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전,
태백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정선과 영월의 관광지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차태현과 전지현이 소나무 밑에서 서로 편지를 읽어주던 타임캡슐공원이었습니다.
여성 분들이 자연스럽게 "견우아~" 라고
전지현으로 빙의되어 대사를 외치지면 전혀 전지현은 아니에요. ㅎㅎㅎ
타임캡슐공원은 1년 전에도 갔었어요.
처음 가보는 동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두 곳 정도 있는데 처음 올라간 곳이 공사 중이었어요.
그대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포크레인이 비켜줘서 올라갈 수 있었어요.
ㅎㅎㅎ
타임캡슐공원 표지판 앞에서 먼저 인증샷~
차를 주차하고 5분 정도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가기 전에 먼저 인증샷~
함백산과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다녀온터라 풍경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그 자체로 매력이 있어요~
소나무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사진은 못찍었지만 잘 정비된 나무 데크를 5분 정도만 올라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하늘이 아름다워서 한 명씩 사진 찍었어요.
제 사진은 없지만..;; 동료들 사진이 충분히 아름답네요.
나을 샘 표정이 참 마음에 들어요.
바지와 신발은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상반신 위주의 사진으로~ ㅎㅎㅎ
드디어 정상에 도착~
소나무를 찍기 전에 먼저 멀리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제 독사진은 삼각대를 설치하고 혼자 찍었어요 ㅎㅎ
삼각대의 매력을 이번 여행에서 제대로 느꼈습니다.
늘 여행을 하면 제가 찍어주다보니 제 사진은 없었는데
이제 삼각대를 이용하니 단체사진에 제 얼굴도 있고 좋아요~
이것이 엽기적인 그녀에 나온 소나무입니다~
영화와 달리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저렇게 되어 통제가 되어 있어요.
이런 곳을 발견한 영화 제작자도 참 대단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찾아와보고 싶어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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