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지난 행사 현수막을 떼러 갔습니다.
복지관 트럭 하나.
박한강 이현채 사회복무요원.
커터칼 하나.
막상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높이~
전봇대 앞에서 안전하게 올라가려고 지호창호공사 사장님께 차를 빼 달라고 부탁드렸다.
잠시 후 유유히 나오셔서 사장님.
"비켜봐요. 내가 할께요. 이런 거 많이 해봤어~"
터벅터벅 빠르게 올라가셔서 순식간에 현수막 제거.
내친김에 전봇대를 칭칭감은 다른 현수막 줄까지 떼어주셨다.
깨끗해진 전봇대.
고맙습니다.
복지관 들어오자마자 음료수 하나 들고 다시 사장님께 찾아갔습니다.
정성껏 만든 비타 음료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다시 전했습니다.
이웃과 인정이 있는 따뜻한 우리 동네 방학동.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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