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 날인 5월 5일

강릉 선자령 바우길을 걸었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차가 모였는지 선자령 한참 전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은 질색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대부분 양떼목장을 가는 길이었나봐요.

선자령 트레킹 코스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휴게소에 차를 세워두고 트레킹을 준비했습니다.

왕복 4시간 거리이니 화장실도 미리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인만큼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붑니다.

다행히 일출산행을 대비하면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오라고 해서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편안한 숲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출발은 좋았죠.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맑으니까~

 

이 때 어찌 올라가다가 눈보라를 만날 줄 알았을까;;

 

 

 

 

 

 

 

 

 

천천히 올라가다 전망 좋은 곳이 나오면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시작에 불과~ 가면 갈수록 매력적인 선자령 트레킹은 걸을수록 좋습니다.

 

 

 

 

 

 

여기가 전망대입니다. 멀리까지 아주 잘 보여요.

하지만 갑자기 눈보라가 내리치기 시작했으니..

5월에 눈이라! 참 좋았어요~  

 

 

 

 

 

 

 

 

풍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때부터 엄청난 바람이 몰아치고 있으니..

 

 

 

 

 

 

 

 

 

풍차 앞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하늘도 예쁘고 잔디도 예뻐요. 참 좋습니다.

여기가 사진 찍기 제일 좋은 곳이더라구요~

 

 

 

 

 

 

 

 

 

 

 

 

 

한참을 여기서 머물렀습니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불지만 여기서 몇시간이고 찬바람을 맞으면서 앉아 있고 싶어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일부는 먼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까지 안가면 너무 아쉽잖아요. 또 언제 올지 모르니..

그래서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ㅎㅎ

 

 

 

 

 

 

 

내려가는 길에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아름다워요. 좋습니다.

 

 

 

 

 

 

선자령 풍차길.

좋습니다. 또 걷고 싶은 길입니다.

 

왕복 4시간 정도면 시원한 강원도 대관령 바람과 아름다운 언덕을 맞이할 수 있어요.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