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기록팀 유리가 쓴 글입니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를 정리하고 세미나실로 내려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배움을 시작했습니다.

 

기관의 선생님들과 실습생들이 모두 내려와 인사해주시고 반겨주셨어요.

부관장님(관장님)의 인사를 듣고 김국보 선생님께서 기관소개를 해주셨어요.

 

그런 후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조직, 지역사회보호. 세 가지 주제로 팀별로 나누어 선생님들과 만났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 듣고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순례단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께 배우고 있는 동안

김세진 선생님께서는 실습생과 대학생활과 복지순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셨어요.

 

배움을 마치고 양산의 소소봄으로 향하였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선생님들께서 바깥까지 나오셔서 배웅을 해주셨어요.

이런 지지와 격려가 있어서 힘내서 순례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양산 소소봄

 

순례 중 동료들이 특히 기다리던 양산 소소봄에 도착했습니다.

순례 도중에는 카페에 앉아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소소봄을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소소봄은 따뜻하고 아늑한 곳이었어요.

이우석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빵과 음료를 먹으며 카페 이곳저곳을 구경했습니다.

창밖에는 비가 오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잠깐 동안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따로 따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우석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 순식간에 모여 앉았습니다.

이우석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시작하시고 순례단은 또 순식간에 이우석 선생님의 말씀에 빠져듭니다.

이우석 선생님께서는 순례단 24명을 모두 집중 시키실만한 눈빛을 가지신 분이였어요.

그 눈빛에 빨려들어 가는 듯 했습니다.

 

강민아 선생님께서 지지방문을 와주셨어요.

소소봄을 떠나는 길에는 이우석 선생님께서 순례단이 먹을 빵을 챙겨주셨어요.

어딜 가나 이렇게 잘 대접받고 잘 챙겨주시니 감사하고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과 그리 멀지 않은 미르피아! 밀양으로 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웅장한 밀양 복지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건물이 아주 멋있었어요.

 

멋진 건물의 모습만큼이나 멋진 선생님들께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관장님께서 환영의 인사말을 해주시고 김영습 선생님, 손혜진 선생님, 강민정 선생님께서 각각 하고 계신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김영습 선생님께서는 청소년 축제, 손혜진 선생님께서는 밑반찬 사업,

강민정 선생님께서는 어머니들의 미술치료 사업을 소개해주셨어요.

prezi까지 정성스레 만들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주물럭을 준비해주셨어요. 먹고 싶은 만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세 팀으로 나눠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로 가서 더 깊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실제로 일하실 때 겪는 일들이나 생각들에 대해 생생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밀양의 책사넷 선생님들과 만났습니다.

책사넷 선생님들께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듣기도 하고 순례단의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면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순례단을 만나기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기록

 

-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저녁, 아침, 점심 주시고 수박 챙겨주신 것 감사

- 김해에서 실습생들이 아침에 함께 인사하며 지지해준 것 감사

- 김해에서 자고 나서 책걸상 정리해준 준영, 채훈, 병문, 승관, 지원, 재기에게 감사,

- 김해에서 먼저 문자를 보내주신 박지애 선생님께 감사

- 김국보 선생님 미리 지역 관광을 준비해주셨는데 날씨 때문에 못 가게 됨, 미리 준비해주셔서 감사

- 김해에서 짐 내리려 갈 때 병문, 지원, 성욱 우산으로 길 만들어준 것 감사

- 소소봄 이우석 선생님 맛있는 식빵이랑 차 주셔서 감사

- 소소봄 메뉴 정리해 준 준영감사

- 소소봄에서 나올 때 버스 탈 때 우산 씌워 준 동료들 감사

- 예쁜 카페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직접 양념하신 맛있는 고기와 밥 먹을 수 있어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복지관 소개 책자와 책갈피, 볼펜 주셔서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수박과 상추 제공해주신 홍창희 선생님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김영습 선생님 복지관에서 함께 주무시며 섬겨주신 것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날씨 때문에 못 가게 되었지만 밀양 보여주려고 하셨던 김영습 선생님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김영습 선생님께서 수박 챙겨주셔서 감사, 다 못 먹어서 사양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수연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보내주셔서 감사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밀양 책사 넷 선생님들 만날 수 있어 감사

 

 

 

사진기록

 

[사진기록]7월 11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 소소봄/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노수연

Posted by 권 대익

 

이 글은 기록팀 유리가 쓴 글입니다.

