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태체계 탐색


1) 개괄

  - 탐색한 내용을 생태체계 수준으로 조합합니다. 

  - 대상이 되는 생태체계 범위를 정합니다. 

  - 시혜적 체계도 유용합니다. 

  - 생태체계 내 관계망과 인고지도를 살핍니다. (고급) 


2) 당사자 쪽 조합하기 

  - 사회적 관계망 지도 

   : 가능하면 당사자가 직접 적도록

   : 가능하면 크기, 거리 등도 고려하도록 

   : 임대아파트라면 같은 동, 같은 단지에서 아는 사람이 있는지 직접 표시하도록 


  - 한분식 부지런히 다니며 여쭙기 (초기만남편 참조) 

  - 당사자 쪽 생태체계 정리하기 (강점, 필요 정리하기) 

  - 이렇게 하다보면 해야 할 일이 생각이 난다. 


3) 지역사회 쪽 조합하기 

  - 지역사회 쪽 구성원 파악하기. 허브 파악하기 

  - 구글지도에 내용까지 기록하기

  - '검색 기능'이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작성하기 

  - 한 분 한 곳씩 부지런히 다니며 여쭙기 

   : 당사자의 필요를 찾기 위해 탐색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회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4) 생태체계로 조합하기 

  - 한 지역에서 3년 이상 일을 하다보면 당사자의 강점, 관계가 그림이 그려진다.

  -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종이에 직접 적어봐도 좋다. 

  - 필요하면 Ucinet으로 전체 관계지도 만들기 

  - Ucinet까지는 권하지는 않는다. 한 곳에 오래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게 좋겠다. 

  - 진짜 고수는 검색하지 않는다.
  - 조각이 하나 뿐일 때는 막막하지만 조각이 많아지면 해볼만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5) 신사복지관 사례 

  - 관계로 이루는 강점 사례관리. 매주 목요일마다 동네를 다니기 시작함. 

  - 지역사회에 많은 분들과 관계 맺게 됨. 

  - 다리 다친 어르신을 지역 관계망으로 돕는 경험이 생김. 

  

6) 식사 나눔

  - 한국 문화는 함께 먹는 것이다. 

  - 식사를 떼우는 것 (연명)이 아니라 밥맛을 좋게 하는 것이다. 

  - 같이 먹는 관계를 돕는다. 

  - 홍준호 선생님 사례, 성동복지관 사례

   : 부침가루만 드리고 후라이펜, 의자, 부르스타, 식용유 등을 가지고 오셨다. 

   : 부침개를 잘 못하는 직원이 하자 당사자가 직접 하기 시작했다.

   : 이 경험이 커져서 수육 잔치도 했다. 완벽이 목적이 아니라 관계가 목적이다.

   : 의전과 관계를 둘 다 잘 할 수 없다. 사회복지사가 뒤에서 조정하고 주민만 앞세울 수 밖에 없다.

   : 작게 어르신과 식사하는 시간을 만들었고, 해볼만하니 큰 행사도 할 수 있었다. 


7) 생태체계 연결

  - 막 연결해도 될 것인가?

  - 생태체계 거리 우선순위가 있다. 

  - 당사자의 생활권, 즉 지역사회와 당사자가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가 가능한 생활권부터 연결해야 한다. 멀리 있는 사람부터 하면 지속가능하지 않고, 일상이 아니라 특별한 결단과 시혜적 관계가 되기 쉽다. 단계별로 조금씩 크게 연결하면 좋겠다. 생활권 안에 있어야 당사자도 뭐라도 갚을 수 있는 보통의 관계가 될 수 있다. 


8) 생태체계 우선순위 

 


  - 1순위는 개인과 가족의 힘, 아는 관계, 권리적 보장이다. (이 3개의 순서는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 2순위는 모르는 관계, 3순위는 시혜적 지원이다. 

  - 복지관의 자원은 시혜적 지원에 가깝다. 내가 약자임을 증명해야 이용할 수 있다. 

  - 후순위부터 먼저하면 사회사업가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 보통의 생태체계에 가깝게, 의존적 시혜가 아니라 자생적 공생에 가깝게 하자. 

  - 시혜적 체계도 유용하다. 다만 우선순위만 따지자. 



2. 사회사업가 계획안


1) 개괄

  - 사회사업가도 계획안을 만듭니다. 

  - 당사자체계의 영향도 포함해서 고려합니다. 

  - 관계망과 인과지도, 6체계로 사안을 재정의합니다. 

  - 가능성 있는 사안(표적체계)을 선정합니다. 


2) 사회사업가 계획안

  - 생태체계를 주체로 세운다고 하여 사회사업가가 계획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단 최종 확정은 생태체계 특히 당사자 체계가 되어야 한다.

  - 변호사는 조력하되, 결국 의뢰인이 승소하는 것과 비슷하다. 

  - 사회사업가가 주민을 만날 때 의도를 가지고 가면 안된다는 의미를 잘 살펴야 한다. 정말 의도가 없는데 어떻게 갈 수 있는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우선 결정권한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아무 생각 없이 빈 생각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3) 당사자 체계의 영향

  - 현 생태체계 모습이 유지되는데 당사자체계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인식하는지가 중요하다. 

 

  - 근본귀인오류

    : 내가 잘못했을 때는 외적 요인으로 편향

    : 남이 잘못했을 때는 내적 요인으로 편향

    :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방의 잘못으로부터 시작한다. 

    : 내가 유리한 시점부터 잘라서 이야기 한다. 

    :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외적 요인에서 찾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자기 성찰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 불평, 불만, 분노, 냉소, 무기력 밖에 없다. 

    : 내 권한 중에서 연결된 것을 찾아야 나로부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혹시 내가 외적 요인에 영향을 주는건 없는지 성찰해야 한다. 

