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갑자기 맡게 된 홍보사업
기관의 사정으로 4월 말부터 서비스제공팀에서 주민조직화팀으로 갑자기 바뀌게 되었습니다.
(기관에서는 지역복지 1,2,3팀으로 구별합니다.)
여러 업무 중에 홍보사업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여러 강의와 책을 읽으며 현장을 준비했지만 제가 홍보사업을 맡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홍보사업은 학창시절 '홍보로 사회사업하기' 책을 읽었고
2011년에는 소셜프리즘 세미나에 자원봉사로 참여했습니다.
홍보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을 고민하는 자리 | 전국 사회복지기관 홍보담당자를 위한 2011 소셜프리즘 세미나 바로가기
#6. 사람이 드러나는 소식지 기존의 소식지는 흑백이라는 한계 때문에 사진의 중요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발달되면서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활동 증빙사진 정도로만 찍습니다. 사진이 흔들리거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구도로 찍었습니다다. 이 가운데 새롭게 작게 실천 할 수 있는 일로 소식지에 일꾼과 이웃들의 사진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일꾼이 소식지에 자신의 사진과 하는 일을 넣어서 스스로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를 바랐습니다. 이웃들이 소식지에 자신의 얼굴과 이야기를 보며 즐거워하고 자신의 지인들과 소식지를 나눠보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직접 일꾼과 이웃들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DSLR 카메라로 얼굴이 잘 보이도록 크게 찍었습니다.
# 7.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앞으로 소식지,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기관의 미션과 비전, 정체성에 합당한 소식지.
주제나 카테고리를 기관에 맞게 담아내고 싶습니다.
강점관점, 즐거운 일이 가득한 소식지.
주민이 잘하는 일, 읽었을 때 즐겁고 감사한 내용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주민이 이웃과 나누는 이야기로 가득한 소식지.
복지관이 잘하고 행한 일이 아니라 이웃과 인정이 있어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습니다.
동료의 사업을 도와주는 소식지.
원고를 부탁하는 일이 동료에게 짐이 되지 않고 동료와 동료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내용을 담아내고 싶습니다.
이제 홍보담당자가 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경험도 없고 기술도 없는 홍보담자 이지만 뜻있게 일하고 싶습니다.
홍보로 사회사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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