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여행으로 청령포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많이 걷고 등산 위주의 여행을 좋아하지만 후배들을 위해 가급적 덜 걷고 쉽게 다닐 수 있는 관광지를 알아봤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반도 지형까지 둘러보고 왔겠지만 한반도 지형은 다른 여행지와 비슷한 느낌에다가 왕복 40분 이상 걸어야 하고 거리도 조금 있는 상황이라 청령포로 선택했습니다.
청령포 네비 찍고 갑니다.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청룡포는 배산임수, 뒤에는 산이고 앞에는 강입니다.
배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조선시대 단종의 유배지라고 하지요.
장소에 대한 역사와 유래는 여기서 자세히 언급하지 않습니다.
궁금하면 다른 곳 글을 참고하세요.
오늘 블로깅의 컨셉은 사진 위주니까요.
입장료는 2천원, 뱃값이라고 생각하면 되네요.
보시다시피 작은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갑니다.
30미터 정도 되는 짧은 거리긴 해요.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군요;;
배에서 내립니다.
설레는 마음이 표정에서도 드러나네요.
소나무 숲을 들어가기 전에 자갈밭을 지나야 합니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참 아름답습니다.
좋아요. 공기도 좋고 보는 것도 좋습니다.
데크 따라서 걸으면 단종 유배지도 둘러보고 한바퀴를 돌 수 있어요.
아주 넉넉히 1시간이면 청령포 관광이 가능합니다.
단종 유배지를 둘러봅니다.
안내 표지판을 읽어보고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편안하게 여유롭게 잘 쉬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더 한가로이 좋았습니다.
다시 데크쪽으로 해서 걸었습니다.
참 예뻐요. 좋습니다.
5월 연휴라 날씨도 좋았지요.
위로 올라가는 곳도 있었는데 선돌에 다녀왔다면 굳이 가보지 않아도 좋아요.
선돌보다 아름답지 않으니까요. 괜히 힘만 빠지니 평지만 걸어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청령포.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같이 다시 와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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