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후 9시 서울신대 BSD 모임.
오늘은 태인이에게 12차 정예화 캠프를,
아영이에게 11차 복지순례 이야기를 듣는 날입니다.
준비하는 태인이와 아영이가 더 설레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태인이는 캠프 이야기를 꼼꼼하게 손으로 정리하여 나누어주었습니다.
게시판에 있는 박경희, 채현숙 선생님의 후기들도 정리해서 출력해 주었지요.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
새롭게 느끼고 배운 가치와 생각들은 잘 정리하여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이 참 아쉬웠어요.
준비하고 나눠준 태인이에게 참 감사합니다.
아영이가 한 달 간의 순례이야기를 잘 나누어주었습니다.
순례단과 일정을 소개하고
한달 간의 시간들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살아있는 순례단의 열정과
방문 할 때마다 배우고 느낀 만남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달동안 순례한 모든 기관을 하나하나 듣고 질문하고 싶었지만
여민동락, 귀일원, 월평빌라, 남원사회복지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존재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우들을 위해 성심껏 준비하고 나눠준 아영이에게 참 고맙습니다.
나눔을 들었던 후배들과 깊이 대화할 시간은 없었지만
어떻게 사회복지를 공부할지, 준비할지 도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년에 복학하면 함께 더 풍성하게 만나고 공부할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김동찬 선생님의 복지수상록을 함께 읽고 나누고자 합니다.
몇 번 남지 않은 이번학기 모임 때 얇지만 뼈대있는 복지수상록을 한주에 읽고 나누려고요. 그 후에 기회가 된다면 박소라 선배에게 광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캠프 때, 저자와의 대화 때 만난 양원석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야겠습니다.
만남과 배움이 참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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