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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5 프로젝트 결정의 3가지 기준


광활 15기 활동 중입니다.
이번 주는 개인 프로젝트 기획서를 확정하고 다음 주 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제가 맡은 프로젝트는 '탐험과 야영'입니다.
음에는 마을에서 탐험과 야영을 생각했지만 광활 준비를 하면서 생각이 확장되어
DMZ 탐방, 4대강 도보순례, 제주도 여행(강정마을) 등으로도 생각하였습니다.  

한 주 동안 김동찬, 최선웅 선생님, 광활 동료들과 의논 하면서
'탐험과 야영' 프로젝트 방향을 처음처럼 마을 안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방향을 바꾸게 된 계기는
나름의 정합성 평가를 통해 성찰하였기 때문입니다.  

정합성의 기준은 사회사업의 철학, 기관의 비전, 개인의 비전이었습니다.   

 

정합성 1 : 사회사업의 철학

복지요결의 사회사업 철학 세 번째.
'복지는 보편적이거나 평범하게 해야 합니다.' 

'탐험과 야영' 프로젝트.
멀리 크고 좋은 장소와 일정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 성향 역시 욕심이 많고 다양한 활동을 추구합니다. 
때로는 다른지역으로 가는 규모 큰 여행도 필요할 수 있으나
소박하고 평범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사회사업의 철학입니다.  

더군다나 기획 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만큼
마을 안에서 이웃에게 걸언하며 지역의 공생성을 살리고자 합니다. 
 

정합성 2 : 기관의 비전 

이번 여름 철암 도서관의 중점 사업은
책수레, 야외활동, 자전거 여행, 인권위원회 저자와의 만남입니다.  

사업비전은
아드는 찾아가는 활동(ubiquitous), 연계하는 활동(network)입니다.  

마을 이웃들에게 도서관과 책을 알리며
저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사는 마을을 꿈꿉니다. 

이러한 기관의 비전과 상황에 맞추어
미리 중점사업으로 계획되고 홍보되었습니다.  

이러한 기관의 비전에 맞추어 마을 안에서 탐험과 야영을 진행합니다. 
 

정합성 3 : 개인의 비전  

저의 개인 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익이의 광활 비전 공유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이라는 사회사업 가치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진로 역시 지역안에서 공동체성을 기를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은 만큼
광활을 통해 철암 지역에서 어떻게 사회사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이러한 개인의 비전에 맞추어
다른 지역에서 탐험과 야영을 진행하기 보다
마을에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