 

  - 훼방 놓는 상사 

    : 상사를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건 없다. 

    : 내가 하는 행동 중에서 상사의 민감한 부분을 무시한 것은 아닌지 성찰한다. 그래야 나를 바꾸어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근본귀인오류 때문에 이걸 발결하기가 어렵다. 불편한 진실이다. 불편한 진실보다 마음이 속 시원한게 좋다. 그래서 연결된 문제가 아니라 요인이 문제라고 규정한다. 

  - 예시 (이승훈 선생님)

    : 교육청에서 교육복지 사업을 좋지 않게 보는 상황

    : 교육청 입장에서는 학교 홍보보다 교육청이 외부에 인정받는 홍보가 중요했다.  

    : 부산일보 1면에 긍정적 사례로 소개 

 

  - 당사자가 지금 겪고 있는 것도 당사자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생각해야 한다. 당사자를 나쁘게 보자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고려해야 당사자 체계에서도 역할이 생긴다. 

  - 내게 유리한 결론을 만들기 위해 과정을 꿰어 맞추지 않아야 한다. 


  - 후견 지명 편향

    : 사람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을 조작한다. 

    : 결과를 보고 이야기를 꿰어 맞춘다. 

    : 이론과 예시 / 닉슨 대통령 방문 성공율, 사진 조작 이론, 예고된 인재 

    : 집단 응집성이 높을수록 후견지명편향이 극심하다. 

    : 후견지명효과가 강한 집단은 결과에 꿰어 맞춰서 원인 분석에 실패하고, 후견지명효과가 약한 집단은 결과가 좋든 나쁘든 과정을 분석하기에 성과를 도출한다. 

    : 지금 일어나는 일이 전부 내 탓은 아니지만 나도 지금 일어나는 일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를 고쳐서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지금 일어나는 일도 당사자의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찾아보는 거다. 당사자 빼고 환경의 문제로, 지역주민 빼고 환경의 문제로만 보면 안된다. 반대로 개인이나 지역사회로만 봐서도 안된다. 균형있게 살펴봐야 한다. 


4) 성공할 만한 사안 선정하기 

  - 욕구와 필요 구분하기. 핵심으로 바로 가기. 

  - 수단에 집중한 나머지 목적을 바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있음에도 돌아간다. 

  - 지금 사회복지계가 마찬가지다.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복잡하고 정밀해졌다. 

  - 요즘 한국사회와 전세계적으로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로써 이루어내는 결과는 적은 듯하다. 

  - 모든게 갖추처야 행복할 것 같지만 그냥 행복하게 살면 된다. 내년에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거리가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 굳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면 곧바로 필요를 건드리자. 

    : 사례관리는 행복한 삶, 살만한 삶이 목적이니 문제를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  

    : 지역사회 조직에서 살만한 동네를 만드는 일이 목적이니 강점을 강화하자. 

  - 지역의 문제를 물으면 재건축, 관리사무소 불친절, 쓰레기 문제, 주차문제가 꼭 나온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주민조직이 잘 안되는 곳은 대부분 크게 했다가 크게 망한 곳이다. 어려운 문제를 시도하다가 안되면 시도조차 해볼 기회가 없다. 

  

  - 성공과 실패의 상관성 



    : 남이 성공하는 건 그 사람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남이 실패하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자신을 성찰한다. 

    : 내가 실패하면 환경과 조직이 안받쳐준거라고 생각하면서 나를 성찰하지 않으니 또 실패한다. 

    : 성공의 핵심은 자기 성찰이다.

    :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도 일부러 실패하려 노력할 필요도 없다. 

    :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다. 성공이 성공의 어머니다. 

    : 실패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진짜 실패한 사람은 망하면 안된다고 한다. 

    : 그러니 성공할 만한 것을 해야 한다. 작은 성공을 자주 해야 한다. 

    : 목표점이 보이면 달릴 수 있다. 그래서 막판 스퍼트가 가능하다. 등산도 정상 가까우면 갈 수 있다.

    : 목표지점을 가까이에 만들어줘야 한다. 짧은 목표로 나누어야 한다. 


  - 성과 함수 

  : 역량을 보고 사안을 선정해야 한다. 사안을 보고 역량을 키우려고 하지 말자. 

  : 사회복지계의 신화, 사안에 따라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사자의 문제가 어떻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량이 안되는데 시도하면 오히려 망칠 수 있다. 내 역량에 맞는 사안을 선정하자. 

  : 우물 깊은 것만 탓하고 제 두레박 줄 짧은 것은 모른 채 한다. 내가 어찌 해볼 수 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 더 빠르다. 

  : 7년 앓은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한다. 7년 전에 쑥을 심었으면 되었다. 

  : 정말 당사자의 어려움이 안타깝다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붙잡아 시간 축내지 말고, 그 시간에 이를 갈며 역량을 높여야 한다. 전문가 논쟁을 하기 전에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 사안 난이도와 관계 결속

   

    : 주민모임의 관계가 튼튼하지 않으면 높은 난이도를 풀기 어렵다. 

    : 강한 연결의 기능 (고급 지식, 자원 이전, 강한 정서적 지지)

    : 약한 연결의 기능 (새로운 지식, 중급 이하 자원 이전, 약한 정서적 지지) 

    : 조직화를 처음 한다면 약한 연결부터 시도해야 한다. 


  - 저항이 적은 사안을 선정

    : 약점 보다 강점으로 하자.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더 신나고 재미있다. 

    : 새로움 보다 익숙한 것으로 하자. 기존 관계, 기존 활동 등이 유용하다. 

    : 이식보다 생동방식 하자. 외부 것보다 토착지식, 토착인맥을 생동시키는 방식으로 하자.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