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행하는 이유」 독후감


 

권대익


 

들어가며


“내가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주저 없이 월평빌라 단기사회사업을 선택하겠다.”


어느 선배가 한 말입니다. 저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정보원 활동을 늦게 시작하면서 4학년 때 광활을 했었고, 취업을 1년 미루며 복지순례를 했었습니다. 학창시절 조금 더 기회가 있었다면 월평빌라 활동을 했을 겁니다.


지난 구슬4기 지지방문으로 거창에 갔었습니다. 박시현 선생님께서 ‘내가 여행하는 이유’ 책 출판 임박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나들이 사업을 궁리한다면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대학생들이 활동하면서 꾸준히 글을 잘 썼고 퇴고 과정을 거쳐 출판까지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월평빌라, 제가 좋아하는 박시현 선생님께서 추천하는 책이니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애인 생활시설이지만 복지관에서 일하는 저에게도 사회사업 가치와 철학, 나들이 사업을 충분히 공부하고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강북지역 책사넷 모임에 제안했습니다.




배경이론 : 사람다움과 사회다움


책의 초입에 복지요결을 배경이론으로 설명합니다. 복지요결을 읽을 때 본문 부분을 집중해서 보고 시설 사회사업 부록은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짧게 수록되었지만 기본 배경이론을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이 핵심입니다. 복지요결에서 말하는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은 시설 입주자에게도 동일합니다. 입주자가 자주하며 자기 삶을 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이 핵심은 책 전반에 녹아 있습니다. 당사자가 자기 삶을 살고,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천이 이어집니다.

시설이 어떤 곳인지도 알게 됩니다. 장애인들이 모여서 단체로 생활하는 시설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한 곳에 살기는 하지만 각각 자기 생활을 하는 자기 집입니다. 시설과 실무자는 당사자를 관리·감독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리사무소의 역할입니다.


복장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개인의 자유라고 할 수 있으나 입주자가 좋은 옷을 입고 잘 단장하기를 바랍니다. 직원도 품위있는 언어와 복장을 이뤄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품위있게 행동하고 언행도 삼간다는 겁니다. 약자일수록 예를 다해야 하는데 드러나는 복장에서부터 예를 갖춰야 합니다.


이 책은 월평빌라 입주자 두 명의 나들이 사업을 사회복지 대학생이 함께 거들은 이야기입니다. 중간중간 진하게 묻어나는 감동에 전성훈 씨와 정선영 양의 이야기가 술술 읽힙니다.




코 끝이 찡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 


1.
당사자 이름 세 글자 말하고 말을 잇지 못하더니 결국 눈물 흘린 연주, 손자와의 여행을 잊지 않겠다는 할머니 편지를 읽으며 모두를 숙연하게 했던 화평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함께 갈 동료를 얻었다는 은총이, 당사자의 손길 몸 짓 말에 귀 기울인 나현이.


박시현 선생님께서 쓰신 격려의 글부터 먹먹해집니다. 이 세 줄에 학생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활동했을지 그려집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뜻있게 실천했기에 눈물 흘릴 수 있었겠지요. 이런 사회사업가의 눈물이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2.
전성훈 씨가 여행을 준비하고 누리는 모습에 자연스레 웃게 되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동생과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 손자에게 선물로 받은 모자를 잃어버릴라 바람이 부는 곳에서 손에 꼭 쥐고 계신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히 그려집니다.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입니다. 소소한 감동입니다.


3.
할머니와 전성훈 씨의 여행이 끝난 후 할머니가 쓴 편지와 박시현 선생님의 댓글을 읽으니 코 끝이 찡해집니다.


할머지도 성훈이 야구치는 모습을 바라보니까 기뿌기가 한양없다.

할머니는 성훈이랑 이번 여행을 있지 않겠다. 130쪽


손자를 키워오신 보호자 할머니의 마음이 어떠할까요? 보통의 장애인 당사자를 가족으로 둔 보호자의 마음은 제가 감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구구절절 할머니의 편지를 되뇌는 박시현 선생님의 글에서 얼마나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진심으로 만났는지 느껴집니다. 이 모습에 또 감동입니다.


4.
선영이가 일하는 미용실 직원 야유회도 즐겁습니다.


실장님 남편 분이 선영이를 꼭 잡고 갔어요. 나중에 들으니 선영이가 계속 넘어지면 업고  내려오려고 했답니다. 184쪽


실장님 남편 분이 튜브 탄 선영이 밀어주는 모습은 젊은 삼촌이 어린 조카와 물놀이 하는 것 같습니다. 186쪽


함께하는 사람이 좋아 구운 벗서에서 전복 맛이 난다고 했다. 187쪽


자연스러운 나들이의 모습, 그 안에서의 소소한 추억과 감동. 아름답습니다.


5.
손녀들이랑 오니까 다리에 키운이 펄펄 난다는 할머니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세 자매와 함께 여행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음 속에 있던 ‘불덩이’가 의젓한 손녀들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마 식었을 겁니다. 손녀와 할머니가 함께하는 여행, 그 자체만으로 감동입니다.


6.
다음 주에 갈 거 같아. 거창에서 보자. 선생님 초대해 줘. 226쪽


선영이와 선영이의 단짝 아연이가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었던 이정민 선생님을 찾아 부산으로 찾아간 여행입니다. 이전에도 부산으로 찾아가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선영이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하며 다음 주에 거창에 가니 초대해 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감동입니다. 시설에 봉사활동이나 가정방문이 아니라 옛 제자의 집에 놀러 가는 겁니다. 자연스러운 사람살이. 말 한마디가 감동입니다. 그 간 이정민 선생님께서 거창에 놀러오셔서 초대를 받았을까요? 뒤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묻기로 시작한 사회사업


73쪽에 성훈 씨와 여행을 계획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로 소통하고 물었습니다. 성훈 씨도 선영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함께 계획합니다.


묻기에도 방법이 있고 요령이 있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물으면 좋은 대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회사업 방법의 묻기 편을 다시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어요. 73쪽


선영이가 바쁘더라도 함께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심부름 하는 모양생이게, 그것도 당사자의 동의를 구한 다음에 해야 합니다. 173쪽


사회복지사가 만든 선택지에 함정이 있습니다. … 국장님 말씀대로 어떻게 하면 선영이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175쪽


책에서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계속 당사자에게 묻습니다. 묻는 이유는 당사자가 주인이 되는 여행이 되도록 하기 위함일 겁니다. 시설에서 대규모 봉사자와 단체로 여행을 가거나, 실무자가 다 계획한 여행에 따라가는 여행이 아니라 당사자의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묻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워 눈만 껌벅이는 당사자일지라도 물어야 한다는 월평빌라의 이야기에서 배웁니다.




실패할 권리


더디고 힘들고 어설프로 부족하고 불편하고 위험할지라도, 실수 실패하고 아프고 다치고 죽는다 할지라도, 그래도 자기 인생 자기 삶을 살게 합니다. 46쪽


첫 직장을 구하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할머니께서 염려하셨습니다. 그냥 집에 있으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 첫 직장을 잃자 할머니께서 ‘어디 가서 일해야 할텐데’ 하시며 염려하셨습니다. 75쪽


더디고 힘들어도, 어설프고 부족해도, 위험해도, 실수 실패해도 성훈 씨가 할 수 있는 것 찾아 할 수 있도록 거들어 주어 고마워요. 손자 노릇 하도록 거들어 주어 고마워요. 80쪽


신나게 달리다 내리막길을 만났다. 잘 내려가다 그만 브레이크 작동이 서툴러 넘어졌다. 117쪽


시설에 살면 ‘휴관’에 도서관 가는 허탕할 일이 별로 없어요. 이런 실수나 실패를 사전에 막죠. 성공해야 한다는 신화를 쓰느라 말이죠. 217쪽


일전에 박시현 선생님께 당사자의 실패할 권리, 아플 권리, 불안전할 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아무 생각 없이 들으면 이상합니다. 시설에서 일하는 실무자라면 당사자가 실패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안전하도록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비장애인들의 삶도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아프며, 때로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실패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안전해야 한다는 가치가 최우선이었다면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었을까요? 봉사자와 직원이 중심이 되어 장애인들에게 나들이 복지사업을 했을 겁니다.




당사자는 전방 직원은 후방


택배기사 아저씨에게 성훈 씨이름으로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02쪽


직원에게 예약자인 ‘전성훈 씨’가 체크인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부탁했다. 125쪽


선영이 하교 후 농협에 들러 합천 숙소 경비를 입금했다. 입금 후 문자로 쿠폰이 왔다. 선영이가 원하는 방을 골랐다. 대학생팀은 예약자 ‘정선영’과 같이 가는 언니이자 둘레 사람일 뿐. 179쪽


눈을 맞추며 자세히 꼼꼼하게 설명하셨다. 선영이도 그 마음을 아는지 직원의 눈을 맞추며 대답했다. 253쪽


‘당사자는 전방 직원은 후방’은 월평빌라의 구호이자 당사자를 돕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월평빌라의 방법이 책 구석구석에 녹여져 있습니다. 당사자의 삶이 되도록 당사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성훈 씨로 인해 썰매장에 안전요원이 추가 배치되었다. ‘이렇게 만나기만 해도 지역사회에 장애인을 위한 이해와 배려가 조금씩 늘어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얘가 정상이 아닝께 그러니 잘 알아서 봐주세요.”
“할머니, 그렇게 생각하면 안돼요. 비장애인과 똑같이 대해야 해요.” 58쪽


‘장애인이니까 조금 시끄럽게 해도 괜찮겠지.’ 하는 것도 차별이 아닐까요? 다만 성훈 씨에게 부탁하고 설명하는 것을 도서관 직원이 하면 좋겠습니다. 은총 학생이 생각한 ‘장애인도 살만한 사회,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가까워 보여요. 90쪽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더불어 살게’ 되네요. … “설명할 때 ‘월평빌라’가 아니라 ‘집’이라고 하셨다. 감사하다.” 월평빌라를 집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54쪽


우리나라에 장애인의 비율이 10% 가까이 된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 동네에 나가면 장애인을 많이 만나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 집에 있거나 시설에서 보내기 때문이겠지요.


월평빌라는 입주자와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다닙니다. 18쪽 월평빌라 소개를 읽으면 월평빌라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입주자와 직원이 부지런히 구석구석 지역사회를 다닐 겁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이렇게 될 때 자연스럽게 장애인도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기록의 중요성


이 책 자체가 기록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생활시설에서 나들이 사업을 갈 때 이 책이 귀한 선행연구 자료가 될겁니다. 어떻게 나들이를 가야 할지, 어떻게 유익한지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행정업무 속에 파묻힌 사회복지 현장에서, 다음 세대를 위해 남기는 이런 기록이 필요합니다.


기록의 방식도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당사자를 만날 때, 사례관리를 할 때에 관찰일지, 상담일지, 초기면접지라는 방식으로 기록을 남길 겁니다. 당사자가 찾아와서 자신과 관련된 기록을 보여 달라고 할 때 우리는 당당하게 이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월평빌라가 당사자의 강점을 담아내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 기록은 당사자에게 떳떳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당사자나 가족들도 훈훈하게 이 기록을 읽을 겁니다. 이 책을 출판준비하며 전성훈 씨와 선영과 가족과 이웃에게 동의를 구할 때 흔쾌히 허락해주었을 겁니다. 언제 책이 나오는지,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묻기도 한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 매일 기록을 하고, 댓글로 지지·격려·칭찬·응원한 실무자의 글도 감동입니다. 매일 꼼꼼하게 글을 읽고 슈퍼비전을 주었겠지요. 빨간 펜으로 행정적인 부분만 잡아내는 보통의 사회복지 현장의 슈퍼비전과 다릅니다.




사회복지 대학생


이 책은 여름 방학에 4명의 대학생이 활동한 이야기입니다. 일주일 동안 합동연수로 공부했고, 4주 동안 월평빌라에서 실천했습니다. 함께 합숙하면서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대다수의 사회복지 대학생이 맹목적인 공무원 준비에 매달리고, 현장에 좋은 사람이 없다는 볼멘 소리가 들리는 지금의 시대에 사회사업의 열정을 갖고 준비하는 대학생이 있음이 희망입니다. 이런 학생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전국의 사회복지 대학생이 이 책을 일고 이 감동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고나현 김은총 서화평 최연주. 4명의 학생 이름을 기억합니다. 기회가 되면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저자 싸인도 받아야겠지요?




