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마을 합창단 봄나들이 이야기
지난 하늘공원 나들이 추억
2018년 방화마을 합창단 2년차입니다.
작년에는 5월에 합창단을 시작하면서 가을 나들이로 하늘공원 억새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합창단 회원들은 지금도 그 때의 추억을 이야기 하시고 사진을 찾아보시곤 합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 나들이를 함께 가셨던 주 씨 아저씨를 떠올립니다.
주 씨 아저씨를 보내드리며
한 쪽 편마비로 몸이 불편하셔서 공원을 걷는 일도, 식사를 하시는 일도 어려우셨습니다.
전임자인 김국현 선생님과 남성 회원 분이 주 씨 아저씨를 도우며 나들이를 즐기셨습니다.
그 날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께서는 여러 사정으로
하늘공원 아래에서 회원들이 전기차를 타고 올라가시는 모습만 보며 배웅하셨습니다.
주 씨 아저씨를 보내드리던 장례식장에서 지휘자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공원 나들이 가던 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밑에서 배웅만 한 게 못내 아쉬워요.
서울 근교 나들이였을지라도 회원들에게는 의미 있는 나들이였으니까요.
다음 나들이는 온전히 함께 참여하고 싶어요.”
이렇게 합창단 나들이는 봄·가을 일 년에 두 번 가기로 했습니다.
연 초에 회원들과 한 번 더 의논하며 이를 확정했습니다.
다함께 갈 수 있는 나들이
4월 17일, 정기연습 쉬는 시간에 나들이 날짜를 함께 정했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날짜를 정하다보니
조금은 더울 수도 있는 6월 2일에 가기로 했습니다.
세부 준비를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가
나들이 기획단을 모집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지난해는 합창단 회원이 9명이었는데 올해는 19명으로 늘어나
많은 사람이 함께 회의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합창단 나들이 기획단으로 김연옥 박보경 안정효 이정자 장정옥 님이 자원해주셨습니다.
매주 화요일 10시 30분이 연습인데 30분 정도 일찍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의논했습니다.
처음에는 기획단 회원들이 가고 싶은 여러 곳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나들이는 거동이 제일 불편하신 분을 기준으로 가면 좋겠어요.
다함께 즐겁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가고,
다음에 날씨 좋을 때 체력을 봐서 조금 더 활동적인 곳으로 가도 좋겠어요.”
기획단 분들께서 이 의도를 잘 이해해 주셨습니다.
혼자가 아닌 다함께 가는 나들이를 생각했습니다.
몇 주 동안 다른 회원의 의견을 물은 후에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기획단 분들과 꾸준하게 나들이 준비를 함께 하려 했으나
정기연습이 있는 화요일에 노동절과 석가탄신일로 회의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대신 정기연습 시간에 다함께 나들이 준비회의를 했습니다.
나들이 장소는 여기
시간이 흐르고 5월 15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나들이 장소를 추천받고 이야기 나누었지만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여러 나들이 장소 후보를 놓고 정기연습 시간에 함께 결정했습니다.
① 김포 아라뱃길 유람선
② 파주 근현대사박물관
③ 부천 자연생태공원
④ 포천 광릉수목원
⑤ 경기도 광주 화담숲
다섯 가지 후보를 놓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수결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김포 아라뱃길 유람선이 파주 근현대사발물관을 한 표차 앞서 선정되었습니다.
“합창단 회원들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좋아요.”
모두 나들이 장소 정하는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선정되지 못한 장소도 서로 이해해주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 파주 근현대사박물관은 제가 회원들과 꼭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입장료는 제가 계산할게요. 유람선도 타고 근현대사박물관도 가면 좋겠어요.”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사료도 전혀 받지 않으시고 이렇게 회원들과 합창단 모임을 아껴주시니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작은 금액이 아니라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도 궁리했습니다.
나들이 비용 어떡할까?
나들이 큰 계획은 세워졌습니다.
전체예산을 살펴보니 나들이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유람선 관람비가 1인당 16,000원이었고,
지휘자 선생님께서 부담하시기로 한 박물관 입장료도 1인당 7,000원이었습니다.
점심식사 비용까지 생각하면 처음 계획된 예산을 뛰어넘었습니다.
아직 합창단 모임이 꾸려진지 오래 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회비를 걷고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작음 금액이더라도 당사자에게는 큰 부담일 수 있다는 경험과 걱정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복지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미경 과장님께 나들이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나들이를 갈 때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비용을 부담하는 것도 좋겠어요.”
“이번에는 여러 상황으로 쉽지 않을 듯해요.
가을 나들이 때 회원들이 나들이 비용을 조금씩 모으는 게 좋겠어요.”
과장님께서는 제 생각대로 하도록 믿어주셨습니다.
하지만 돌아서서 다시 나들이를 생각하니 회원들과 이 부분을 다시 의논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김연옥 총무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현재 상황과 저의 생각을 그대로 말씀드리니 총무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최근에 스승의 날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조금씩 회비를 모으기로 했어요.
지난주에 회비를 걷어서 나들이 회비를 따로 또 모으면 부담이 되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겠어요.
