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55년 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피를 흘렸던 혁명의 날입니다.


방아골 일꾼들은 매년 4월 19일 즈음 국립묘지에 참배를 하러 갑니다.

올해는 4월 19일이 일요일이라 이틀 뒤인 21일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열사의 영정사진과 묘지를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피로 민주주의를 외치고 지켜온 선배들의 마음을 떠올렸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는 어떻게 419 정신을 이어갈지 생각했습니다.





세 조로 나누어 민주주의를 몸으로 표현하는 미션도 수행했어요.

 

 


첫번째 조가 민주주의를 몸으로 표현한 사진입니다.


자유,평등과 같은 민주주의 가치 중
요즘 세태에 절실하게 필요한 평등의 가치를 돌아보자는 의미입니다.

- 박문수 일꾼 -


 

 

 


첫번째 조가 민주주의를 몸으로 표현한 사진입니다.


국가(정부)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고, 소통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오병근 일꾼 -




 

 

 

 

첫번째 조가 민주주의를 몸으로 표현한 사진입니다.


대화와 소통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시대에서 꼭 필요한 '소통' 민주주의의 정신을 우리사회에서도 느낄수  있었으면합니다.

- 강나을 일꾼 -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고 따뜻한 눈빛으로 눈맞춤하며 주고받는 대화가

민주주의의 핵심 '소통'입니다.

- 이현실 일꾼 -




동료들과 생각을 나누며 함께 참배하는 공간에 있는 시간이 감사했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40년 언론인 정연주가 말하는 민주주의의 희망
언론은 민주주의의 거울입니다 _ 정연주 | 언론인, 前 KBS 사장

 

 

6월 2일 20대가 희망입니다.

나눔문화에서 전 KBS 사장 정연주님의 포럼을 들었습니다.
평소 언론의 실태를 간접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정연주 사장님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는 언론의 심각한 상황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맨 앞에서 들은 보람이 있네요^^
독 사진이 나왔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마음을 울리는 두 가지 문장이 있었습니다.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않고,
나쁜 신문을 보기 않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 못해서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김대중 전 대통령)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이 날의 강의도 저를 거리에 나가게 만든 한 가지 이유였습니다.

  

나눔문화 강연 다시보기
http://www.nanum.com/zb/view.php?id=forum_1&no=178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