나가며


월평빌라를 생각합니다. 이런 사회사업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월평빌라가 그동안 거창에서 꾸준히 지역사회를 만나고 당사자를 사람답게 도와온 과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뜻있게 실천하기 위해 조직에서 함께 합의하고 공부하는 과정이 있었을 겁니다. 월평빌라 조직에서 미션과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애쓴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이 책의 제목은 ‘내가 여행하는 이유’입니다. 전성훈 씨와 선영이가 여행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정답을 명쾌하게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떠올려봅니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이유가 다양할 겁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견문을 넓히기 위해, 그냥 좋으니까 등 여러 이유로 여행을 합니다. 월평빌라 입주자가 여행하는 이유도 비장애인인 우리가 여행하는 이유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여행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사람살이 중 하나니까요.


책을 덮으며 소소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소박하고 평범한 여행 이야기에 사람 냄새가 납니다. 이래야 사람 사는 모습입니다. 이게 사람다움의 모습입니다.


“여름 태양이 뜨거운지 우리 심장이 뜨거운지 겨뤄보자!”


박시현 선생님의 외침이 대학생들에게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는 저에게 타는 목마름으로,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저에게 또다른 뜨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지금은 복지관에서 후원 홍보 자원봉사 공간관리와 같은 사업을 합니다. 사회사업을 하던 때와 달리 관리사업이 많아 책상에 앉아 있을 때가 많습니다. 사람을, 지역사회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고 싶습니다.


귀한 책 엮어준 대학생과 월평빌라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1. 평가 종결 


1) 개괄

  - 실천 감사 평가 보급은 다 어우러진다. 

  - 전체 활동을 이루기 위한 부분 평가도 있다.

  - 애초 의도를 채운 경우 종결합니다. 

  - 당사자체계의 자주 보통화를 평가합니다.

  - 생태체계의 자생적 공생, 보통화를 평가합니다.   

  - 때에 따라 평가 주안점을 달리합니다. 

  - 기타 종결하는 경우 : 도움이 안됨. 사회사업 범위 밖 위협


2) 핵심 의도를 재확인 

  - 계획시 세웠던 핵심 의도에 맞게 평가

  - 당사자가 요청했던 욕구와 필요에서 욕구로써 필요를 채웠는지 평가 

  - 사회사업가로서 자주 공생 보통화를 이뤘는지 

    : 100% 자주가 아니어도 자주가 높아지면 발전했다. 

    : 공생과 보통에 가까워졌다면 종결을 판단해도 좋다. 


3) 언제 무엇을 평가? 때에 따라 다른 평가를 하자.   

  - 초기 

   : 정합성 평가 - 사회사업 정체성, 기관 미션 비전, 팀 방향성 등에 따른 사회사업 목표 목표의 일관성

   : 목족 목표는 미션과 비전에서부터 계속 아래로 내려온다. 

   : 사회사업 정체성 - 기관 미션 비전 - 사안 및 욕구 필요성 - 목적 - 목표 - 사업내용 - 수단 확보 방안 - 평가 확보 및 도구 

   : 실무자는 빨리 끝내고 싶어하지만 정합성이 만들어질 때까지 천천히 살펴보아야 한다. 기관, 상사, 담당자가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 

  - 상시

    : 강점 약점 평가 - 강화할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지, 보완할 수 있는 약점이 무엇인지 

    : 사업 실익 평가 - 강화할 수 있는 보완할 수 있는 사항. 당사자, 지역사회, 조직 구성원과 상의할 사항

    : 어떻게 하면 '되게' 할지 평가해야 한다. 혼내려 평가하는 건지, 잘 도우려 하는 평가인지 안다.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려는 평가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 종결

    : 강점 성과 평가 -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강점과 성과를 평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얼마나 이루었는지 평가, 사회사업가와 조직이 얼마나 이루었는지 평가

    : 감사평가 -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감사, 사회사업가가 상사와 조직에게 감사. 기관과 조직이 있기 때문에 사회사업을 할 수 있다. 총무팀은 집안 설거지와 같은 역할이다. 

    : 왜 긍정평가만 하는가? 이미 다 끝났는데 평가한들 실익이 적다. 잘못된 점을 찾는 평가는 무익하다.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지적하면 공격으로 느낄 뿐이다. 바꿀 여지가 없다면 앞으로 살릴 강점, 성과, 감사로 마무리 하기.

   

4) 종결할 때는 즐겁게 하자.

 - 고통은 절정 순간과 마지막 순간의 평균으로 기억한다. 고통의 지속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이 즐거우면 전체를 즐거운 걸로 기억한다.

  - 사회복지사가 일을 하며 행복도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연말 평가 때문일 수도 있다. 청문회 같은 분위기로 웃으며 평가한 적이 없다는 사람도 있다. 



2. 보급 


1) 보급 개괄

  - 공생이 새로운 질서로 창발하도록 노력합니다. 

  - 지역사회 캠페인 : 한 달에 한 번씩 나가 보급합니다. 

  - 복지기관 소유 매체 등을 적극 활용합니다. 

  - 지역사회 매체, 기관, 업체, 관공서 등과 연합으로 진행합니다. 

  - 일대일로 만나 주변 사람들이 참여하시도록 권유합니다. 

  - 실천을 기록하여 복지계에 공유합니다. 


2) 창발이 일어나려면 

  - 서로 연결되기

    : 서로 연결된 것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새로운 질서가 되는 것이 창발이다. 

    : 수소 탄소 산소가 하나의 체계를 이루면 단맛이 창발된다.  

    : 모였을 때 도와야 한다는 문화가 있으면 개인에게 없다 하더라도 이런 질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 구성요서 각각으로는 특성이 없으나 이들로 구성된 상위체계에서만 돌연히 나타나는 특성이 창발이다. 

  - 사회적 창발이 일어나려면 

    : 언어를 쓸 수 없을 때 표시를 하고 확인을 해야 사회적 창발이 된다. 

    : 서로 연결되어 같은 의도를 가졌다는 것을 표시하며 상호확인해야 창발이 일어난다. 

    : 서로 같다는 확인을 어떻게 표시하는가?  무더기 군중에서는 무표정으로 다닌다. 어떠한 표시를 하면서 다니기 시작하면 같은 의도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예를 들면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 표시, 2002년 붉은 악마 티셔츠. 대통령 탄핵 촛불, 싸이 콘서트에는 흰옷 입기, 마마무 응원봉 등

  -3명 또는 20%가 되어야 한다. 

    : 3명이 하면 집단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1~2명이 하면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내가 이해하는 것보다 집단이 하는 걸 따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낀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3명 이상 줄을 서면 그 뒤에 줄을 서게 된다. 

    : 16~20%를 넘어서야 티핑포인트, 임계점, 창발이 일어난다.

  - 허브와 확산 


    : 허브는 그만큼 더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혁신적인 허브, 추종적 허브, 대중적인 확산 

    : 2.5%의 순도 높은 핵심 그룹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이후 순도를 유지하며서 핵심을 확장한다. 순도는 떨어지지만 대중으로 확산한다. 

    : 책모임을 만들 때도 인원을 채우는 것보다 진짜 책 읽고 모이는 사람이 있어야 그 순도를 유지하면서 사람을 붙게 만들 수 있다. 

 

3) 특정 시점의 성과 

  

  - 특정 시점의 성과 = 인지도 + 접근 + 처음관계 + 반복관계 

  - 반복하는 관계가 쌓이면 처음 관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접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진다. 


4) 동조 

  - 병원에서 특정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실험

  - 엘리베이터에서 돌아서는 실험

  - 첫 댓글의 중요성 


5) 실천기록을 책으로 복지계에 공유 

  - 스스로 발전했다면 이것을 나누어 발전하는 겁니다. 

  - 이기적으로 성장하고 이타적으으로 지역사회에 공유합니다. 



3. 한계


1) 경험의 한계 : 경험치 안에서 유용했을 뿐 다른 상황에서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 

2) 개념의 한계 : 일관된 개념을 세우려다 보니 현실 중 일부만 취사선택

3) 불확실성의 한계 : 같은 행위도 여러 다른 결과를 낳고 어떤 결과도 여러 원인으로 초래한다. 

4) 판단의 한계 : 비관적으로 설명했으나 그것이 성과를 가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현재의 한계 : 현재 최선이라 여기는 수준이나 이후 어떻게 바뀔지 스스로도 알 수 없다. 

6) 언어의 한계 : 의도를 언어와 행위로 표현하는데 서툴러 의도가 왜곡된다. 


 

Posted by 권 대익

 

1. 기관 요구를 반영한 계획

 

사회사업은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하되 이것을 보완하면 더 좋겠다.

이것만 가져가게 되면 기교가 될 수 있다. 

기교만 활용하지 않으면 좋겠다.

 

기관도 직장이고 추구하는 바가 있다.

사회사업 정체성과 가치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기관이 문을 닫거나 위협을 받아야 하면 안된다.

 

 

2. 사회사업 개념과 컨셉 잡기

 

1) 사회사업 개념과 컨셉 잡기

 

내가 하는 사업을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업으로 기억할까요?

매력적이면 좋겠고 지속가능하면 좋겠고 파급력이 있으면 좋겠다.

그러니 창의성을 요구한다.

하라고 시켜서 하는 건 존재 이유가 명확하지 않는 것이다.

 

2) 배타성과 비교우위역량 (사업개념)

- 기존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은 왜 있어야 할까요?

- 배타성과 비교우위역량이 있어야 한다.

- 배타성(기존 사업과의 상이성)이 떨어지면 새롭지 않다.

- 비교우위역량이 없으면 유지할 수 없음.

- 사업개념 정립이 약하면

  : 스스로 비전이 안보이고 자기 확신이 결여된다.

  :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비전을 제시 못함. 의미 부여 실패.

  : 결국 양적 규모로 승부 (인원수, 자원수)  

- 사업개념이 강력하면

  : 양적 규모에서 벗어날 수 있음

  : 양적 규모까지 덧붙이면 금상첨화

- 질과 양

  : 질로 이야기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없음.

  : 양은 누구나 할 수 있음.

  : 질과 양은 소수만 할 수 있음. 전략적이어야 할 수 있음.

  : 양으로만 가는 건 위험하다. 다른 직원이 대체 되어도 누구나 할 수 있음. 기관도 직원을 대체 할 수 있다고 생각 함. 기관도, 직원도, 당사자와 지역사회도 손해이다.

 

3) 사업 개념이 근본책

- 기억과 평가 : 사람은 어떻게 기억하고 평가하는가?

- 창의적이기 위한 대전제 : 핵심 속성 제시, 긍정적 핵심 속성

- 기억 매커니즘

  : 첫번째 정보가 긍정적이면 두번째 정보도 긍정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 첫인상이 나쁘면 다음 번에 계속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 예산 초과, 기간 연장, 시장 섭외 순서로 이야기 하는 것과, 시장 섭외, 예산 초과, 기간 연장 순서는 다르다.

  : 첫번째 제시하는 핵심 개념이 기억과 평가를 좌우한다. 사업을 이야기 할 때도 긍정적이고 배타성과 비교 우위 역량이 있어야 한다. 

- 낯섦과 공감 

  : 낯설되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낯설지 않으면 주목하지 않고, 공감대가 없으면 외면한다. 

  : 사회적 판단 이론 : 기존 것과 다르면 주목하지 않는다.

  : 한국과 미국의 싸이렌 소리. 한국은 같은 패턴. 미국은 다양하다. 

 - 다름과 공감대가 있어야 창의적이다. 

  : 스승이 많은 아이들, 어르신께 참 사람살이를 배웁니다. 

- 핵심개념은 긍정적이어야 하면 낯설되 공감이 있어야 한다.

 

3. 사회사업 개념 설정 컨셉 잡기

 

- 핵심 개념을 어떻게 설정할까?

- 상황에 따라 긍정적으로 주목하도록 새롭게 정의하기

 

1) 세분화 or 이분화 하기

  - 사람들의 욕구가 다양화 된다. 욕구에 따라 적합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역이 분할된다.

  - 진통제 (두통 치통 생리통과 그 외 진통제 / 부작용 없는 진통제-타이레놀 / 빠른 진통제-펜잘)

  - 방향제 (페브리즈 - 분무형) 

  - 분할하여 빈 영역을 찾으면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진다. 

