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행사정보2011. 12. 2. 09:35


 




가카를 보라, 가카를 보라!
꼼수가 보인다

가카를 보라, 가카를 보라!
FTA 왔다

정치를 하는 보수파들은
몰랄하는 줄 모르고

날치기 하고 조중동 믿고
신나게 뻥친다

긴긴해가 다가고
총선이오면,
표 달라고 해봐도
국민은 이제 안 속아!

5년 임기가 다가기 전에
마음것 즐겨라~

도곡동 땅에 BBK를
까발리기 전에~


Posted by 권 대익
자료/행사정보2011. 12. 2. 09:35


 



내곡동 가카 집은

매우 반짝이는 집
만일 내가 봤다면
대박이다 했겠지

다른 모든 친척
주위에다 땅 샀네
내곡동 저 가카 집
그린벨트 풀렸네

가카 집 들키던 날
가카 말하길
내곡도오 집 포기할 게
없던 걸로 해주렴

그 후로 사람들이
그를 매우 씹어댔네
내곡동 가카 집은
길이길이 기억되리~
Posted by 권 대익
자료/행사정보2011. 12. 1. 23:17

 




(1절)
기쁘다 가카 오셨네
만백성 망했다~
공항도 다리도 터널도 도로도~
재벌에 팔아라~
외국에 팔아라~
다 팔아~ 팔아 버려라~

(2절)
기쁘다 가카 오셨네
만백성 망했다~
방송도 신문도 블로그 트윗도
다 장악하여라~
다 장악하여라~
다 입을 틀어 막아라~

(3절)
기쁘다 가카 오셨네
만백성 망했다~
전국의 백성들 총선과 대선 때
다 투표하여라~
다 투표하여라~
우리 표~로 바꿔 버리자~
우리 표~로 바꿔 버리자~
Posted by 권 대익
자료/행사정보2011. 12. 1. 23:16

 



 




쫄면 안돼, 쫄면 안돼!
가카할아버지는 쪼는 애들에게
빅~ 엿을 안겨주신대

가카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쪼는 앤지 안 쫀 앤지,
오늘 밤에 잡아 가신대

댓글 달 때 블로그 할 때,
트윗할 때 페북할 때도,
가카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

쫄면 안돼, 쫄면 안돼!
가카 할아버지는 쪼는 애들에게
빅~ 엿을 안겨주신대

댓글 달 때 블로그 할 때,
트윗할 때 페북할 때도,
가카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

가카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쪼는 앤지 안 쫀 앤지,
오늘 밤에 잡아 가신대
오늘 밤에 잡아 가신대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공부2011. 11. 16. 11:44

일   시 : 2011년 9월 20일(화) 

장   소 : 대학로 기청아 사무실 

참가자 : 정인곤, 강성호, 권대익, 김겸손, 성현정, 유재홍, 이하영 (총 7명) 

일   정 : 식탁교제 
            나는 꼼수다, 김규항 에세이 읽고 나누기
            '공부도둑' 읽고 나누기 

 

#1. 식탁교제! 

 

대학생 세미나 전에 함께 식탁교제를 합니다.  

오늘은 대학로 기청아 사무실 옆에 '칼국수 잘하는 집'으로 갔어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칼국수는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2. 나는 꼼수다!  

각자 나는 꼼수다 17,18회를 듣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나는 꼼수다 듣기 바로가기 

나는 꼼수다는 국내 유일 각하 헌정방송이라는 타이틀로
김어준, 정봉주, 주진오, 김용민 4사람이 함께 만드는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오세훈 시장의 사퇴에 이어 곽노현 사건, 그리고 안철수 현상까지를 잘 분석한
나꼼수 17,18화를 듣고 나누기로 한 것입니다.  


나는 꼼수다를 듣고 각자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정확한 사실을 조사하고 이를 밝혀내는 나꼼수 프로그램의 내용과
4명의 진행자가 재미있게 진행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를 통해 조중동 등의 언론 왜곡이 이렇게까지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언론의 왜곡 과정과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 언론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한편으로 나는 꼼수다를 어디까지 신뢰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도 생각하였습니다.  

