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지역 활동가 분을 만나 쉽게 강정마을까지 왔어요.
마을 입구부터 주민들이 폭파차량을 막기위해 차량으로 바리게비트를 치고
경찰도 버스로 길을 막고 주민들의 움직임을 통제합니다.
공사장 입구는 경찰들로 막혀있어요.
올레꾼들만 통행합니다.
주민들이 통행하려하면 몸으로 막습니다.
자연스레 몸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다치는 분들도 속출합니다.
나이 드신 어머님 할머님들이죠.
리조트 옥상에서 보니 구럼비가 보여요.
생명이 숨쉬는 구럼비를 폭파하고 저 콘크리트를 깔아버린다니...
정동영의원 이정희의원 문정현신부님도 보여요. 생각보다 시민들의 인원이 적어요.
각지에서 힘을 보태주세요.
계속 핸드폰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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