 

 - 핵심개념의 4가지 위치

   : 햄버거(맥도날드, 윈디스)와 샌드위치(서브웨이,조샌드위치) 시장

 

   : 서브 카테고리 메이저는 내가 광고해도 이득을 보고 마이너가 광고해도 이득을 본다. 사람들은 규모가 작더라도 선도자를 선호한다.

   :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더 좋다.

   : 남들이 많이 따라가는 것보다 반대 쪽을 보는 것이 더 좋다.

   : 1위와 경쟁하는 것보다 내가 잘하는 것으로 필요성을 내는 것이 더 새롭게 느낀다.

   : 규모는 적어도 해당 영역의 선도자가 되는 것이 좋다.

   : 서울50플러스재단, 청년 취업, 청년 고독사, 50대 고독사  

   : 세분화하면 실제로는 새롭지 않지만 새롭게 모일 수 있다. (5세 미만 자녀를 둔 30대 정규직 워킹맘을 위한 활동, 60대 할아버지를 위한 손녀양육 지원활동)

   : 세분화 이분화하여 개념을 재정리 한다.

 

2) 조합하기

  - 새로운 조합이 놀라움을 만들어 낸다. 2개의 단면이 조합되면 놀라운 영역이 탄생된다.

  - 얼음이 녹으면?

    : 투명 차다 겨울 냉장고 0도 물

    : 겨울-봄.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

    : 공감이 되면 창의적으로 된다.

  - 초코파이

    : 초코 빵 마시멜로 군대 오리온 추억

    : 추억-정.

    : 빵을 넘어 감성적인 상품이 된다.

  - 80점과 80점이 합쳐지면 120점이 될 수 있다.

  - 타고난 유전자도 없고 죽을 만큼의 노력을 기울일 멘탈도 안되는 평범한 우리들. 특정분야의 최고의 재능이 없으면 재능을 겹겹이 쌓으면 된다. 두가지 이상의 꽤 괜찮은 재능을 조합하면 된다. 그림그리기와 웃기기를 합치면 풍자만화가 된다. 상위 25%가 되면 좋다. 두가지 영역을 조합해보자.

  - 사회사업에서 조합하기

    :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건은 사안을 정의(사회사업)하고 지식과 기술(타분야)을 결합해야 한다.

    : 시각장애와 스마트 워치, 주거약자와 과학, 약자와 금융, 약자와 불법채권추심 대응, 약자와 사회보장제도, 거동약자와 건널목, 어르신과 병원,

    : 복지웹기획 사회복지사 신철민, 복지영상 전문사회복지사 이성종, 웰다잉 사회복지사 강원남, 사회복지와 모금 정현경

 

3) 새롭게 해석하기 (재정의)

  - 사전, 또는 사회사업이론을 기초로 새롭게 해석하기. 써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써있는 그대로 안하기 때문이다. 당사자에게 여쭤봐야 한다고 한다.

  - 원래 의미를 찾는다. 사전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쓸슬하게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고독사와 고독생 중에 고독생에 집중한다. 

    : 생일은 세상에 태어난 날. 해마다의 그날이다. 월별 생일잔치가 아니라 생일 잔치를 해야 한다. 월별 생일잔치를 하면 주인공이 너무 많고 복지관이 진행한다. 생일 잔치는 생일 당사자가 주인공이 되고 초대도 당사자가 한다.

    :  올림픽은 금메달, 1등을 가리는 장이 아니라 전세계의 축제이다.

    : 노인주가보호센터인지, 노인주간이용센터인지?

    : 대량 김장인지, 김장 축제인지.

 

  - 기존 의미와 유사하되 변형해서 다르게 해석하기

    :  기존 대상의 다양한 속성 중 기존 의미와 유사하면서도 사회사업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새로운 단어를 중심으로 의미를 재해석하자. 프레임을 잡는 것이다.

    : Normalization을 정상화가 아니라 보통화로 해석하면? 정상화로 하면 비정상인으로 생각해서 당사자에만 관여한다. 보통화로 하면 당사자만 괴롭히진 않을 것이다. 보통의 사람으로 살도록 해야 한다. 

    : 아동 1박 2일 프로그램을 캠프로 할지 여행으로 할지? 캠프로 하면 프로그램이 되어 아동이 대중교통을 이용을 못한다. 여행으로 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결정하도록 한다.

    : 재정의가 낯설되 공감을 얻는지, 의미있는 재정의인지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4) 재정의

  - 대상을 재정의하거나, 사안을 재정의 하거나, 방법에 재정의 하자.

  - 기존과 하나라도 다르다면 이를 핵심개념으로 제공한다. 세 가지가 다 다르면 완전히 다르다고 느낀다. 천천히 하나씩 바꾸는 것이 좋다.

    

    : 스승이 많은 아이들은 기존 멘토링 사업에서 사안은 학습에서 직업까지 조합하고, 방법은 대상에서 지역주민으로 확대하였다.

    : 지역사회 캠페인은 특정당사자에서 불특정 지역주민 대상으로 바구고, 서로돕고 나누는 관계가 되도록 참여시키는 캠페인 방법이다.

    : 우리 동네 복지사 사업은 복지사를 제공자에서 대상자로, 찾동과 연계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복지사가 행동체계가 되어 실천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 따사로이 플랫폼은 기존 주민조직 사업에서 주민조직을 만드는 사안에서 주민조직을 독립하도록 돕는 사안으로 바꾸었다.

    : 우리동네 어르신 친화병원은 기존 어르신 대상에서 지역사회 대상으로, 어르신 친화라는 사안을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모니터링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 인천 서구 주민이 만드는 팟캐스트 사업은 어르신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팟캐스트라는 매체를 조합한다.

    : 이웃관계로 이루는 사례관리는 기존 사례관리에서 이웃관계를 조합한 방법으로 바꾸었다.

    : 마더센터 모아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지역내 강사가 되는 사안을 자기 강점을 공유하여 서로 성장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 시작 단계에 있다면 작은 영역에서 시작하자. 전체 영역을 다 건드리는 것으로는 놀라움을 줄 수 없다. 게다가 선도자가 되기는 더욱 어렵다. 작은 영역이라도 선도자가 되면 이후 적합도가 높은 주변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 풍부한 경력으로 실천하니 사업의 깊이와 넓이하 비약적으로 풍성해진다.

 

5) 실천하기

  - 반복적인 강한 연결의 힘. 생태체계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 특정시점의 성과 = 인지도 * 접근 * 처음관계 * 반복관계

  - 내 사업에 반복적으로 참여해주는 분이 100명만 있다면 무슨 사업이든 할 수 있다.

  - 사업에 성과를 참여하는 건 반복참여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에 있다. 평소 복지관에 오래 일하면서 나의 신뢰관계를 쌓은 주민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사업에 힘이 된다. 반복참여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알아서 양도 늘어난다. 반대로 인지도를 높여서 접근 하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담당자를 보고 참여하기도 한다.

 

  - 왜 성장해야 하는가?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메이저건 마이너건 2등보다 1등을 선호한다. 추종자보다 선도자가 낫다.

  - 초경쟁. 나랑 경쟁하는 거다. 선도자는 자기 자신과 성장한다. 일신우일신. 철학과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는 다르지 않다. 참여자에게도 사회사업가에게도 복지기관에도 유익해야 한다.

 

 

4. 사업 개념을 표현하기

 

1) 프레임 설정

  - 어떤 프레임을 잡을 것인가에 따라 관심사가 달라지고 평가가 달라진다.

  이중개념주의

  - 사업명 프레임을 어떻게 작동하는가?  

    : Case Management와 Care Management,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와 사회사업 실천 단계

    :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 프로젝트와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네트워크 형성 프로젝트. 어떤 일이 더 해볼만한가?

    : 관계를 잇는 강점 사례관리와 자원을 잇는 통합 사례관리.

    : 제목이 첫번째 프레임이다. 이를 브랜드라고 한다.

  - 표지를 만들기

    : 사업계획서를 쓸 때 표지를 만든다. 관리자가 읽으며 본인이 꽂히는 곳에 프레임을 잡는다. 표지를 만드는 건 내가 프레임을 잡는 거다. 

    : 사회사업을 가치있게 하되 이런 기법을 하면 기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

 

2) 계획서 작성

  - 내적 논리가 전제 되어야 한다. 글로 꼭 써봐야 한다. 술자리에 가면 모두가 논리적이다. 하지만 글로 써보면 비약이 많은 걸 발견하게 된다.

 

 

 

 

 

 

 

 

Posted by 권 대익


1. 위상구조 관계지도(생태도) 탐색 


1) 위상구조 - 관계지도 (생태도)


  - 관계지도 탐색 / 던바의 법칙

    : 동시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원이 대략 정해져 있다. 

    : 150여 명은 지금 현재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절대수치는 아니다)

    : 그 이상은 관리가 불가능하다. 교회나 군대도 150여 명으로 관리가 된다. 

    : 현대사회가 되면서 관계를 관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 뇌 용량과 투입 가능한 시간에 따라 좌우된다. 


  - 옛날에는 

    :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어서 한 지역에서만 살아야 했다. 

    : 사방 40리 안에서만 살았다. 혈연 학연 인연 지연 등이 이어졌다. 

    : 같은 지역에 사는 것만으로도 이웃사촌이 되었다. 관계망의 밀도가 높다. 고른 네트워크. 


  - 현재 미래에는 

    :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흩어져서 산다. 

    : 현 세대는 가로세로 4만km까지 이동하면서 산다. 

    : 한 지역에 산다는 건 같은 동네에 사는 지연일 뿐이다. 

    : 불평등한 네트워크 (멱함수) 

    : 느슨한 관계가 많다보니 가까운 관계의 줄어든다. 


  - 네트워크 구성에 실패하면 행복도가 떨어진다. 

  - 나이가 많을수록 저학력일수록 생태체계 소수이다. 

  - 전체에서 12%는 강한 연결이 없다. 

  - 빈약한 생태체계가 위기를 초래한다. 

  

  - 네트워크가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3단계까지) 

   : 내가 행복하면 친구에게 15%, 10%, 6% 영향을 준다. 

   : 주변 친구가 행복해지고 행복한 친구가 더 모여 생태체계가 풍성해지면 나의 행복이 높아진다. 

   : 그냥 친구가 많아도 행복이 증가된다.

   : 내가 우울하면 친구에게 52%, 25%, 15% 영향을 준다. 


  - 고독하면 친구를 8% 잃고, 생태체계가 빈약해지면, 고독감이 높아지면 다시 친구를 잃는다. 

  - 네트워크의 외곽으로 빠지게 된다. 


  - 결혼하면 

   : 남자의 수명이 여자보다 더 높아진다. 안정적인 삶을 살기 때문이다. 

   : 결혼하면 아내가 정서적 관계망을 관리한다. 

   : 아내가 사망하면 관계망도 잃는다. 아내 사망후 6개월 동안 사망률이 40% 증가한다. 


  - 비만도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 

   : 절친이 비만이면 과식이 규범이 된다. 

   : 비만인의 비만 네트워크는 높다.


  - 관계를 살리는 방식

    : 관계를 살리는 방식으로 하면 행복도도 높아진다. 

    : 정보공유는 느슨한 관계망이 좋지만 돕고 나누는 관계는 가까운 관계에서 형성되기 좋다.  

    : 순도 높은 관계는 지역성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관계망을 살리려면 다수면 좋다. 

    : 관계망 구성원이 다수이면 행복 수명 협력 정보 성공가능성 증가한다. 단 너무 많으면 위험도가 증가하고 피곤해진다. 

    : 관계망 구성원이 소수이면 고독 우울 단명 소외 단절이 증가, 성공가능성이 감소한다. 관계가 적을수록 위험도 감소하고 여유로운 삶이 된다. 


  - 관계망을 살리려면 다종이면 좋다. 

    : 다종 - 다양성 창의성 사안해결력 증가한다. 너무 다양하면 응집력이 생기지 않는다. 

    : 단종 - 응집력 갈등조정 증가한다. 너무 획일되면 창의성이 생기지 않는다. 

    : 사회복지사 150명과 군인 150명의 다양성은 다르다. 


  - 관계망을 살리려면 조밀하면 좋다. 

   : 조밀 : 행복 수명 협력 정보 성공가능성 증가한다. 너무 풍성하면 에너지 소모되고 피곤하다. 

   : 엉성 : 고독 우울 단명 소외 단절 등 증가하고 성공가능성이 감소한다. 빈약할수록 여유가 있다. 


  - 네트워크는 농사를 잘 기르기 위해 밭을 기르는 활동, 바탕을 기르는 활동에 가깝다. 