내일 전체 회원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불편한 분들이 계시지는 않을지, 잘 받아주실지 여러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이 나들이 전에 마지막 모임이었습니다.
나들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유람선 관람비와 오가는 차량 정도 부담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께서 의견을 보태셨습니다.
“이 나들이는 우리 합창단이 가는 나들이에요.
복지관에 우리 나들이 모든 비용을 받는 건 다른 모임과 형평성도 맞지 않는 듯해요.
우리의 나들이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과 부분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정순 회원 분께서 또 의견을 내셨습니다.
“어느 모임이든지 조금의 회비를 걷어요.
필요한 곳이 생길 수도 있고, 함께 자장면이라도 나눠먹어야 모임이 더 깊어지더라고요.
한 달에 만 원 정도의 회비를 모으면 어떨까요?”
한 달에 만 원의 비용이더라도 부담이 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고
이 회비가 합창단 모임에 참여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이렇게 해요. 회비는 총무만 걷고, 회비는 낼 수 있는 사람만 내는 것으로 해요.”
이렇게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함께 의논하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저의 걱정이 기우였습니다.
유람선 관람비는 복지관에서
박물관 입장료는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께서
점심식사와 간식은 회원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박물관은 현장학습입니다.
“지휘자·반주자 선생님께서 우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데
복지관이 강사비나 교통비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요?”
마지막 회의에서 김정순 회원께서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동안 몇 번씩 저에게도 말씀하시기도 한 내용입니다.
지휘자 선생님께서 곧바로 명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사비나 교통비는 복지관에서 주신다고 했을 때 제가 거절했습니다.
제가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으니 제 기쁨이에요.
박물관 비용도 수업의 연장이에요.
근현대사박물관을 살펴보며 옛 추억에 흠뻑 빠지시면 좋겠어요.
우리가 부르는 동요도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부르니 이거는 현장학습입니다.”
현장학습이라는 말씀에 감탄했습니다.
작지 않은 박물관 입장료를 내주시는데
회원들도 마음의 부담이 있을 수도 있었을 텐데
현장학습이라 하시니 편안했습니다.
지휘자 선생님의 지혜에 놀랐습니다.
후원자와 대상자의 모습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관계가 되었습니다.
2리터 생수 12병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다음 날, 아침 8시 즈음 출근해서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그 이른 시간에 심재보 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급한 일이 있는지 걱정되는 마음에 다급히 받았습니다.
“준비물에 물이 필요하다고 하셨지요? 제가 마트에서 물을 사왔어요. 잠시 내려와 주실래요?”
어제 회의를 못 오신 심재보 님에게
회의 내용을 전달해드리며 준비물을 말씀해드렸습니다.
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아침 일찍 마트에서 물을 사서 복지관에 가져오신 겁니다.
거동도 불편하신데 이 무거운 물을 손수레에 싣고 오셨을 모습을 생각하니
그 마음이 더욱 감사했습니다.
물이 너무 많아 일부는 댁에서 드시도록 말씀드렸는데
집에 마실 물은 따로 있다며 모두 주셨습니다.
합창단 단체 카카오톡 방에 이 사실을 알리고
물은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함께 장보면서 친해져요
김연옥 총무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각자 간식을 가져오긴 하겠지만 회비 남은 회비가 있으니 간단한 먹거리를 사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간식을 살지, 어디서 살지 모두 할테니
차만 운전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합창단 나들이를 먼저 섬기고 준비하시는 김연옥 총무님께 감사했습니다.
둘이서 장을 볼 수도 있지만
장을 보는 일도 다른 회원들이 함께 하면 더 풍성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보기를 구실로 서로 또 한 번 만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송년잔치 때도 몇 명의 회원과 함께 장을 보니 그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정진숙 님께 연락드려 장보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정진숙 님, 내일 나들이 간식 사러 가기로 했어요.
사람이 적어 짐을 들기도 무겁고,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다녀오면 좋을 듯 한데
장보는 일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함께 장을 봤습니다.
김연옥 총무님이 장보기를 주도하셨고 정진숙 님께서 거드셨습니다.
물건을 고르고 카트를 끄는 일은 두 분이 하시고 저는 뒤따라 다니기만 했습니다.
봉지에 담고 들고 올 때는 생각보다 짐의 양이 많아 함께 나눠들었습니다.
“우리가 합창단 막내에요. 막내들이 이렇게 장보고 준비해야지요!”
김연옥 님께서 간식을 개별포장 해오시기로 했습니다.
짐이 무거워서 집에 가져다드렸습니다.
“잠깐 들어오세요. 과일 먹고 가요.”
냉큼 들어갔습니다.
시원한 수박을 내어주셨습니다.
수박 먹으면서 또 두런두런 이야기 나눴습니다.
“같이 이야기 나누니까 웃음꽃이 피네요.”
정진숙 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편안해 보였습니다.
즐거운 나들이 날
오늘은 방화마을 합창단 나들이 날입니다.
약속한 시간에 모두 일찍 모였습니다.
저마다 예쁜 옷을 입고 오셨습니다.
