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헌혈증을 나누었습니다.
몇일 전, 노을이에게 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자신도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선배인 모세 형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급하게 헌혈증이 필요하다고 했답니다.
모세형이 잘 아는 분이 급하게 수술을 하시면서 헌혈증이 필요하다고 하셨대요.
그 분도 서울신대 선배이고, 전도사님의 사모님이라고도 하셨어요.
지갑에 보관해 둔 헌혈증을 꺼내었습니다.
8개.
그동안 헌혈하면서 모은 헌혈증을 처음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뜻있게 사용할 수 있다니 기뻐요.
작은 힘이지만 그분에게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헌혈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출퇴근을 해야 하니 퇴근 후에는 혈액원도 문을 닫아 헌혈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외부 교육이나 휴가나 짬이 될 때 조금씩 헌혈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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