2) 인과지도 탐색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당사자(문제견)의 어려움을 당사자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 이 상황을 생태체계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 이 과정을 생태지도를 그리면 위와 같다. 

   : 강형욱 씨는 다년간 훈련으로 위 인과지도가 머리 속에 그려지고 어느 부분을 건드려야 할지 알게 된다. 


  - 회의 때 침묵하는 직원 

   : 침묵하는 이유는 좋지 않은 의견이라고 혼내기 때문이다. 

   : 말한 것 자체를 부분 강점으로 칭찬해주어야 한다.  

  - 인과지도는 원인과 결과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3) 위상구조와 인과구조로 사안 선정하기 

  - 6체계 이론

   : 당사자체계, 변화매개체계, 표적체계, 행동체계, 다리체계, 전문가체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반 위험 표적 클라이언트체계로 나눈 대상에서 당사자만 표적으로만 볼 수 있는 오해가 생기게 된다. 

   : 6체계이론으로 나누는 이유는 당사자와 표적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의사나 교사나 상담가는 클라이언트가 곧 표적이다. 


4) 연습 1,2

  - 두 가지 사례 분석하고 파악하기 

  - 사회사업가의 계획안일 뿐

   : 반드시 당사자와 상의하기 

   : 생태체계 내 살릴 관계 있는지 탐색. 단 우선순위에 따라

   : 당사자체계가 계획 확정

  - VENSIM이라는 프로그램 사용하기 




2. 당사자 계획


1) 개괄 

  - 당사자체계가 주도 결정합니다. 

  - 당사자체계에게 설명 상의 제안하며 계획을 세웁니다. 

  - 당사자체계가 성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웁니다. 

  - 기관용 공식 사업계획서를 작성합니다. 


2) 당사자가 여건을 살피고 최종 결정을 하게끔 

  - 생태체계 강점, 관계, 필요, 욕구 등 사회사업가가 탐색한 내용을 당사자체계에 자세히 설명한다. 단 계획 목록 수립은 당사자 주도로 결정하도록 한다. 

  - 가능하다면 설명도 당사자체계에 여쭙는 방식으로 하자. 질문 형식으로 묻자. 이거 잘 하지 않으세요? 누구를 알고 계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으세요? 본인이 말씀하시도록 인식하시도록 하자. 질문으로 물으면 비타협적인 분 말고는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풍성하게 말씀하신다. 

  - 사례관리에 당사자를 모시고 하자. 

  - 사회교육 반장회의도 당사자와 함께 하자. 정보와 안건을 친절하게 알려드려야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갈 수 있다. 

  - 주민모임도 당사자들과 함께 다니며 탐색, 계획하자. 

  - 계획을 여쭙자. 

  - 먼저 말하지 말자. 어색함을 깨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때로는 침묵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침묵을 훈련하자. 침묵할 때 생각하실 시간을 드리도록 하자. 

  - 조금이라도 가능하다면 다 적어보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적어보시겠어요? 말씀하시면 제가 적을게요.) 


  - 비판 평가하지 않기. 아이디어 시간과 구체화 시간을 분리하자. 비판 없이 풍성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하자. 충분히 들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 ex) 집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는다. -> 같은 장소에 열시를 놓는다. 잃어버리지 않는 물건에 매단다. 

     : 열쇠를 없앤다. -> 문을 잠그지 않는다. 전자 키를 설치한다. 

    - ex) 엘리베이터가 오래 걸린다는 항의

     : 승강기 속도를 높인다. -> 속도 빠른 승강기를 설치한다. 짝수 층만 운행한다. 저층은 계단을 이용한다. 

     : 승강기 수를 늘린다. -> 저층용 고층용 2대 설치한다. 한 집에 한 대씩 설치한다. 고속용 저층용 2대 설치한다. 

     : 승강기 탈 때 지루하지 않게 하자. -> 거울을 설치한다. TV를 설치한다. 모델급 승무원을 탑승시킨다. 

 

3) 계획 상의하기 

  - 계획에 보완이 필요하면 적극 상의하여 보완하자. 여기에 이렇게 더해보면 어떨까요?

  - 사회사업 처음하는 분들은 강점을 하나 찾기도 어려워한다. 목록을 만들만큼 여러개 찾자. 

  - 당사자의 의견이 다 나오지 않으면 사회사업가 계획안 보충하기

  - 여러가지 안에서 당사자가 선택하도록 하자.  


4) 선택 대안은 3개~6개로 하자. 

 

  - 대안이 너무 많으면 고르기가 더 어렵다.

 

5) 목록을 만들 때는 어려운 것부터 적자. 

 

  - 우리의 시각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 8*7*6*5*4*3*2*1이 1*2*3*4*5*6*7*8보다 숫자를 크게 생각한다. 

  - 숫자판 돌릴 때 큰 숫자를 들은 사람이 큰 숫자를 말한다. 

  - 컴퓨터 전문가가 절도사건에 판단한 형량에 따라 판사의 형량도 달라진다. 

  - 시민참여재판에서 무죄가 나오면 판사가 유죄로 하기에 부담이 크다.      

  - A그룹은 내림차순, B그룹은 오름차순으로 이야기하면 A그룹이 더 싸다고 느낀다. 메뉴판에는 비싼거부터 써야 한다. 

  -자동차 가격 제시할 때도 내림차순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 최초 정보가 기준이 된다. 

  - 제안할 때는 어려운 것부터 제안해야 할 수 있는 일이 더 커진다. 기준점에서 얼마 안가서 수용하게 된다. 

  - 제안하면 어려워하실 때 

   : 당사자가 직접 하실 수 있는지 여쭙기 

   : 사회사업가가 함께 하면 어떨지 여쭙기 

   : 사회사업가의 본을 보신 후 나중에 하시면 어떨지 여쭙기 

  - 한부모가족 외부지원사업 신청서도 당사자가 직접 쓰도록 해서 제출해준 사례도 있다. 

 


Posted by 권 대익


1. 생태체계 탐색


1) 개괄

  - 탐색한 내용을 생태체계 수준으로 조합합니다. 

  - 대상이 되는 생태체계 범위를 정합니다. 

  - 시혜적 체계도 유용합니다. 

  - 생태체계 내 관계망과 인고지도를 살핍니다. (고급) 


2) 당사자 쪽 조합하기 

  - 사회적 관계망 지도 

   : 가능하면 당사자가 직접 적도록

   : 가능하면 크기, 거리 등도 고려하도록 

   : 임대아파트라면 같은 동, 같은 단지에서 아는 사람이 있는지 직접 표시하도록 


  - 한분식 부지런히 다니며 여쭙기 (초기만남편 참조) 

  - 당사자 쪽 생태체계 정리하기 (강점, 필요 정리하기) 

  - 이렇게 하다보면 해야 할 일이 생각이 난다. 


3) 지역사회 쪽 조합하기 

  - 지역사회 쪽 구성원 파악하기. 허브 파악하기 

  - 구글지도에 내용까지 기록하기

  - '검색 기능'이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작성하기 

  - 한 분 한 곳씩 부지런히 다니며 여쭙기 

   : 당사자의 필요를 찾기 위해 탐색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사회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4) 생태체계로 조합하기 

  - 한 지역에서 3년 이상 일을 하다보면 당사자의 강점, 관계가 그림이 그려진다.

  -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종이에 직접 적어봐도 좋다. 

  - 필요하면 Ucinet으로 전체 관계지도 만들기 

  - Ucinet까지는 권하지는 않는다. 한 곳에 오래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게 좋겠다. 

  - 진짜 고수는 검색하지 않는다.
  - 조각이 하나 뿐일 때는 막막하지만 조각이 많아지면 해볼만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5) 신사복지관 사례 

  - 관계로 이루는 강점 사례관리. 매주 목요일마다 동네를 다니기 시작함. 

  - 지역사회에 많은 분들과 관계 맺게 됨. 

  - 다리 다친 어르신을 지역 관계망으로 돕는 경험이 생김. 

  

6) 식사 나눔

  - 한국 문화는 함께 먹는 것이다. 

  - 식사를 떼우는 것 (연명)이 아니라 밥맛을 좋게 하는 것이다. 

  - 같이 먹는 관계를 돕는다. 

  - 홍준호 선생님 사례, 성동복지관 사례

   : 부침가루만 드리고 후라이펜, 의자, 부르스타, 식용유 등을 가지고 오셨다. 

   : 부침개를 잘 못하는 직원이 하자 당사자가 직접 하기 시작했다.

   : 이 경험이 커져서 수육 잔치도 했다. 완벽이 목적이 아니라 관계가 목적이다.

   : 의전과 관계를 둘 다 잘 할 수 없다. 사회복지사가 뒤에서 조정하고 주민만 앞세울 수 밖에 없다.

   : 작게 어르신과 식사하는 시간을 만들었고, 해볼만하니 큰 행사도 할 수 있었다. 


7) 생태체계 연결

  - 막 연결해도 될 것인가?

  - 생태체계 거리 우선순위가 있다. 

  - 당사자의 생활권, 즉 지역사회와 당사자가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가 가능한 생활권부터 연결해야 한다. 멀리 있는 사람부터 하면 지속가능하지 않고, 일상이 아니라 특별한 결단과 시혜적 관계가 되기 쉽다. 단계별로 조금씩 크게 연결하면 좋겠다. 생활권 안에 있어야 당사자도 뭐라도 갚을 수 있는 보통의 관계가 될 수 있다. 


8) 생태체계 우선순위 

 


  - 1순위는 개인과 가족의 힘, 아는 관계, 권리적 보장이다. (이 3개의 순서는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 2순위는 모르는 관계, 3순위는 시혜적 지원이다. 

  - 복지관의 자원은 시혜적 지원에 가깝다. 내가 약자임을 증명해야 이용할 수 있다. 

  - 후순위부터 먼저하면 사회사업가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 보통의 생태체계에 가깝게, 의존적 시혜가 아니라 자생적 공생에 가깝게 하자. 

  - 시혜적 체계도 유용하다. 다만 우선순위만 따지자. 



2. 사회사업가 계획안


1) 개괄

  - 사회사업가도 계획안을 만듭니다. 

  - 당사자체계의 영향도 포함해서 고려합니다. 

  - 관계망과 인과지도, 6체계로 사안을 재정의합니다. 

  - 가능성 있는 사안(표적체계)을 선정합니다. 


2) 사회사업가 계획안

  - 생태체계를 주체로 세운다고 하여 사회사업가가 계획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단 최종 확정은 생태체계 특히 당사자 체계가 되어야 한다.

  - 변호사는 조력하되, 결국 의뢰인이 승소하는 것과 비슷하다. 

  - 사회사업가가 주민을 만날 때 의도를 가지고 가면 안된다는 의미를 잘 살펴야 한다. 정말 의도가 없는데 어떻게 갈 수 있는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우선 결정권한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아무 생각 없이 빈 생각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3) 당사자 체계의 영향

  - 현 생태체계 모습이 유지되는데 당사자체계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인식하는지가 중요하다. 

 

  - 근본귀인오류

    : 내가 잘못했을 때는 외적 요인으로 편향

    : 남이 잘못했을 때는 내적 요인으로 편향

    :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방의 잘못으로부터 시작한다. 

    : 내가 유리한 시점부터 잘라서 이야기 한다. 

    :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외적 요인에서 찾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자기 성찰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 불평, 불만, 분노, 냉소, 무기력 밖에 없다. 

    : 내 권한 중에서 연결된 것을 찾아야 나로부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혹시 내가 외적 요인에 영향을 주는건 없는지 성찰해야 한다. 

 

  - 훼방 놓는 상사 

    : 상사를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건 없다. 

    : 내가 하는 행동 중에서 상사의 민감한 부분을 무시한 것은 아닌지 성찰한다. 그래야 나를 바꾸어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근본귀인오류 때문에 이걸 발결하기가 어렵다. 불편한 진실이다. 불편한 진실보다 마음이 속 시원한게 좋다. 그래서 연결된 문제가 아니라 요인이 문제라고 규정한다. 

  - 예시 (이승훈 선생님)

    : 교육청에서 교육복지 사업을 좋지 않게 보는 상황

    : 교육청 입장에서는 학교 홍보보다 교육청이 외부에 인정받는 홍보가 중요했다.  

