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좋은 선배님을 만나 잘 듣고 배웠습니다.
광활, 복지순례 등을 통해 좋은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꿈과 열정으로, 땀과 웃음으로 일하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어느덧 2013년 1월 2일 첫 출근한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1년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즐겁고 뜻있게 실천하기도 했지만 한계와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싶습니다.
바쁘고 힘들다고 시간을 흘러보내지 않고 마땅하고 중요한 바를 잘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1년의 발걸음을 잘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사업가로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왜 글을 써야하고 무엇을 써야 할까? (http://kdi0625.tistory.com/251)
복지관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과정기록을 조금씩 남겨 복지관 홈페이지에 공유하기도 했지만
바쁜 일정 속에 마음 먹은 바대로 제대로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바쁘다고 미룰 수 없는 일이기에
어떻게 글을 쓸지 목차 정도라도 먼저 궁리했습니다.
정수현 선생님의 신입 사회복지사 시절의 기록과 실천처럼 잘 하지 못했지만
조금씩 머릿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잘 풀어내고 싶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목차
머릿말 - 왜 글을 쓰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 1부 : 기준
복지관 비젼과 미션
나의 사회사업 기준
마을지향으로 일하기
* 2부 : 입사를 준비
취업을 준비한 과정
왜 방아골복지관으로 왔는가?
복지관의 강점과 자랑
* 3부 : 사회사업의 바탕
신입 사회복지사의 3가지 필수 조건
마을인사와 주민 만나기
동료들과 만나기
마을 축제에서 만난 이웃
* 4부 : 사업이야기
반찬마실 실천이야기
집수리 주민모임 이야기
지역사회 캠페인 이야기
당사자와 이웃과 함께 만드는 공동체 활동
* 5부 : 사회사업의 원동력
조직 안에서의 학습
휴가내고 사람을 만나다
1년 동안 다녀온 교육 내용
* 6부 : 잡편
일주일 동안 어떤 일을 했을까?
복지관 15주년 기념식의 눈물
내년에 해보고 싶은 일
감사기록
목차대로 잘 기록한다면 작은 소책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누군가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어떤 목차든지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글로 잘 풀어내야겠지요.
나 자신을 위해서 뜻있게 실천하고 기록하겠습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응원해준 여러 선배의 길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로 일하겠습니다.
어쩌면 부족한 바, 더 훈련해야 하는 바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힘들고 고민되고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강점관점으로 가치와 철학을 중심에 두고 잘 실천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현장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우직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격려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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