방송 중간 중간 나오는 음악과 CF송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3. 나는 꼼수다를 안들었던 이유 

간사님께서 최근 곽노현 사건과 안철수 현상을 잘 분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17,18화를 들었고
그 전에는 나꼼수를 잘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나꼼수 전에 하니TV 김어준의 뉴욕 타임즈를 들으면서 흥미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김어준의 뉴욕 타임즈 바로가기

흥미를 읽은 첫번째 이유는 김어준과 김용민의 갈등 때문입니다.
나꼼수에서도 두 명 사이에서 미묘한 갈등이 있습니다.
비판과 조롱이 기본인 이 프로그램에서 김어준은 김용민이 이야기 할 때 면박을 주거나 발끈합니다.

뉴욕 타임즈에서 김어준은 김용민을 목사아들 돼지 등으로 놀리기도 하는데
어느순간 농담과 재미를 넘어서니 흥미를 잃었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뉴욕 타임즈에서 노회찬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때 노회찬씨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것을 두고 성적인 농담을 계속해서 했다고 합니다.

성적인 농담으로 가볍게 할 수 없는 분에게
지속적으로 농담을 하는 것은 재미를 넘어서 흥미를 잃게 했던 요인이었습니다. 

 

#4. 나꼼수가 분석하는 곽노현 사건과 안철수 현상 

곽노현 사건을 통해서 발견 할 수 있는 보수세력의 싸이클은 이것입니다.  

검찰이 표적수사를 통해 진보세력을 기소하고
조중동과 같은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 적습니다.
법원은 만들어진 여론을 바탕으로 영장을 내어줍니다.  

이에 반응하는 진보세력은 검찰에게 피의사실 유포에 대해 항의를 하고
명확한 사실을 밝혀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나는 꼼수다 18회에서는 박경철씨를 초대손님으로 모셔서 안철수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안철수 현상을 통해 무상으로 이득을 취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과
안철수씨의 개인적인 인격의 성숙함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5. 김규항씨가 보는 곽노현 사건과 안철수 현상 

김규항 홈페이지
한겨레 김규항 칼럼 '시대의 표징'  

나꼼수와 조금은 다르게 설명하는 것이 김규항씨의 글입니다.  

나꼼수는 명확한 사실을 밝혀내는 것에 중심이 있다면
김규항씨는 진보의 핵심은 개인이 아니라 계급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개인적 인격의 성숙으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나꼼수와 달리
김규항씨는 안철수 현상을
보수가 '합리적 보수'로 재무장을 시작했음을 알리는 표징이라고 합니다. 
 

나꼼수와 김규항씨.

명확한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이를 알리는 나꼼수와
이를 넘어 계급의 문제까지 바라보는 김규항씨의 글. 

좋은 글을 함께 읽고 간사님의 설명까지 있으니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 공부도둑 읽고 나누기  

 공부도둑 앞 부분 발제문 보기 (권대익)

공부도둑 뒷 부분 발제문 보기 (유재홍)

 공부도둑은 서울대학교 교수생활을 보내신 장회익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자서전과 같이 공부인생을 쓰신 내용입니다.  

야생에서 키워지는 것과 같은 주체적인 학습과 공부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공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셨던 선생님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 '온생명'을 이야기하시는데 이는 관계의 축적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후반부와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에 하기로 했어요. 

 

#7. 기독청년으로써. 

나꼼수, 김규항씨의 글과 공부도둑을 보면서
기독청년으로 어떻게 이를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 

나꼼수나 김규항씨의 글은 입장을 이야기 합니다.
그들의 삶이 어떠한지는 알지 못하는 것이지요.  

기독청년으로 진보의 입장에 서는 것이 아니라
진보의 일상과 삶을 살아내면서
이를 가장 까까이에서 만나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진정한 공부는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해석 공동체와 관계가 존재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살아가는 지체로써, 충실하게 삶을 살아내고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