    : 부산일보 1면에 긍정적 사례로 소개 

 

  - 당사자가 지금 겪고 있는 것도 당사자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생각해야 한다. 당사자를 나쁘게 보자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고려해야 당사자 체계에서도 역할이 생긴다. 

  - 내게 유리한 결론을 만들기 위해 과정을 꿰어 맞추지 않아야 한다. 


  - 후견 지명 편향

    : 사람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을 조작한다. 

    : 결과를 보고 이야기를 꿰어 맞춘다. 

    : 이론과 예시 / 닉슨 대통령 방문 성공율, 사진 조작 이론, 예고된 인재 

    : 집단 응집성이 높을수록 후견지명편향이 극심하다. 

    : 후견지명효과가 강한 집단은 결과에 꿰어 맞춰서 원인 분석에 실패하고, 후견지명효과가 약한 집단은 결과가 좋든 나쁘든 과정을 분석하기에 성과를 도출한다. 

    : 지금 일어나는 일이 전부 내 탓은 아니지만 나도 지금 일어나는 일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나를 성찰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를 고쳐서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지금 일어나는 일도 당사자의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찾아보는 거다. 당사자 빼고 환경의 문제로, 지역주민 빼고 환경의 문제로만 보면 안된다. 반대로 개인이나 지역사회로만 봐서도 안된다. 균형있게 살펴봐야 한다. 


4) 성공할 만한 사안 선정하기 

  - 욕구와 필요 구분하기. 핵심으로 바로 가기. 

  - 수단에 집중한 나머지 목적을 바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있음에도 돌아간다. 

  - 지금 사회복지계가 마찬가지다.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복잡하고 정밀해졌다. 

  - 요즘 한국사회와 전세계적으로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로써 이루어내는 결과는 적은 듯하다. 

  - 모든게 갖추처야 행복할 것 같지만 그냥 행복하게 살면 된다. 내년에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거리가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 굳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면 곧바로 필요를 건드리자. 

    : 사례관리는 행복한 삶, 살만한 삶이 목적이니 문제를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  

    : 지역사회 조직에서 살만한 동네를 만드는 일이 목적이니 강점을 강화하자. 

  - 지역의 문제를 물으면 재건축, 관리사무소 불친절, 쓰레기 문제, 주차문제가 꼭 나온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주민조직이 잘 안되는 곳은 대부분 크게 했다가 크게 망한 곳이다. 어려운 문제를 시도하다가 안되면 시도조차 해볼 기회가 없다. 

  

  - 성공과 실패의 상관성 



    : 남이 성공하는 건 그 사람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남이 실패하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자신을 성찰한다. 

    : 내가 실패하면 환경과 조직이 안받쳐준거라고 생각하면서 나를 성찰하지 않으니 또 실패한다. 

    : 성공의 핵심은 자기 성찰이다.

    :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도 일부러 실패하려 노력할 필요도 없다. 

    : 실패는 실패의 어머니다. 성공이 성공의 어머니다. 

    : 실패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진짜 실패한 사람은 망하면 안된다고 한다. 

    : 그러니 성공할 만한 것을 해야 한다. 작은 성공을 자주 해야 한다. 

    : 목표점이 보이면 달릴 수 있다. 그래서 막판 스퍼트가 가능하다. 등산도 정상 가까우면 갈 수 있다.

    : 목표지점을 가까이에 만들어줘야 한다. 짧은 목표로 나누어야 한다. 


  - 성과 함수 

  : 역량을 보고 사안을 선정해야 한다. 사안을 보고 역량을 키우려고 하지 말자. 

  : 사회복지계의 신화, 사안에 따라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사자의 문제가 어떻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량이 안되는데 시도하면 오히려 망칠 수 있다. 내 역량에 맞는 사안을 선정하자. 

  : 우물 깊은 것만 탓하고 제 두레박 줄 짧은 것은 모른 채 한다. 내가 어찌 해볼 수 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 더 빠르다. 

  : 7년 앓은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한다. 7년 전에 쑥을 심었으면 되었다. 

  : 정말 당사자의 어려움이 안타깝다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붙잡아 시간 축내지 말고, 그 시간에 이를 갈며 역량을 높여야 한다. 전문가 논쟁을 하기 전에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 사안 난이도와 관계 결속

   

    : 주민모임의 관계가 튼튼하지 않으면 높은 난이도를 풀기 어렵다. 

    : 강한 연결의 기능 (고급 지식, 자원 이전, 강한 정서적 지지)

    : 약한 연결의 기능 (새로운 지식, 중급 이하 자원 이전, 약한 정서적 지지) 

    : 조직화를 처음 한다면 약한 연결부터 시도해야 한다. 


  - 저항이 적은 사안을 선정

    : 약점 보다 강점으로 하자.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더 신나고 재미있다. 

    : 새로움 보다 익숙한 것으로 하자. 기존 관계, 기존 활동 등이 유용하다. 

    : 이식보다 생동방식 하자. 외부 것보다 토착지식, 토착인맥을 생동시키는 방식으로 하자. 



Posted by 권 대익


1. 욕구와 필요


1) 욕구와 필요를 구분하기 

  - 수단과 방법에 매몰되면 통해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는데 어렵다.  

  - Needs(필요) vs Wants(욕구) 

  - 필요란? 

    :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에게 근원적인 것이 부족할 때 나타내는 것

    : 필요란 사람과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기 어려움

  - 욕구란? 

    : 언급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 방법을 원하는 것 

    : 욕구란 처한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영향을 받기 마련. 다양함. 

  - 사회복지사는 표현된 Wants(욕구)보다 근원적 Needs(필요)를 충족시키는 사람이다.

  - 약사도 표현된 Wants(욕구)가 근원적 Needs(필요)를 채울 수 없음을 앎에도 약을 처방하면 비윤리적인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 

  - 욕구를 무조건 들어준다면 자판기와 다를 바 없고, 사회사업가가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없다. 사회복지사는 근원적 Needs(필요)를 따르는 사람이다. 


2) 예시

  Wants(욕구)를 보며 Needs(필요) 구분하고 파악하기 


  Wants(욕구) vs Needs(필요)

  - 푸른복지배움터 vs 사회사업 바르게 실천하기 (별도로 만나기, 다른 강의 듣기)

  - 포카리스웨트 vs 갈증해소 (물, 오이)  

  - 볼펜 vs 필기구 (연필)

  - 현금 vs 결재수단 (카드)

  - 드릴 vs 구멍 뚫기 (송곳)

 

  - 1952년 푸른 잔디를 보고 싶다던 유엔 장군 

    : 잔디 vs 보리싹 

  - 한겨울 북한 금강산 서커스장 공사 

    : 최신공법 vs 따뜻 (비닐하우스)

  - 서산(아산) 방조제 거센 물살 

    : 최신공법 vs 유속 감소 (폐선) 

  

3) 욕구를 통해 필요를 살피기 

  - 기관장님이 이야기하는 Wants(욕구)가 아니라 Needs(필요)에 집중해야 한다. 

  - 기관장님이 무엇을 하라고 할 때 할지 말지가 아니라, 왜 하라고 하는지 알아야 한다. 돈, 실적, 명성 등 목적을 물어본다. 뒤에서 설득하고 부탁하면 공식 회의에서 기관장님이 직접 입장을 바꾼다. 그러니 기관장과 싸운 적이 없다. 

  - 평가를 잘 받으려는 Wants(욕구)

    : 명예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홍보, 관계망 등 다른 방법도 많이 있다.

    : 위탁이 목적이라면 시의원 등 위탁에 힘이 있는 사람을 따로 관리한다.

  - 욕구 하나에만 매몰되지 않기. 필요(목적)를 채울 수 있는 대체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구상하기.

  - 언급한 것에만 매몰되지 않고 사회사업적으로 대체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구상하기.

  - 욕구와 필요를 구분 하는 훈련을 매일 해야 한다. 


  - 봉사단 조끼 vs 지지와 인정 (특집 소식지, 동영상, 보도자료)   

  - 식사예산 vs 만남 구실 (티타임)

  - CCTV vs 지켜보는 시선 (평상)

  

4) 강점에 집중하기 

  - 사회사업은 문제해결보다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해야 한다. 

    : 문제해결중심으로 가면 대안이 많지 않다. 문제에만 집중하게 된다. 소극적 복지이다. 

    : 문제와 약점에 휘둘리지 말고, 강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 지금까지 학교와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아왔는데 이 관점을 벗어나야 한다. 

    : 약점을 보완 (이전의 삶) vs 강점을 강화 (더 나은 삶)

    : 문제 없는 동네 vs 돕고 나누는 동네

 

  - 보호요소 강화하기 

    : 위험요소보다 보호요소가 많으면 적응유연성이 높아진다. 

    : 보호요소를 강화하는 방식이 쉽고 지속가능성이 높다. 

    : 보호요소를 높이면 다음 번 위기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 

    : 사회복지사가 직접 해결하기보다 지역사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문제와 약점에 끌려가면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렵다. 

  - '백곰을 생각하지 마세요' 실험

    :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한 그룹이 백곰을 충분히 생각한 그룹보다 더 생각을 많이 한다. 

  -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 안철수는 대선토론에서 갑철수, MB아바타가 아니라는 것을 해명하지만 대중은 더 인식한다. 

    : 야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보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문제보다 강점에 집중하고 다른 좋은 것을 하면 된다.  

    : 문제 없는 사회와 공동체는 없다. 그런데 사회사업은 왜 문제를 없애려고 하는가? 문제를 없앨 수 없다. 문제를 없앤다는 전문가조차도 문제가 있다. 사회복지사인 우리도 문제가 있다. 그런데 전문가를 찾아가지 않는 것은 보호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 약점에 휠쓸리면 강점이 안보인다. 강점이 보여도 오직 문제와 상관 있는 강점만 보인다. 

  -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는 이미 문제와 약점에 집중되어 있다. 아무리 강점을 여쭈어도 없고 못한다 하시기 쉽다. 

   - 그럴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최선,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문제에 압도되어 버린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 당사자가 어렵다고 하면 무조건 강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풀이하면서 3~4시간 듣다 온다. 

  - 욕구에 반응하지 말자. 욕구를 듣고 필요를 파악하자. 필요를 파악하면 대안이 많아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해볼만 하다. 약점과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더 나은 삶과 강점에 집중하자. 강점을 찾을수록 해볼만 하다. 문제를 찾을수록 내가 해결하게 되고, 다음 번 문제가 생기면 또 찾아오니 또 해결해야 한다. 




2. 강점화 


1) 있는 강점 발견하기 

  - 윷놀이, 고스톱, 반찬, 수지침, 풍물, 옛날 놀이 

  - 모든 강점은 문제와 무관한 것이 없다. 


2) 부분 강점 발견하기 

  - 단점 속에 강점이 움트며, 강점 속에 단점이 엎드려 있다. 강점에서 강점을 찾는다면 못 찾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 학교는 안가고 매일 밤 11시부터 오직 BJ에 빠진 청소년

    : 성실하다. 약속을 잘 지킨다. 체력이 좋다. 자기관리를 잘 한다. 절제력이 있다. 

    : 학교를 안가고 BJ를 한다는 것으로 싸잡아 비판하면 안된다.

    : 강점을 알아줘야 만날 수 있고 해볼만한 여지가 생긴다.   

  - 부모의 간섭이 싫다고 가출한 청소년

    : 용기, 독립심, 실행력, 결단력, 내적 에너지가 있다.

    : 부분 강점을 알아줘야 한다. 

  - 조직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  

    :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칭찬 받아야 한다. 싸잡아서 혼내면 말하고 혼나는 것보다 말 안하고 혼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는다. 

  - 매일 복지관에 와서 술 취해 소리 지르는 어르신

    : 자기 주장이 강하다. 성실하다. 목청이 좋다. 힘이 세다. 호소력이 있다. 

    : 대부분 기관에서는 싸잡아서 문제로 생각한다. 

    :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권혁철 선생님은 이 분을 보는 순간 강점이 보였다. 나에게 활동거리를 달라는 모습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매일 임대단지를 청소하는 활동을 했다. 그러니 주민이 한 달에 한 번 주민 청소의 날이 만들어지고, 주민조직으로 조례를 바꾸는 활동까지 했다. 

 

  - 강점이 부분이라면 약점도 부분일 뿐이다. 

  - 약점을 침소봉대하여 싸잡아 약자라 하지 않기 

  - 교통약자석 : 교통 말고 다른 상황에서는 약자인지 강자인지 모른다. 

