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금) 저녁, 복지관 4층 휴카페 '아토'에서 인권교육이 있었습니다.


딱딱한 인권교육을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하다가

인권과 관련된 영화를 함께 보고

인권단체 '온다'에서 오신 이기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40여명이 넘는 이웃들이 오셨어요.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아토가 저녁 내내 시끌벅적했습니다.




지역복지3팀 일꾼과 4명의 실습생 선생님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실습생이 직접 인권교육과 관련된 포스터와 현수막도 만들고

동네를 다니면서 여러 이웃을 만나 홍보도 했습니다.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찾아오신 이웃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며 준비했습니다. 


먼저 함께 참여한 이웃들과 자기소개를 하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어떤시선'과 '별별이야기'에서 일부의 영화를 함께 봤습니다.


인권이라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를 이기원 선생님께서 재밌게 나눠주셨어요.


초등학생 한 아이는 '사람이 되어라' 감상평을

'우리는 원하는 것을 할 권리가 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했지요.


초등학생 아이들부터 복지관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까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교육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식이 부족했었는데 이웃들이 많이 나눠주셨어요. 


홍한용 할머니께서는 수박 한통을 후원해주셨고 멸치가게 할머니께서는 방울토마토를 사주셨어요. 

한살림 활동가 분께서 유기농 감자를 두 박스나 후원해주셨지요.

감자와 옥수수를 찌는 손길이 필요했는데 최문숙 선생님께서 일찍 오셔서 도와주셨어요. 

  

이웃들 덕분에 만남이 풍성했어요. 고맙습니다.




복지관 4층 공간이 참 좋아요.

다음엔 또 다른 주제로 더 많은 이웃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권교육의 분위기를 밑의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