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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19 [제주도 여행] 성산일출봉 / 제주 최고의 일출 장소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며 시작했습니다.

 

 

첫째 날 일정은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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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일출을 보기 위해서 성산쪽에 있는 아리마 찜질방에서 묶었습니다.

돈이 충분하고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잤겠지만 서귀포에서 일정을 보낸 후 성산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거의 다되었습니다.

 

 

 

찜질방에서 성산일출봉까지는 콜택시로 이동했습니다.

택시 번호는 찜질방에서 물어볼 수 있으며 기본요금이면 성산일출봉 입구에 도착합니다.

 

 

 

 

 

 

 

 

평일 새벽이었지만 사람이 참 많습니다.

이 시간에도 입장료를 받습니다.

 

출발할 때는 어두운 밤이지만 1시간 정도 천천히 올라가니 금새 날이 밝아옵니다.

 

올라가는 길은 쉽지 않아요.

물론 전국의 명산을 다닌 저에게는 쉬운 길이지만 초보자에게는 여유있게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출은 미리 올라가서 천천히 기다리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일출시간보다 15분 정도는 미리 도착해야 합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등 많은 일출을 봤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일출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사람이 많으니 답답해요. 여유있게 한적하게 일출을 보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너도나도 카메라를 꺼내들고 시끄럽게 일출을 기다립니다.

 

 

 

 

 

 

 

 

 

 

 

천천히 해를 기다립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참 아릅답습니다.

 

멋져요. 좋아요. 일출을 보며 태양의 기운을 온 몸으로 담습니다.

 

 

 

 

 

 

 

 

내려오는 길도 참 아름답습니다.

올라갈 때는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던 바다, 바위, 잔디,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이 만나는 지점이 참 아름답습니다.

 

잠시 쉬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찍는 자리는 포토존이에요.

뒤따라오던 아줌마들도 자리 좋다며 제가 찍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위에는 DSLR로 친구를 찍어준 사진,

아래는 친구가 핸드폰 겔럭시 S3로 찍어준 사진.

 

핸드폰으로 볼 때는 큰 차이가 없지만 컴퓨터로 보니 화질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제주도 대표 관광지 답게 성산일출봉 참 좋았습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고요.

 

이번 제주도 여행의 컨셉은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다니는겁니다.

몇년 전에 제주도에 왔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과 일정을 맞추면서 생각보다 많은 곳을 다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멋진 제주도 여행, 계속됩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