  - 주거약자 : 주거 말고 다른 상황에서는 약자인지 강자인지 모른다. (50억 물려받은 자산가 노숙자)

  - 알코올 약자 : 알코올 말고 다른 상황에서는 약자인지 강자인지 모른다.


3) 약점을 강점으로 재정의 

  - 강약은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관점이다. 무엇과 비교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 코카콜라의 자동판매기 확장

    : 펩시는 콜라병 크기를 확장해서 표준화 시켰다. 

    : 기존 자동판매기가 약점이 되었다. 

  - 영화 죠스 스티븐 스필버그 

    : 고장나서 잘 작동하지 않는 상어 로봇

    : 상어가 나오지 않고 유명한 음악이 나오니 더 공포감이 커졌다.

  - 기차 터널 공사에 가득 찬 지하수 

    : 터널입장에서 물을 어떻게 없앨 것인지 집중

    : 맛있는 물에 집중하여 연 850억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되었다. 

  - 약점과 문제를 중심에 놓고 사고하면 그 근처에서만 해법을 생각하게 된다. 

  - 속성을 뒤집는 훈련이 필요하다. 

    : 슈퍼맨은 영웅 또는 외계인

    : 더위 또는 따듯함

    : 공주 또는 괴물

    : 동화 '토끼와 거북이'  

  - 강점화 하려면 속성의 강점을 드러내는 다른 맥락을 접목해야 한다. 

    : 2등 마케팅을 하는 기업

    : 정체성이 불명확하다는 건 확장성이 높다는 뜻이다. (종합사회복지관)

    : 노숙은 판매에서는 강점이다. (빅이슈 잡지 판매)

    : 문맹은 기밀문서 파기 전문가에서는 강점이다.


  - 알코올 중독 아저씨의 밑반찬 배달 이야기 

  - 한부모 가족 주민모임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녀온 가족여행

  - 경력단절 여성이 서로 재능을 나누며 성장하는 모임

  - 어르신 사회교육 반장회의 

 


3. 관계


1) 당사자 체계 여쭙기 

  - 당사자(가족) - 비공식체계 (이웃, 친구, 동네상점 등 관계자) - 공식체계 

  - 아무리 여쭈어도 나와 관계가 깊어져야 그만큼 공개하신다. 

  - 한 명의 생태도가 아니라 각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지역사회 생태계를 퍼즐처럼 맞춰가야 한다. 



4. 환경체계 탐색


1) 환경체계 탐색

  - 환경체계 현장을 다닙니다. 

  - 개별로 찾아 뵙습니다. 

  - 긍정적 사례(토착지식, 토착인맥)를 살핍니다. 

  - 생활과 직업에 적합한 공생 방법을 살핍니다. 

 

  - 지역사회를 부지런히 다닙니다. 지역사회 내 무엇, 누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 김제사회복지관 정호영 선생님은 김제 구석구석을 모두 꿰고 있었다. 그래야 당사자를 돕거나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할 때 연결해서 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 

    : 비공식 관계망, 공식기관 

    : 특히 영향력 있는 허브 찾기 (마당발, 주민리더, 주도기관)

    : 방법이 없다. 직접 다닐 수 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물어 볼 수 밖에 없다. 


  - 허브가 중요한 이유

    : 네트워크에 따라 다수 의견으로 결정될 활률이 높아진다. (의견 선도자 다수의 환상)

    : 촛불집회 전에도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이 많았으나 흩어져 있었다. 

    : 같이 일하지 않는다 해도 마당발, 줌니리더, 주도기관에게 인사 드리고 호감을 얻어야 한다. 

    : 기존 주체를 무시하면 도움을 커녕 방해를 할지도 모른다. 


  - 다수와 연결된 소수(강자)가, 소수와 연결된 다수(약자)를 주도(지배)한다.

    : 사회사업으로 구조를 바꾸려면, 권력관계에 영향을 미치려면, 약자끼리 연결되는 것이 우선이다.

    : 관계를 살리는건 단순한 자위 활동이 아니라 구조와 권력을 바꾸는 기초가 된다. 

    : 사회복지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모이고 관계하고 연대해야 한다. 

  

  - 긍정사례 토착지식 살피기 

    : 커피 찌꺼기를 나누는 카페 

    : 차타는 것이 아니라 걸어 다녀야 한다. 


  - 생활직업에 적합한 공생 방법 찾기 

    : 악기체험 카페, 당구장 낮에 어르신이 이용하도록 하기 

    : 양원석 선생님 별명은 사회복지 영업사원이었다. 지역사회 두루 다니는 사람이었다. 


  - 바자회와 지역축제

    : 사람이 많이 오는 걸 기관에서 원했다.  

    : 1부는 오케스트라, 2부는 태권도, 3부는 청소년 동아리로 분양했다. 

    : 지역사회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만나왔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 지역축제 옆에 바자회를 진행했다. 회전율이 높으니 수익금이 많았다.






생각과 적용


1. 일상에서 욕구와 필요 구분하기 

욕구와 필요. 당사자에게 적용할 때는 모르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조직에서 함께 협력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한다는 점은 새롭게 다가왔다. 신입 일 때는 방법에 매몰될 수 있겠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필요를 구분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훈련이 필요하다. 눈치도 없고 이렇게 맞춰 나가는 일이 부족하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소통하며 조직 안에서 필요를 찾고 채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 


2. 약점을 강점으로 

강점관점은 오래 전부터 공부하고 알고 있었다. 강점 찾는 방법을 있는 강점 찾기, 부분 강점 발견하기, 약점을 강점으로 재정의하기, 세 가지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세 번째 방법이 새롭다. 약점은 그대로이지만 환경을 바꾸어 속성을 뒤집는 방식이다. 글로는 이해했지만 현장 사례로 어떻게 적용해 갈지는 아직 어렵다. 이 또한 훈련이다. 좋은 사례를 많이 찾고, 나의 현장에서 이런 과정을 시도해보고, 동료들과 함께 성찰 하면서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3. 지역사회 허브 찾기 

새롭게 이직을 하면서 주민과 지역사회를 만나고 싶다. 이는 시간과 관계가 쌓여야 한다. 양원석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3년 이상 일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것, 이직율이 적는 것이 조직에서 중요하다.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시간과 관계를 줄여가는 것, 이 지역에서 꾸준히 일하면서 관계의 암묵지 데이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0년 가까이 이 동네에서 일해오신 과장님과 부장님이 존경스럽다. 함께 동네를 다니다보면 아시는 분들이 많으니 연신 인사하고 대화하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역사회 허브 찾기. 선배들의 암묵지를 전수 받고 싶다. 



Posted by 권 대익

푸른복지배움터 홈페이지 
https://socialwork.academy-cloud.net/


사회사업 실천 기반 갖추기 



1. 사회사업가 자기 이해 

1) 사회사업 정의 
 
  - 사회사업에는 정의가 없다. 그 시대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
  - 교수나 유명한 사람의 정의를 참고할 수 있으나 내가 정의하고 동의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 
  - 학교 교육이 아쉽다. 사회사업 정의를 각자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정의를 맞추는 시험을 본다. 

  - 양원석 선생님이 생각하는 사회사업이란 
    : 욕구에서 필요를 찾기 
    : 관계(관계망, 인과지도) 살리기 
    : 강점'화' 하기 (강점으로 안보이는 것도 강점으로)
    : 생태체계는 자생적 공생에 가깝게
    : 당사자 체계는 자주에 가깝게 
    : 사안과 모습은 보통에 가깝게
* 복지요결과 비슷하지만 나의 언어로 바꾸고자 했다. 

  - 내가 규정하는 사회사업은?
    : 자기 언어로 바꾸어 봐야 한다. 책에 줄을 치더라도 나의 언어로 바꾸어 봐야 한다. 그래야 내재화된다. 일가를 이룬 개인이든 기관이든 자기 개념 정의부터 명확하다.  

  - 문촌7복지관은 복지철학을 정의했다. 
  - 김세진 선생님은 사회복지사는 관계 주선사라고 정의했다. 

  - 사회복지사의 글쓰기  
    : 자신의 생각을 글쓰고 공유하는 사람들 : 전재일, 송근배, 정현경, 홍준호  
    : 처음에는 베끼고 투박하더라도 '자기다움'을 지속하느냐, 포기하고 위탁하느냐는 본질적 차이.
    : 매뉴얼대로 하면 전국이 똑같이 자기다움을 포기하고 위탁하게 되는 것이다.
    : 책을 쓰면 논리적으로 비판하기보다 자기의 생각과 실천이 있고 열정과 노력에 감탄한다.    
    : 글을 공유하자. 사람들이 생각보다 크게 관심이 없다. 쓰고 공유해야 성장한다.  


2) 할 수 있는 일 찾기 

  - 삼면 등가의 원칙
    : 역할 - 담당자가 맡은 역할, 책임
    : 권한 -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부여 받은 권리
    : 책임 - 결과에 대한 책임 (의무) 

  - 직원이 괴로울 때

  - 직원이 권한을 침해할 때 
    : 역할을 넘어서는 일을 하면 안된다. 
    : 그 일로 화낼 수 없으니 쌓아놓고 꼬투리 잡아서 한꺼번에 혼난다.
    : 좋은 인격을 가진 상사가 적다. 지혜롭게 일해야 한다. 
    : 내 역할과 권한 책임 안에서 활동하기 

  - 할 거면 제대로 부딪쳐서 바꾸자. 
  - 질 것 같은데 부딪히지 말자. 때를 기다리며 칼을 갈자. 혁명보다 조금씩 혁신을 하자.  

  - 학습된 무기력 
    : 생존할 수 있다는 경험과 신념이 있어야 해보고자 한다. 
    : 사전 경험이 이후 대처에 영향을 미친다. (도망가지 않는 코끼리) 
 
  - 의지와 역량이 있어야 실천한다. 
  - 의지는 있는데 역량이 없으면 못한다. -> 구체적인 슈퍼비전이 필요하다. 
  - 의지는 없는데 역량이 있으면 안한다. ->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 현재 대처가 미래에 영향을 준다. 
   : 어려움에 매몰되지 말고 목표를 세우고 경험하고 연습하기 
   :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 더 큰 문제를 드러내서 내가 해볼 수 있는 문제를 감추는 것 아닌가?
   : 남의 큰 문제 지적하다가 내 성장 기회를 놓친다. 
   : 내 책임과 권한 안에 있는 영역을 성찰해보고 그 부분을 먼저 바꿔나가보자. 


3)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 파악하기 

  - 멍부. 똑부. 멍게. 똑게는 그 사람의 본연일까? 아니면 어떤 조직. 환경.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걸까?
  - 똑부가 되려면 : 사회사업가로서 본인 취향, 호감, 역량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 자기를 부정하고 남을 위해 헌신하지 말자. 사회복지 현장이 나를 괴롭히는 곳이 아니면 좋겠다. 
  - (이순신) 불리한 곳으로 나아갈 것인가? 유리한 곳으로 불러올 것인가? 이길 수 있는 곳에서 싸워야 한다. 

  - 내가 하고 싶고 또 잘 할 수 있는가? 
    : 대상. 사안. 방법. 원하는 일, 잘 하는 일 하자. ex) 채무탈출 프로젝트
    : 일단 하면 끝내주게 하되, 내가 잘 못하는 건 모두를 위해 사양.거절하자. 
    : 무언가를 잘 하려면 거절하고 사양 할 수 있어야 한다. 
    : 원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평생 원치 않는 일을 해야 한다. 잘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평생 못하는 일을 해야 한다. 
    : 동료의 강점을 서로 찾아주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드러내자. 




2. 소속된 사회사업조직 이해하기 

1) 현장 복지사가 처한 현황은? 
  - 법인요구, 정부요구, 기관(장)요구, 지역사회 요구 
  - 다차원의 방정식이다. 

2) 기관과 법인 요구 파악하기 
  - 기관 가치체계(이상, 사명 등), 중시하는 실적 (평가, 평판 등) 파악하기 
  - 기관장, 상사에게 묻기, 단 곤란하게 하지는 않기
  - 권력자를 이해하기, 기관이 기대하는 실적 파악하기
  - 혁신주의자, 근본주의자도 필요하지만 개량주의자, 타협주의자도 필요하다.  
  - 개인적 비공식 만남이 많아야 한다. 차 함께 타고 이동하며 대화하자. 

