 하며 재미있게 보낸 이야기가 눈 앞에 그려진 것 같았습니다. 




학창시절의 공부가 지금까지의 실천으로

  
대화가 깊어져 김동찬 선생님, 박시현 선생님의 학창시절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진솔하고 성실하게 공부를 하고 동료들과 만났던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지금 대학생인 저에게도 도전과 자극이 되었습니다.  

배운 가치와 철학을 현장에서 조금씩 풀어내고 실천하는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나갈 현장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박시현 선생님께서 월평빌라에서 일하셨던 모습을 들려주셨는데 푸른복지출판사 신간 월평빌라에서 볼 수 있듯이 눈물나는 고민과 실천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를 힘쓰고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삶이 귀감이 되고 감동이 됩니다. 

월평빌라 이야기 꼭 읽어봐야되겠습니다. 




선배들의 내리사랑 

정보원 행사를 참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선배들의 내리사랑과 몸으로 마음으로 배려하는 것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문희 선생님의 이야기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선배들이 후배들을 챙기고 사랑하는 것이 큰 것을 느꼈고, 이번 캠프에서도 여러 선생님들과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문홍빈 총장님께서는 아이스크림을 전체에게 사주시고
군인같지 않은 지훈이 형과 상빈이 형도 휴게소 마다 간식을 사주셨어요. 

형들 제대 하기 전, 역곡에서는 상빈이 형이 아꾸찜을, 춘천에서는 지훈이 형이 닭갈비를 사준다고 하셨습니다. 
기말고사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꼭 놀러가려구요. 

세심하게 버스에서 냉난방을 챙겨주시고
몸으로 마음으로 세심하게 참가자들을 배려해주시는 한덕연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받은 사랑, 마음, 기억하며 또 나누며 살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