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봉사센터 기관탐방
오늘은 복지순례 첫 기관탐방이 있는 날!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고 계시는 주정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주정아 선생님은 정보원 실무합숙 전설의 카오스 출신입니다.
그 때는 카오스 막내로 지냈지만 지금은 어느덧 서천에서 뜻을 세워 든든하게 일을 하고 계십니다.
주정아 선생님께서는 도시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지만
다시 고향 서천에서 일을 하기로 마음 먹고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나고 자란 지역에서 일을 할 때 처음에는 자원봉사센터의 사회복지사가 아닌 동네 그릇집 딸로 보았지만
지금은 자원봉사자원봉사센터 선생님의 부모님으로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주정아 선생님께서 문해교육을 위한 야학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들려주셨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주경야독으로 공부하고 검정고시를 합격할 때
고등학교 졸업장을 딸 때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문예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후 센터에서 교육을 하실 때
그 자존감과 마음이 정말 높아지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자원봉사박람회를 봉사자들의 자주성을 살려 진행하신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부스 꾸미기를 봉사자가 직접 하실 수 있도록 하니 대한 애정이 생기고
직접 이것저것 만들고 꾸며서 준비하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지순례 후에 학교에서 겸손하게 학우들을 만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순례를 경험하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복지순례와 동료들을 만난 후에
학교에서 그 기준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각자 나름의 노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모두 함께 신나는 율동을
오늘은 3박 4일 합동연수 마지막 날 밤입니다.
그동안 복지요결, 워크숍, 강의 등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공부를 마치고 체육관에서 함께 정보원 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했어요.
서로 친하지 않는 가운데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 바위처럼’ ‘복지인의 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하려고 하니 처음에는 어색하고 뻘줌해요.
하지만 선생님들과 복지순례팀이 먼저 즐겁게 율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러져 율동을 하였습니다.
땀이 비오듯이 흐르지만 마음만은 신이 납니다.
MC용 선생님의 콘서트
율동 후에 MC용 선생님의 콘서트에 참가했습니다.
정보원 노래와 MC용 선생님이 직접 작곡 작사하신 곡들을 들려주었어요.
그리고 함께 연수를 마친 시골팀, 실습생팀, 순례팀을 응원하고 지지하니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따뜻해집니다.
마지막에 함께 즐겁게 노래하고 율동도 할 때가 절정이었어요.
우리 복지순례팀이 중심으로 무대 앞으로 달려 나가 신나게 노래부르고 즐겼습니다.
만난지 4일 만에 이렇게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공부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생기발랄 복지순례팀이 참으로 좋습니다.
감사기록
1. 서천에서 POP로 예쁜 환영 문구를 만들어주신 오인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2. 소보루 빵, 음료수, 수박 등을 준비해주시고 조별 토론에서 귀한 이야기 해주신 주정아, 신재원, 오인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3. 더운 음향실에서 고독하게 음악과 조명을 담당해준 DJ 준영에게 감사합니다.
4. 대익이 열정적인 춤의 세계로 이끌어주어서 감사합니다.
5. 엄청난 에너지로 신나게 춤을 추었던 순례단에게 감사합니다.
사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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