3) 정부요구 
  - 지도점검, 복지부 평가, 서울형 평가 등
  -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조작하고 인센티브 받는다.
  - 공청회 자료집. 사회복지관 운영관련 업무처리 안내
  - 평가에 맞춰서 일하는게 아니라, 내 뜻대로 가되 평가를 맞춰주는거다. 
  - 복지관 평가와 재위탁을 고려하여, 3년, 5년 안에 성과가 나오도록 하자. 



3. 담당분야 기반 구축

  - 지식 : 교과서 세미나 자료집 등. 지식적 근거가 있어야 평가단에 휘둘리지 않는다. 
  - 정보 : 제도 정책 이용방법
  - 기술 : 행정기술 사회사업기술
  - 인맥 : 지역 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 이론과 실천
    : 이론과 실천은 다르지 않다. 
    : 선행연구 경험이 중요하다. 
    : 하고 싶은 것을 설정하고 여기에 맞는 이론을 찾는 것이 좋다. 
    : 민간위탁의 취지는 민간의 창의성 때문이다. 
   
  - 사업계획서 쓸 때 소논문 수준으로, 이론적 배경을 넣어보자. 
  - 폴더 정리 : 이론적배경, 선행사례, 유사 사업계획서, 방법 사례 등
  - 사회사업 핵심 외에는 파워유저 되기. 운영체제를 만들지 못해도 내가 필요한 만큼 사용법 알기 
  
  - 열쇠는 사람이다. 해당분야 전문가와 적극적인 관계. 
  - 보통 사람들은 연락한다고 하지만 실제 연락하는 사람은 적다.  



4. 담당 생태체계 기반 구축

  - 토착지식 : 독특한 역사, 문화, 규범 등
  - 토착인맥 : 지역 내외 해당 분야 전문가
 
  - 형식지 : 언어화된 명시적인 지식, 사업계획서, 이론, 책, 논문 등
  - 암묵지 : 언어화 할 수 없는, 경험이나 오감으로 얻는 직접적 현장지식, 사람에 한정된 지식

  - 암묵지를 얻으려면
    : 그곳의 분위기는 가보면 안다
    : 전통 생태지식(토착 지식)의 유익

  - 토착 인맥을 파악하려면?
    : 신입 사회복지사라면 지역사회를 다니면서 인사해야 한다. 
    : 잘 아는 사람에게 묻는 일이 중요하다. 
    : 허브를 잡아야 한다. 






강의 이후 생각



삼면 등가의 원칙 : 내 역할과 권한, 책임 안에서 일하자. 


사회복지 현장에서 5년을 일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성찰해봅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부터 5년차까지 나의 역할과 권한, 책임은 무엇일까요? 조직문화 개선, 복지관 체계 구축, 기관 미션과 비전 수립과 적용 등과 같은 영역은 일선 라인워커의 일이라기보다 리더십의 역할, 권한, 책임이 높습니다. 


조직이 조금은 개선되고 좋아지면 좋겠지만 내가 집중하고 우선해야 할 일은 나에게 권한이 있고 책임이 있는 실무 영역입니다. 큰 그림과 생각들은 잘 기억해두고 때가 되었을 때, 관계가 되었을 때 펼쳐 나가는게 조금 더 수월합니다. 조직에 제안하고 소통하는 일은 공식적 자리보다 비공식적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당황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야 지혜롭습니다.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이 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지혜롭게 때를 기다리며 내가 해야 할일을 성실하게 수행해가고 싶습니다. 




학습된 무기력 : 현재 대처가 미래에 영향을 준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타성에 젖기 쉽습니다. 지금이 편하고 쉽게 일할 수 있으니 게을러지기 싶습니다. 이 때 돌아보면 나는 '성장' 하고 있다기보다 '정체'해 있는 듯 합니다. 


짧은 경험과 생각으로 미래를 생각할 때 잘 할 수 있을지 의심하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보다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지게 됩니다. 스스로도 자신감과 흥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 결단해야 합니다. 이대로 만족하며 살 것인지, 새롭게 도약하는 삶을 살 것인지. 

도약하겠습니다. 현재를 잘 살아내겠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 해야 할 일, 새롭게 시작하기  


새롭게 일을 시작합니다. 

강의를 듣고 배우는 시간과 새로운 시작이 적절하게 맞아들어갑니다. 


공부한 것들을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나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실천할 수 있을지, 어떻게 공부 할지 계획해보고 싶습니다. 


방화11에서 저까지 총 6명의 동료가 함께 강의를 듣습니다. 

같은 생각과 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은 복입니다. 


동료들과 지혜롭게 즐겁게 소통하고 나누며 준비하고 싶습니다. 






해보고 싶은 일

 

 


1. 나만의 사회사업 정의를 내려보자.

사회사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자. 나의 언어로 표현해보자.

 

2. 기관과 법인 이해하기

 

기관과 법인의 이상과 사명은 무엇일까? 신입직원 교육 때 열심히 공부하자. 잘 묻고 배우자.

 

3. 담당분야 기반 마련하기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지식 정보 기술 인맥의 기반을 마련해보자. 사업계획서 쓸 때 이론적 배경을 꼭 찾아서 넣어보자. 선행연구는 꼭 해보자. 못하더라도 이후에 추가하거나 다음에 어떻게 할지 궁리해보자.

 

4. 토착지식과 토착인맥

방화11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 강서구와 방화11의 토착지식은 무엇일까? 꼭 만나야 할 중요한 토착 인맥은 누구일까? 이 강좌를 함께 공부한 선배들에게 잘 묻고 부탁하며 배워보자. 업무시간, 신입직원 교육, 팀 활동 등 공식적인 자원과 시간으로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외에 출퇴근 시간에 개인적으로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동네를 다녀보자.  


 

Posted by 권 대익

푸른복지 신간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권대익 지음 | 푸른복지 2016 | 5천원 | A5, 233쪽

 

 

 

신입사회복지사의좌충우돌실천이야기_본문.pdf

 

 

 

 

 

 

신입 사회복지사.

 

누구에게나 신입 사회복지사 시절이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신인왕이 인생의 한 번 뿐인 기회이듯, 사회복지사에게 신입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1년 차 때 실천한 이 글은 저에게 큰 선물입니다. 10년이 지났을 때 다시 이 글을 본다면 마음이 새롭겠지요. 지금의 열정과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글 쓰는 사회복지사.

 

글쓰기는 학창시절부터 제가 다짐한 일 중에 하나였습니다. 글쓰기 중요성은 이미 여러 강의와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스스로도 기록의 중요성과 풍성함을 알고 현장에서도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모든 사업을 뜻있게 잘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글로 정리하니 일 년 동안 어떤 일을 했고 왜 그렇게 했는지 부끄럽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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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머리말 1

대학 생활과 입사준비 이야기 5

 

1부 입사준비 : 공부

  나와 사회복지 공부하기 9

  종이책 공부하기 11

  현장 공부하기 17

  가치와 철학 세우기 27

 

2부 입사준비 : 사람

  관심 분야 사람 만나기 31

  사람책 만나기 34

  12차 복지순례 41

 

3부 입사준비 : 추억

  여행자가 되기까지 45

  사람을 만나는 사회복지사 47

  자연을 누리다 50

  소모임과 함께 54

  시간활용 57

 

4부 글 쓰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대학생 글쓰기 61

  나를 소개하는 이력서, 책 한 권으로 만들다 65

  글 쓰는 사회복지사 69

 

5부 기준

  사회사업 실천 기준 73

  복지관의 미션과 비전 75

  사업 매뉴얼 읽기 78

 

6부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는 인사의 구실입니다 81

  특별한 날에 인사하기 88

  실습생과 함께 인사하기 90

  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구실로 인사하기 92

  마을 청소를 구실로 인사하기 94

 

7부 사업 이야기

  당사자와 함께하는 반찬마실

  1) 복지관에 찾아온 반가운 이웃 97

  2) 마을산책과 어르신께 인사드리기 99

  3) 함께 먹으니 잘 넘어가네~ 104

  4) 좌충우돌 이야기, 그리고 성찰 110

  6) 반찬마실 2년차의 그림 119

  7) 우리 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건 처음이야 120

  8) 옆집 할머니와 함께하는 반찬마실 124

  9) 이웃과 함께하는 생신잔치의 감동 127

  10) 팀 변경과 인수인계 131

  11) 동태 한 마리는 내가 살 수 있어~ 132

  엄마와 함께하는 반찬마실 이야기

  1) 복지관에 찾아온 반가운 이웃 136

  2) 반찬마실, 어떻게 할까? 137

  3) 반찬마실 첫 날, 반찬보다 찾아오는 손님이 반갑지! 138

  4) 집에 있는 과일, 함께 나눠먹었어요. 140

  지역사회 캠페인 이야기

  1) 지역사회 캠페인, 누구와 함께 할까? 142

  2) 캠페인 활동을 어떻게 할까? 144

  3) 무한도전 단기 프로젝트처럼 : 김치나눔 캠페인 149

  4) 김치 한 포기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세요~ 151

  5) 김장김치 최고의 맛은 우리 할머니의 손 맛 154

  6) 나눌수록 더 커집니다 156

  7) 눈치우기 캠페인으로 좋은 이웃을 만났습니다 158

  집수리 주민모임 이야기

  1) 집수리 아버님과의 만남 164

  2) 부지런히 인사드리기 166

  3) 집수리 첫 날의 감동 167

  4) 도배와 장판은 어르신이 선택하시도록 170

  밑반찬배달사업

  1) 밑반찬배달사업, 이렇게 궁리합니다 172

  2) 밑반찬 자원활동가를 연결할 때 176

  3) 초기면접 나갈 때 177

  4) 도봉구에서 유명한 사례관리 당사자 179

  당사자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

  1) 희망온돌 예산으로 시작한 공동체 활동 181

  2) 당사자와 함께하는 명절음식 만들기 182

  3) 조그마한 편지 쓰기 184

  4) 이렇게 하면 어떨까? 185

  주민의 감동을 담은 연말 성과보고회

  1) 성과보고회, 어떻게 준비할까? 186

  2) 성과보고회 준비하기   188

  3) 주민의 감동이 담긴 성과보고회 189

  4) 내년에도 더 뜻있게 192

 

8부 소진되지 않는 힘, 사회사업의 원동력

  공부 196

  사람 200

  원혜진 선생님의 이야기 206

  추억 212

 

9부 못 다한 이야기

1) 공모사업에 대한 생각 216

2) 주민과 함께하는 식사모임 219

3) 선배와 떡볶이 데이트 221

4) 주치의 진료해주시는 의사 선생님처럼 222

5) 부동산 아주머니가 동네를 다니는 이유 224

6) 사회복지사가 직접 동네를 다녀야지! 225

7) 사람이 그리워서 그래 226

8) 일주일동안 무슨 일을 했는가? 227

9) 중부지방 폭설이 내린 날 228

 

맺음말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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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입사 전과 입사 후의 이야기로 나뉩니다.

 

입사 전의 이야기는 사회복지 대학 생활과 입사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썼습니다. 초안에는 저의 여정과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풀어냈는데 독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하면 좋겠다는 조언에 공부’, ‘사람’, ‘추억이라는 핵심어를 기준으로 글을 다시 배치하고 정리했습니다. 대학 생활과 입사준비를 떠올리다보니 보태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새롭게 쓴 글이 많습니다.

 

입사 후의 이야기는 학창시절에 배우고 생각한 바를 바탕으로 실천한 이야기입니다. 마을인사를 어떻게 했는지, 맡은 사업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소진되지 않고 힘내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썼습니다.

공부’, ‘사람’, 추억핵심어가 입사 후에도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했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사회복지 대학생이나 현장에 처음 발을 내딛는 신입 사회복지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미 현장에 있는 선배에게는 신입의 열정과 꿈이 도전과 자극이 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선생님의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양원석 선생님 블로그에서 관련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http://blog.daum.net/welblog/611

 

출퇴근 지하철에서 들었습니다.

내용을 잘 기억하기 위해 에버노트로 메모했습니다.

블로그에 함께 공유합니다.

 

메모의 수준이라 자세한 이야기와 맥락을 알고 싶으면 직접 팟캐스트를 들어야 합니다.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선생님
홍익복지중개소 홍준호 선생님


1. 복지플래너가 관료제 문화에 답습하지 않고 관계망 복지를 실천 할 수 있을까?


기대하는 바이긴 한데 현실에서 당장은 제한이 있을 것이다.

자율성이 있는 민에서도 쉽지 않은데 관에서 혁신적인 실천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드웨어 부분은 긍정적이다. 실천하는 소프트웨어를 고민해야 한다.

