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한반도지형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에 영월에 여행을 오면서 꼭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한반도지형이었는데
시간이 되지 않아 못갔던 한반도지형을 이제서야 왔습니다.
자, 한반도지형을 오르는 지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서강길과 샛길 두 가지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라갈 때 내려 올 때 둘 다 샛길을 이용하십시오.
저희는 처음 가본지라 올라갈 때는 샛길로 가서 한반도지형을 보고
내려올 때는 서강길로 내려오려고 했습니다.
서강길에서 기대했던 모습은 강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은 거의 조망이 되지 않으며 전만대도 선돌에 다녀왔다면 볼 품이 없습니다.
게다가 서강길은 길도 더 길고 오르내리막도 많아 더 힘이 들고
풍경도 샛길이 훨신 더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처음 간 길이라 어떤 길이 더 좋을지 궁금해서 두 길을 모두 이용했는데
다음에 한반도지형에 가게 된다면 무조건 두 곳 모두를 샛길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샛길 처음에 올라가는 길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나무데크만 조금 올라가면 완만한 경사로 아이들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길이 완만하죠?
오르다보면 왼쪽에 돌을 쌓아놓은 모습도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 여유롭습니다.
저는 열심히 사진도 찍었어요.
유경 샘과 함께 올라가면서 독사진이 제일 많네요^^
나을 샘은 상반신만 찍어달라고 하지만 몸빼바지와 슬리퍼가 매력이죠. ㅎ
자, 한반도지형입니다.
사실 이런 풍경사진을 어떻게하면 더 잘 찍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풍경모드. A모드에 놓고 여러번 찍었습니다.
블로그에서 보던 모습이에요.
앞에 보이는 모습이 남한의 모습, 강이 바다처럼 보이네요.
신기해요. 좋습니다.
요렇게 독사진도 찍고
요렇게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영월 한반도지형입니다.
다음에도 차가 있다면 태백에서 놀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려 구경하다 가고 싶어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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