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학교 학부모 어머니들과 나눔이웃 아카데미 첫번째 시간으로 만났습니다.

 

어머니들은 지난 7월 벼룩장터에서 태다미 선생님께 자원봉사에 대해 문의를 주셨고

바로 이 나눔이웃 활동에 대해서 소개를 받고 함께 활동하기로 하셨습니다.

 

지난 간담회에서 동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반찬을 구실로 함께 만나는 자원활동을 제안했습니다.

어머니들께서 흔쾌히 동의해주셨어요.

 

평소 동네에 살면서 봉사화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고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기를 바라셨습니다. 

 

방학동 동네에 이렇게 선한 마음으로 활동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나눔이웃 첫번째 아카데미로 지역복지 2팀 서민영 선생님께서 복지관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복지관이 동네에서 걸어온 길과 각 팀에서 어떤 사업을 어떤 의미로 하고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평소 복지관 활동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어머니들께서도 궁금한 것도 물어보시면서 잘 들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나눔이웃 사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우리복지관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이 때 사용한 프레지 자료를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나눔이웃은 동네에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만나고 돕는 활동임을 말씀드렸습니다.

 

특별한 날에 특별한 행사처럼 어르신들을 한 번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어르신과 조금씩 관계를 깊이 맺어가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래서 반찬나눔 활동도 대량의 반찬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족이 어르신 두 가정 정도 방문해서 반찬을 드리고 관계 맺어가기로 했습니다. 

 

만나는 어르신도 되도록이면 거주하는 집에서 가까운 분들을 소개해서 

평소에서 자연스럽게 왕래하고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아카데미 내내 잘 경청해주시고 질문해주셨어요. 

나눔이웃 사업의 방향과 동기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니 잘 듣고 그렇게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적극적인 어머니들의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8월은 활동 준비를 더 깊이하고 9월부터 한 달에 한 번 함께 반찬을 만들어서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11시 복지관에서 반찬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어르신께 반찬을 전해드리기로 했어요.

 

처음 시작은 반찬만 배달하는 관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깊이 만나고

나중에는 동네에 자주 왕래하고 나누는 선한 이웃관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들도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