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 15기 동료들과 수료식 후에 자유여행을 다녔습니다.
6주 동안 함께 했던 동료들과 이대로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제주도에 가려고 하였으나 재정이 많이 드는 관계로
국내여행으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철암 외에 농활, 섬활의 흔적을 찾아 갈 수 있도록
곡성, 생일도 정도로 생각하였지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로 참가하는 미진이 외에
용수형, 하영누나, 겸손이, 현정이, 대익이, 총 5명이 자유여행을 다녔어요.  

차는 겨울에 실습했었던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한순미 과장님께서 빌려주셔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 8월 28일 (일) - 담양으로 출발 

1. 숙소 : 담양 대건센터 (http://www.daegun.or.kr/main.php?oxid=37)
 (제가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면서 만난 수사님께서 재워주셨습니다.)

2. 일정 : 오전 - 종교 생활
             오후 - 여행 준비
             저녁 - 담양 출발

3. 식사 : 저녁 - 미스터 피자 (하영누나 친구 문정화 누나가 미스터 피자 사주셨어요.) 

 

● 8월 29일 (월) - 담양 관광 

1. 숙소 : 곡성 MC용 선생님 집 

2. 일정 : 오전 - 쉼, 요양원 라운딩
            오후 - 담양 관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쉐콰이어 길, 소쇄원)
            저녁 - 곡성으로 이동, 웃음만땅과 만남, 
            밤 - 쏟아지는 별보기, 기타치며 노래부르기 

3. 식사 : 아침 - 담양 대건센터 빵과 커피 (수사님께서 준비해주셨어요.)
            점심 - 담양 국수, 삶은계란, 계란말이, 닭발 (수사님께서 사주셨어요.)
            저녁 - 웃음만땅 김치찌개 (광활팀 위해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 8월 30일 (화) - 곡성 자전거 하이킹 

1. 숙소 : 곡성 MC용 선생님 집

2. 일정 : 오전 - 겸손이 배웅, 자전거 하이킹 시작
            오후 - 태안사 계곡 물놀이, 낮잠
            저녁 - 웃음만땅에서 놀기 
            밤 - 박경희 선생님, MC용 선생님과 대화 

3. 식사 : 아침 - 컵라면, 빵 (하영누나가 사주셨어요.)
            점심 - 다슬기 탕 (박경희 선생님께서 사주셨어요.)
            저녁 - 웃음만땅 김치찌개 (광활팀 위해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 8월 31일 (수) - 생일도 가다 

1. 숙소 : 생일도 공부방 

2. 일정 : 오전 - 생일도 이동
            오후 - 금곡 해수욕장 해수욕
            저녁 - 씻기, 쉼        

3. 식사 : 아침 - 휴게소 시리얼 (하영누나가 사주셨어요.)
            점심 - 된장찌개 (사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저녁 - 김치찌개 (사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 9월 1일 (목) - 백운산 정상에서 

1. 숙소 : 전주 강동곤, 김용수 선생님 집
2. 일정 : 오전 - 백운산 등산
            오후 - 생일도 드라이브
            저녁 - 전주로 이동  

3. 식사 : 아침 - 김치찌개 (사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어요.)
            점심 - 짜파구리, 3분짜장 (백운산 중턱 정자에서 요리해서 먹었어요.)
            저녁 - 광주에서 떡볶이, 순대, 잡채, 순대국, 치킨 (하영누나와 현정이가 사줬어요.) 

 

 

 

 ● 9월 2일 (금) - 전주 관광 

1. 숙소 : 안산 겸손이네 집 

2. 일정 : 오전 - 정호영 선생님과 만남 (포레스트 소개)
            오후 - 지역복지론 청강, 포레스트 학습동아리 명인과의 만남, 
                      닥종이 전문가 박금숙 선생님과 만남, 전북 도의원 김성주 의원님과 만남, 전주관광)
            저녁 - 용수형과 헤어지기, 안산으로 이동 

3. 식사 : 아침 - 콩나물 국밥 (강동곤 선생님께서 사주셨어요.)
            점심 - 우석대 감자탕 (정호영 선생님께서 사주셨어요.)
            저녁 - 삼겹살 (저녁 10시 겸손이 할머니께서 집에서 구워주셨어요.)
 

  

 

 ● 9월 3일 (토) - 마지막 날 

1. 숙소 : 각자의 집 

2. 일정 : 오전 - 서울신대에서 쉼
            오후 - 복지요결 독자모임 참가
            저녁 - 해산 

3. 식사 : 아침 - 된장찌개 (겸손이 할머니께서 직접 끓여주셨어요.)
            점심 - 짜장면과 탕수육 (하영누나가 사주셨어요.)
            저녁 - 복지요결 독자모임 만찬 (학생이라 사주셨어요.) 

전국의 동문들 덕분에 잘 누리며 여행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여행을 하면서 한명씩 헤어질 때마다 가슴이 허전합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철암은 우리의 고향이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