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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복지순례 학생 만남, 부산과 대구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첨부 새글 김세진 09:27 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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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지난 4월 7일 토요일 부산과 대구의 복지순례 학생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김세진 선생님께서 기차비도 끊어주시고 함께 가자고 제안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김세진 선생님과 성공회대 김전영 누나와 함께 내려갔어요.

오전 9시 30분에 내려가서 저녁 9시 30분에 도착했어요.

12시간만에 서울, 부산, 대구, 전국을 일주했어요.

 

 

 

처음 만난 전영누나와 기차에서 많이 얘기를 나누었어요.

 

각자 어떻게 사회복지학과에서 시간을 보냈는지,

복지순례에 대한 마음은 어떤지,

사회사업의 가치와 철학이 무엇인지 얘기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이 얘기했어요.

좋은 누나를 만나니 참으로 반갑고 좋았습니다.

맛있는 유부초밥과 과일까지 있으니 더욱 좋아요!

 

 

 

 

#2. 부산에서 학생들과의 만남

 

 

부산에서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은 노수연 학생을 만났습니다.

 

부산역 근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려고 했는데

저와 전영누나가 부산역 내리자마자 감탄과 환호성을 지르니

장소를 이동해서 부산 구경하며 얘기하기로 했어요.

 

보수동 헌책방 근처 카페에서 복지순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지은 노수연 학생이 남학생 후배에게도 소개해주어 함께 얘기를 나누었어요.

부산대 학생들, 복지순례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깊어요.

 

노수연 학생은 알고보니 복지현장희망이야기 책을 읽고

저에게 직접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구를 신청해준 친구였어요.

SNS 친구를 이렇게 직접 만나니 더욱 반가웠지요.

 

대부분 공무원이나 대학원 진학을 하는 학교 분위기에서

현장에서 뜻있게 일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니

고맙고 반갑고 많이 배웠습니다.

 

 

 

 

 

 

 

 

 

 

 

 

부산을 떠나기 전에 자갈치 시장과 부산갈매기가 있는 바닷가로 갔습니다.

 

바다냄새, 사람냄새 나는 자갈치 시장을 가로 질러

부산 갈매기가 있는 바닷가로 왔어요.

 

시원하게 펼쳐진 부산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립니다.

부산 토박이 노수연 학생은 이렇게 자주 바다에 들린대요.

아이 부러워라~

 

 

 

 

#3. 대구에서 학생들과의 만남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렸습니다.

 

경북대 이미진, 이유리, 장성욱 학생

대구가톨릭대 박지원 학생

대구대 김준영 학생을 만났습니다.

 

역 근처 카페에 들어가 자기소개를 하고 복지순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8명의 인원이 좀 더 밀도 있는 만남을 갖기 위해

둘씩 짝을 지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철암 출신 대구대 김준영 학생은

'자격증과 스펙쌓기 하는 친구들은 많은데

뜻있게 공부하고 준비하는 학생이 적어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함께 사회사업의 가치와 철학을 고민하고

좋은 선후배들, 동료들과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 박지원 학생은

전국 대학생들과 해외봉사도 다니고

스스로 문미숙 선생님, 이문희 선생님을 찾아뵙기도 했어요.

 

고등학교 때, 군대에 있을 때, 학생으로 어떻게 보냈는지 짧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도

뜻을 세우고 실천하는 이야기가 풍성했어요. 놀랐습니다.

 

 

 

 

#4. 다시 서울로..

 

 

동대구에서 전영누나가 사준 저녁을 먹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처음타는 KTX 산천에 몸을 싣고 올라왔어요.

 

 

12시간의 부산과 대구에서 학생들과의 만남 유익했습니다.

 

좋은 학생들을 섭외하여 복지순례를 기획하니

학생들과 동료학습만 해도 풍성하게 배울 것 같습니다.

 

복지순례 기획하고 준비해주시는

한덕연 선생님과 김세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산과 대구 여행 주선해주시고 제안해 주신

김세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복지순례, 학생들에게 복이되고 성장이 될것입니다.

복지순례, 응원해주세요!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