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부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일하는

12차 복지순례 동료 노수연 선생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부산에서 1~3년차 신입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 중인데 저를 초대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중견실무자나 잘 알려진 분들이 여러 기술과 사례를 나누는 내용도 있지만

같은 신입 사회복지사로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실천했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부산에 좋은 동료들을 만나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나누고, 부산의 실무자의 이야기도 잘 듣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저의 복지관에서의 2년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1년 전에 완성한 '신입사회복지사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230페이지의 원고를 중심으로 

프레지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입사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사회사업을 실천하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일하는지

나름 정리한 신입 사회복지사의 필수조건이 무엇인지

소진되지 않는 3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이라는데 어떻게 마을인사를 다녔는지

맡은 사업(반찬마실, 캠페인, 집수리, 밑반찬배달, 명절행사, 연말보고회 등)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사회사업 재밌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이런 내용을 나눌 생각입니다.

준비하는 시간이 저에게 복입니다.


발표 후에 프레젠테이션 내용도 공유하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