지휘자 선생님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다함께 웃었습니다.
전임자 김국현 선생님께서 토요일임에도 차량운전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김미경 과장님께서 간식 한 봉지 가득 사 오셔서 배웅해주셨습니다.
파주 근현대사박물관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부터 차에는 회원들이 각자 가져온 간식들이 넘쳐났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간식을 나눠먹으며 갔습니다.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온 손님입니다.
제일 앞에서 전세 낸 듯 박물관 구경을 했습니다.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근현대사 100여년의 세트·소품·역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와~ 제가 어릴 적에 있었던 물건들이에요. 그 때 물건이랑 똑같아요. 추억이 떠올라요.”
“학창시절 교복이 없어서 입지 못했었는데 오늘 소원풀이 했어요.”
저마다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박물관 하나하나를 살펴보셨습니다.
서로 그 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합창단에서 주로 동요를 많이 부릅니다.
그 때마다 지휘자 선생님께서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노래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박물관이 그 때를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겁니다.
이런 마음으로 입장료를 내주신 지휘자님께 감사했습니다.
한참 구경하고 박물관을 나왔습니다.
점심식사 전까지 시간이 남았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전망대를 갈까 했지만
날씨가 덥고 박물관을 걸어 다니며 구경하느냐 조금 힘든 상황이라
쉬다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송민현 반주자 선생님께서 차를 사주셨습니다.
모두가 감사의 박수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심재보 님께서 사오신 꽁꽁 얼은 물을 녹여가면서 시원한 물도 마셨습니다.
간식도 꺼내 먹으며 이야기 나눴습니다.
점심식사는 유람선 근처에 있는 추어탕 집으로 갔습니다.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는 김연옥 님께서 추천해주신 맛집입니다.
미리 예약된 방에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성월자 님은 평소 추어탕을 좋아해서 여러 식당을 다니시는데
이 집이 그동안 먹은 추어탕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옥단 님은 추어탕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추어탕만 판매하는 식당이라 처음 먹는다고 하셨습니다.
추어탕 한그릇을 뚝딱 비워내셨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추어탕을 먹어봐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추어탕 식당을 알아본 김연옥 님께 감사의 박수를 쳤습니다.
아직 배 시간이 남아 있어 식사 후에도 한참을 앉아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다음 주 모임은 연습하지 않고 각자 음식 하나씩 싸와서 나눠먹자고 하셨습니다.
먹고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밖에 그늘에 앉아 편히 쉬면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식당 앞에 핀 예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유람선 타러 가는 길, 아리마루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멋진 강변을 배경으로 바닥이 통유리인 다리를 건넜습니다.
수십 미터 아래 낭떠러지가 보입니다.
무서워서 옆 사람을 꼭 잡고 건너는 분도 계셨습니다.
우리가 탈 배가 저 멀리서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즐거웠습니다.
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신분증과 개인신상정보를 적고 배를 기다렸습니다.
초등학생 소풍가는 날처럼 마음이 설렙니다.
시간이 되어 배에 탑승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간식은 모두 들고 탔습니다.
배가 강변을 따라 왕복하는데 가는 길엔 멋진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엔 배에서 자유롭게 구경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댄스, 마술, 노래, 난타 각종 재미있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수치며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브로콜리, 참외, 쥐포, 사탕, 과자, 감자, 바나나, 얼음물 등
회원들이 가져온 여러 간식을 내어놓고 풍성하게 먹으면서 즐겼습니다.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시간, 이옥단 님, 홍해명 님이 무대로 나섰습니다.
두 분의 흥겨운 춤사위에 모두가 또 한번 한바탕 웃었습니다.
반환점을 돌아 다시 여객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3층과 4층에서 강바람을 쐬었습니다.
맑은 날씨와 새우깡을 먹는 갈매기까지 어우러지니 아름다웠습니다.
삼삼오오 경치를 구경하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유람선 관람을 마쳤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 복지관으로 돌아왔습니다.
15분 정도의 짧은 거리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좋은 곳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 오래 살았지만 유람선은 처음 탔어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좋아요.”
“가을에는 모든 회원이 같이 가면 좋겠어요. 이렇게 즐거운데 안 올 수가 없지요!”
서로 인사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들이 기획단으로 함께 하셨던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 송민현 반주자 선생님, 김연옥 박보경 안정효 이정자 장정옥 님 고맙습니다.
미리 장을 함께 본 김연옥 님, 정진숙 님 고맙습니다.
간식 포장하고 점심식사 식당 추천해주신 김연옥 님 고맙습니다.
근현대사박물관 입장료 내주신 정소영 지휘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차 사주신 송민현 반주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물 2리터 12병 사서 나눠주신 심재보 님 고맙습니다.
각자 간식 가져와서 서로 알뜰하게 나눠주신 회원에게 고맙습니다.
아침 일찍 간식 사주시며 배웅해주신 김미경 과장님 고맙습니다.
합창단 전임자로 나들이에 함께 동행하며 차량 운전 해준 김국현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스타렉스 차량 대여해주신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 동료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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