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놀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길 영월 관광을 했습니다.
타임캡슐공원, 영월서부시장, 선돌, 한반도지형까지 구경하면서
이미 체력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관광지 요선정, 요선암을 향하는 길에 메밀꽃이 가득 핀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지친 우리에게 오아시스 같은 아름다움이었어요.
운전을 하면서 감탄을 하다가 이 아름다운 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에
우측에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감수성과
차에서 내릴 수 있는 과감성이 겸비되어야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겠지요~
원래 봉평 메밀꽃축제를 가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메밀꽃을 충분히 누렸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봉평은 가고 싶어요.
이번 가을은 여기서 본 메밀꽃으로 일년은 버틸 수 있겠습니다.
메밀꽃을 배경으로 독사진 한 번씩 찍었습니다~
모델이에요. 화보입니다.
대충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요. (사실 열심히 찍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삼각대를 놓고 단체사진도 찰칵!
삼각대를 차도에 놓고 찍었어요.
멀리서 차가 올까봐 빨리빨리 찍었어요.
저 멀리까지 보이는 메밀꽃 보이죠?
드라이브 하기 참 좋았습니다.
이상 한반도지형에서 요선정 요선암으로 가는 길에 핀 메밀꽃이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일정으로 요선정, 요선암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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