 

 

 

진주 자유여행

 

드디어 고대하던 자유 여행하는 날!

원래는 통영에서 자유여행을 하기로 하였지만 봉하마을에 들리기 위해 진주에서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진주성 근처의 시내에서 내려서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보고 싶은 것들을 보았어요.

삼삼오오 모여서 순례도중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하였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가게에서 쇼핑을 하기도 하고,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고,

먹고 싶던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하고,

진주성을 둘러보기도 하였습니다.

 

다들 즐겁고 알차게 시간을 보냈어요.

평소라면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들을 하며 이토록 즐거울 수 있었을까요.

순례 중에 누릴 수 있는 기쁨 중 하나입니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순례단. 늦지 않고 진주성에 모여서 봉하마을로 갔습니다.

 

 

 

봉하마을

 

노무현 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노무현 전대통령을 잘 알고 있는 동료도 있었고 잘 알지 못한 동료들도 있었으나

국민들을 생각하며 일관되게 생을 살아 온 노무현 전대통령 삶 앞에 각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했습니다.

 

평소 생기발랄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하던 순례단은 이를 자제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묵념하였습니다.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도착!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김국보 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순례단을 위해 맛있는 저녁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공원을 산책하는 일정까지 준비해놓으셨어요.

비가 와서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준비해주신 김국보 팀장님 감사합니다.

 

저녁으로는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분식집에서 사온 김밥, 떡볶이를 먹었어요.

라면은 김국보 선생님과 김효진 선생님께서 직접 끓여주셨어요.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정말 맛있었어요.

복지관에서 야학을 하시는 어머님들께서 주신 수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목욕탕을 쓸 수 있게 해주셔서 깨끗이 씻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세진 선생님께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김해와 가까운 부산으로 가서 수연의 부모님이 하시는 족발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으로 가서 족발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수연의 부모님께서 잘 대접해주셨어요.

수연의 부모님, 동생들, 이름이 김정일인 귀여운 강아지도 만났습니다.

순례 중에 동료의 가족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복지관으로 돌아와 복지야성 소진 부분을 공부하였습니다.

 

 

 

감사기록

 

- 유진에게 블루투스 키보드 알려준 세진 선생님 감사

- 아름다운 가게 존재 감사

- 자유여행에서 지원, 성욱, 재훈에게 팥빙수 사주신 세진 선생님 감사

- 자유여행에서 성욱 핸드폰 고치는 시간 아깝게 여기지 않은 지원, 재훈 감사

- 유진, 아라 학생이라고 아이스크림 사이즈 업 해준 종업원에게 감사

- 큰 은혜 덕에 베스킨라빈스 아몬드 봉봉 먹을 수 있어서 감사

- 지윤 진주에서 한의원 갈 때 길 가르쳐 주신 할머니 감사

- 병문의 진주 친구 맛집과 여러 가지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

- 자유여행에서 유리, 미진, 대익, 전영 치킨 사주신 세진선생님께 감사

- 자유여행에서 전영, 미진, 대익 유리덕분에 많은 것 먹고 누릴 수 있어서 감사

- 길 잃어버린 고은 달려 와준 대익 덕분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

- 고은이 자유여행에서 맘 편히 다닐 수 있게 휴대폰 빌려준 윤지 감사

- 봉하 마을 방문하게 해 주신 세진선생님 감사

- 봉하 마을에서 준영 사자바위에 올라가서 누릴 수 있게 해준 대익에게 감사

- 봉하 마을에서 쓰레기 주워준 지윤, 아라, 수연 감사

- 봉하 마을에서 안내해 주신 김민정 선생님 감사

- 고은에게 생일도와 봉하 마을에서 돈 빌려준 유진 감사

- 기사님 섬기시는 세진 선생님 모습 보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

- 비와서 못 갔으나 산책 코스까지 준비해준 김국보 팀장님 감사

- 저녁 준비해주신 김국보 팀장님, 김효진 선생님 감사

-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목욕탕 흔쾌히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

-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수박주신 야학어머님들 감사

-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빨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 순례단 수연 가족 맛있는 족발 먹게 해주어 감사, 기쁘게 맞아주어 감사

- 수연 어머니 밑반찬 챙겨주심 감사

- 도도족에서 자리 피해준 손님들께 감사

 

 

 

사진기록

 

[사진기록] 7월 10일 진주 자유여행(진주성 촉석루)/봉하마을/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