취지 의도 개념은 참 좋다. 실제로도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2. 담당자의 관점이 취지와 맞아야 하는데 일반적인 서비스를 주는 방식이 되면 안된다.

관점, 가치와 철학을 담은 담당자의 교육이 필요하다.

현재 교육을 엄청 많이 받고 있다.
경험도 중요하다. 현재 6개월 진행되었다.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하다.

이를 단축하기 위해 많은 교육을 받고 있다.
동 체계를 사회복지로 전환하는 것은 획을 긋는 일이다.

 

 

 

 

3. 그나마 다행인 것은 2년이 지나 업무순환을 하는 단점이 보완되고 있다.

지역에서 담당자와 주민과의 관계와 신뢰가 중요한데 이는 기존방식과 다르다.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좋다.

복지관 입장에서는 두려울 수도 있다.

밀어낼 것인지 협력할 것인지 닥쳐서 하기에는 큰 변화이다.

 

협력은 서로의 정체성이 확인 되었을 때이다.

중첩되었을 때는 경쟁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역할 정립을 잘 해야 한다.

 

 

4. 예산이 투입되다보면 평가나 실적에 자유로울 수 없다.

서울시에는 얽메이지 말고 자유롭게 하라고 하지만 완전할 수 없다.

 

대상자 쟁탈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
옛날부터 관에서 실적 가져가는 경험이 많다.

실적이나 미담사례를 요구하기도 한다.

평가 방법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실적과 미담사례를 무시 할 수 없다.

복지관을 실적 가져가는 곳, 하청업체가 될 수도 있다.


5. 동에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면 민간의 위치가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어렵다.

거버넌스에 대한 상이 그려져 있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제안하기가 어렵다.

제안을 하려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

 

찾동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복지관이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를 때 제안하기가 어렵다.

이럴 때 찾동에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우려만 하지 않고 찾동에 대해서 알고 복지관의 정체성을 준비해야 한다.

 

찾동은 7월에 한다.

이미 예고 되어 있는데 그 때가서 대안을 찾는다면 민간도 책임이 있다.

우려는 있는데 이를 공론화 하는 자리가 없다.

이 팟케스트 말고도 준비가 필요하다. 이것이 그 계기가 되면 좋겠다.



6. 찾동이 잘 되기 위해서는 공공에서 2년마다 업무가 바뀌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공에서의 역량이 더 높아진다.

 

반면 민간은 2~3년 마다 사람이 바뀌지만

4년이 지나 공무원은 그 일만 하고 있으면 총체적으로 봤을 때도 민보다는 관이 더 앞서 나갈 수도 있다.

 

이때 민은 주도하기도 어렵고 방법을 잘 알지도 못하면 복지관 정체성에 대해 우려가 있을 것이다.

 

 

 

7. 지역사회복지관은 사람을 잃어가고 있다.

암묵적 지식을 가진 사람을 잃어가고 있다.

 

찾동과 관련해서 민간의 사회복지사가 찾동으로 이동하게 되면

지역사회복지관의 역량이 위축되지 않을까?

 

복지예산 구조조정이나 감축과 맞물려 역할이 더 위축되지 않을까?

찾동에서 나타난 위기일수도 있지만

내부의 위기가 있기 때문에 외부의 변화가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인력이 나간다는 것은 복지관에서 일하는 것이 나를 성장시켜주지 않는다고 생각 할 때이다.

조직리더십과 조직문화와 연결된 부분이다.

 

그러면 복지관의 역량은 몇 년 이상 뛰어넘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외생변수가 있으니 더 크게 흔들린다.


 

8. 복지관 정체성의 위기?

준비를 해온 측면도 있다.

사례관리나 조직화 등 주제를 잡아는 놨는데 독보적으로 나가지 못했다.

독보적으로 나갔다면 찾동에서 이 영역을 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준비는 했지만 역량이 부족했다.

또 하나는 사회가 빠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지 못하고 미시적인 부분만 고민을 했다.

위탁기관 안에서 기관만 잘 하면 된다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9. 찾동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찾동이 비중을 두고 있는 것과 다른 것에 비중을 두는 방향이 필요하다.
남기철 교수님께서도 공공사례관리와 민간사례관리는 다르다고 했다. 

 

각자가 추구하는 사례관리는 무엇인가.

리가 구분해서 미리 공공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

 

남기철 교수님께서는 보통의 사례관리는 공공에서 하고

전문적이고 고난도의 부분은 민간에서 사례관리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공공에서는 공식자원 (통반장 포함)으로 돕는다.

민간은 이웃이 서로 왕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지금 두려워하는 것은 공공이 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고 있었다.

그 전에 비공식 자원을 우선으로 했다면 찾동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서비스와 공식자원 연결에 중점을 두었다면 두려울 것이다.


 

10. 찾동에서 진행하는 마을 공동체

복지관이 공동체성 가족친척이웃들을 강화 회복하는 일을 가져가면 더 협력적으로 일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을. 마을지향 조직?

마을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만드는 모임과 복지관이 만드는 모임은 다를 것이다.

마을에서는 약자를 배제하지 않지만 대부분 시간과 여유가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된다.

이후에 약자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대상화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약자도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일을 복지관이 해야 한다.

 

찾동에서 마을공동체를 만든다고 할 때

복지관은 약자도 참여하거나 약자도 모임을 만들고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역사회복지관 핵심 소관이 약자에 있다.

찾동에서 추구하는 마을 공동체에서 약자도 살아갈만한 곳이 되도록 하면 어떨까?

 


 

11. 그렇다면

동마다 여지가 있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일수도 있다.

우리가 얼마나 이런 생각이 쌓여 있었는가에 따라 다르다.

기존에 복지관에서도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조직화가 되었을 때 중복의 우려가 있다.
복지관에서 사회사업에 대한 정체성을 세웠어야 했다.

 

시대 상황으로는 이해한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요구를 받았었다.

 

지금 정체성을 세우는 일을 외부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늦지는 않았다.

약자와 관계에 집중하면서 일해야 한다.

복지관이 여러가지 일을 하기보다 핵심 소관에 대해서만 집중하면 어떨까?

복지관의 입장도 이해한다.

평가, 시의원, 지도점검 등 때문에 선택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다.

이것 때문에 못한다고 하기에는... 

 

11. 중복사업 정비의 문제

 

지금은 정부에서 중복사업을 정비하지만 예산을 줄이고자 한다면 중복기관을 정리하려 하지 않을까?

논리적으로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무얼하는 사람인지 증명해야 한다.
요즘 다행인 것은 비공식자원을 세우는 기관이 조금씩 눈에 띈다.

 

약자를 대상화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싹을 잘 살려내야 한다.


12. 양원석 선생님

관계망 복지에 대한 운동 강의 컨설팅 등을 해오셨는데

이런 사례가 생겨 나는 것을 보면 그 전부터 흐름을 보고 준비해 오신 건가?

 

선택과 집중도 이야기 해오셨다. 몇년 전 이야기가 현실로 나오고 있다.

찾동이 등장 할지는 몰랐다.

큰 흐름에서 복지관이 가야 할 방향을 약자의 관계를 생각했다.

외부에서 여러 복지 기능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외생변수의 주체는 알지 못했다.


 

13.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걸어서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글을 올렸었다.

만약 사회복지사가 지역에서 문제와 욕구만 들춰내고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찾동도 문제에 초점이 맞춰 있는 듯 해서 걱정이다.

복지플래너가 지역을 찾아가서 문제와 욕구만 들춰낸다면?

사회복지사라면 강점을 바라보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문제에 대응할 만큼 당사자나 공공이나 민간이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를 묻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결하지도 못할 문제나 욕구를 들춰내는 것은 문제다.

동시에 당사자와 지역사회, 국가가 할 수 있는 강점을 찾아내는 것도 필요하다.

걱정되는 부분은 찾아가는 주민센터인데

사각지대에 문제가 되는 것은 행정을 못만나서 일수도 있고

수급자격도 해당되지 않은 사람일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찾아가도 소용이 없다. 

찾아가는 것과 더불어 그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국가적인 복지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복지체계를 바꾸는 것은 지방정부에서는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복지수준을 넓히는 것도 병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중앙정부는 할 마음이 없으니 찾아가기라도 하자.

 

 

14. 의뢰나 연계가 될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진다.

찾동에 민간이 제안할 때 우선순위와 사정의 범위를 정해놓도록 하자고 해야 한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당사자와 지역의 신뢰가 깨질 수도 있다.

 

처음 사회복지사가 되었을 때 다 도와줄 수 있을 듯 해서
문제를 다 묻고 해결하려고 할 때

나와 기관과 지역사회가 감당할 만큼의 상황이 아니었다.


사회보장 정비에 대해 우리가 반대하고

보편적인 복지 수준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야

우리가 일하기 편해지고 감당하는 영역이 커진다.

 

우리가 못나설 때 나서는 사람을 도와야 한다.

 

 

Posted by 권 대익

 

서울(강북지역) 책사넷 3월 모임 안내

 

 

 

 


서울 강북지역 책사넷 모임. 작년 5월부터 시작했습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모임에 관심있는 실무자에게 연락해서 매 달 풍성하게 모임을 잘 이루었습니다.


2015년은 미리 약속한 인원이 참여해서 모임을 진행하였고

2016년은 모임을 열어두고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주십시오. 

모임 장소가 좁아 참여인원이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일시

   - 2015년 3월 22일 (화) 오후 7시 20분


2. 장소

   -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6층

   -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오시는 길


 

 


   버스 이용안내
    - 마을버스 : 창동역 1번출구 앞 마을버스 08, 09번 탑승 후 도봉구청 하차
    - 버스 : 1118번, 1127번 도봉구청 하차(도보 2~3분 거리), 1145번, 1151번, 1018번, 1139번, 146번 방학역 하차
 
   지하철 이용안내
    지하철 1호선 방학역 2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3. 참가대상

   - 모임에 관심있는 사회사업가, 혹은 학생


4. 참가조건

   - 복지요결 방식으로 사회사업을 하려는 사회사업가. 혹은 학생

   - 성실하게 꾸준히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자

   - 강점관점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동료를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자


5. 3월 모임방법

   - 사회복지사 김세진의 독서노트 2판 (개정증보판)

   - 2월모임에서는 작년에 꾸준히 참여하셨던 분이나 올해 꾸준히 참여하실 분들에게 김세진 선생님께서 독서노트 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3월에 처음 모임에 참여하셔서 책이 없으신 분은 연락주십시오. 아직 교보문고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아 김세진 선생님과 의논하겠습니다.

   - 1쪽부터 227쪽까지 소제목으로 사람 부분과 사회 부분을 읽고 오십시오.

   - 2월 모임에서 진도를 많이 나가지 못했지만 최대한 읽을 수 있는 만큼 읽겠습니다.

   - 이웃과인정 읽고 나누는 모임 제안 (http://cafe.daum.net/cswcamp/4ufY/602)



6. 진행일정

   - 7시 ~ 7시 30분 : 저녁식사

   - 7시 30분 ~ 8시 20분 : 자기소개와 일상나눔

   - 8시 20분 ~ 9시 30분 : 이웃과인정 나눔



7. 참가비와 저녁식사

   - 참가비 : 5,000원 이내

   - 금영숙 선생님께서 소박한 먹거리로 준비해주시면 1/N로 합니다.

   - 저녁식사 여부와 참석여부를 미리 확인 한 후에 당일에 준비합니다.

   - 참가비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직접 주세요.

   - 언제 도착하시는지 알려주세요.


 

8. 이후 모임에서 하고 싶은 내용

   - 책모임 (사회사업가 김세진의 독서노트 참고, 각자 읽고 싶은 책, 월간 이웃과 인정 등)

   - 실천사례 나눔 (글이나 이야기 등의 방식)

   - 책읽고 저자와의 대화

   - 현장의 좋은 선배님과 사람책 활동

   - 학습여행, 소풍, 나들이, 산책

   - 그 밖에 자유롭게 제안



9. 3월 모임 참가자 (2월 25일 현재 신청자 1명)

   - 권대익 선생님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 풍성한 나눔을 위해 참여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겠습니다. 선착순 마감합니다.  

     * 그래도 참가하고 싶은 분이 있으면 연락 주십시오. 방법을 궁리하겠습니다.



10. 문의와 신청 

   - 이 글에 댓글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 사회사업가 권대익 (010-8587-0625)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