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자를 대하는 자세

실업하거나 질병이 있는 주민을 대하는 공무원의 태도와 자세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 전화, 상담과 같은 만남에서 목소리나 비언어적 표현에서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서 당사자의 입장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사회적 약자를 만나는 우리 사회복지사 일꾼의 모습을 성찰합니다. 사무실을 찾아오는 주민에게 반갑게 인사하기는 4년 전 입사할 때부터 늘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동중심 팀개편이 되면 모든 일꾼이 사례관리를 하면서 약자를 만나게 됩니다. 더더욱 예를 갖추고 배려하는 태도로 만나야 하겠습니다.

 

 

 

2. 자존심

"자존심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거야."
영화 주인공이 상담을 하면서 한 말입니다. 당장에 돈이 필요한 당사자이지만 인격과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한겁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할 때도 물질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자존감을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감사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3. 서로 도울 수 있는 이웃관계

다니엘 블레이크와 케이티가 운명적으로 만납니다. 케이티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돕는 사람은 바로 이웃인 블레이크입니다.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주인공이 구직활동을 위해 컴퓨터를 해야 할 때도 바로 옆집 청년이 도와줍니다.
국가의 사회보장제도도 중요하지만 바로 옆 이웃들이 함께하는 비공식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방아골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인 공동체 정신입니다.

 

 

 

4.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과 제도

실업자와 질병이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진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를 집행하는 가운데에서도 헛점이 발견이 됩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법과 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부양의무자 폐지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노인기초연금과 청년수당이 발전되어 국민 누구나 최소한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본소득제도의 필요성도 다시 생각해봅니다.

 

 

 

5. 당사자 조직

주인공은 공단 벽면에 낙서를 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여러번의 실패와 어려움 끝에 이 방식을 선택한겁니다. 지나가던 시민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실업자도 주인공의 행동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주인공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일은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당사자가 스스로 목소리 내는 일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방아골에서 어르신 급식비 단가 현실화 운동도 이와 같은 연장선입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이룰 수 있도록 조직화하면 적어도 이들이 억울한 죽음은 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7. 2. 24. 11:43

 

일시 : 2017년 2월 23일 7시 30분 - 10시 

장소 : 홍대 정치발전소 / 인근식당

참여자 : 이찬원 한석구 이유경 권대익 김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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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장소 / 인원

   - 2017년 4월 8일(토) 10시

   - 서울신학대학교 명헌기념관 2층 라운지

   - 총 100명 예상 (재학생 30명, 졸업생 70명)

 

 

2. 세팅

  - (제 생각) 음향 확인

     : 마이크, BGM 등이 필요할 듯

  - 테이블 세팅

     : 학번별로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자리 세팅

     : 테이블에 학번 표시하는 표지판 준비 (재학생)

   - 사진전

     : 김택중 동문에게 사진을 받아 미리 세팅하기

     : 재학생이 전 날이나 아침에 세팅하기 

   - (제 생각) 데코

     : 작은 현수막이나 A4 한 장에 하나씩 글씨 뽑기? 

   

   

3. 접수

   - 접수는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 사전 신청 명단과 회비 관련 확인하기 

   - 당일 접수 하는 사람까지 생각하기 

   - (제 생각)이름표나 명찰이 필요할까요?

 

 

4. 동영상 1 

   - 사복 2부대 전체를 돌아보는 메인 동영상 상영 

   - 김택중 동문이 제작

 

 

5. 동문 및 재학생 소개 (오전시간)

   - 전체 여는말은 김철근 동문

   - 학번별 그룹별로 소개할 때 대표자가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함.

     : 학번별 대표자 사전 섭외와 준비

     : 05~13학번 졸업생 소개

     : 재학생 소개

     : 96-04학번 소개

 

 

6. 점심식사

   - 부페가 제일 좋으나 100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부분과, 사전에 부페 세팅을 하기가 마땅치 않음.

   - 1인당 1,5000원 식대

   - 아웃백 도시락이 9,900원

   - 테이블별로 사이드 메뉴로 닭강정, 떡, 음료수 등을 깔면 좋을 듯 함

   - 현재 1시간 배정이 되어 있으나 동기들과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필요가 있으면 시간 늘리기도 좋음.

 

 

7. 토크 쇼 (가장 중요)

   - 가장 중요한 메인 이벤트. 

   - 그간 모꼬지나 공동연구회처럼 간단하게 모이기보다 무언가 함께 의미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 필요. 

   - 과거(학창시절), 현재(졸업이나 일하는 이야기), 미래 (졸업 이후의 삶, 현장의 꿈) 등을 담아 내자. 

   - 시대별로 1부(96~02), 2부(03~08), 3부(09~13)으로 나누는게 잘 진행이 될까? 

   - 토크 쇼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아 낼 것인가? 

   - 사회자의 진행과 역량이 중요하다. 

   - 96학번 졸업생 패널과 11학번 졸업생 패널의 호흡이 될까?

   - 다른 시대의 이야기가 공감이 될까?

   - 20여년 졸업생이 있는데 다양한 학번 이야기가 나오면 좋겠다.

   -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큰 틀에서의 대본(시나리오)가 나와야 한다. 

   - 사회자와 패널이 미리 만나서 준비를 해야 한다. 

   - 구체적인 이야기는 차기 회의에서 사회자, 패널과 다함께 이야기 해보자. 

 

 

8. 모듬별 활동

   - 기존 분야별 모임, 지역별 모임을 구상했다. 

   - 사회복지를 안하는 사람(주부, 사역, 일반 직장 등)이 올 수도 있는데 배려해야 한다. 

   - 네트워크와 만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지만 이 날 다 담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 

   - 주제별 모임은 어떨까? 직장 내 직급이나 삶의 여정에 따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 분야별, 지역별 모임 둘 다 하는 것은 너무 길다. 

   - 모듬별 활동은 한 번만 하자. 

 

 

9. 예산 수입 관련

   - 회비 

     : 회비 2만원인데 3만원으로 올리면 어떨까?

     : 3만원이면 비싸고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다. 초기 회의 때도 이야기 나눈 듯 하다. 

     : 지출 내역을 줄이면 회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 찬조금 

     : 회장, 기관장, 교수, 추진위원회 등에게 찬조금을 모으자. 

     : 찬조금 내는 사람은 회비 면제다.

     : 300만원 찬조금 수입이 가능한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좋겠다. 

     : 찬조금이 부족할 경우 다른 지출내용에서 줄이자. 

 

 

10. 예산 지출 관련

   - 기념품

     : 일반적인 우산, 머그컵, 수건 등은 의미가 적다. 행사를 위한 행사보다 예산 지출을 줄이자. 

     : 당일 단체사진을 찍고 액자에 넣기? 너무 바쁘다. 불가능하다. 

     : 5천원짜리 혁신적인 기념품을 찾기 어렵다. 

     : 하지 말자. 

   - 공연비 

     : 재학생이 자발적인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 졸업생 중에서도 노래할 수 있는 동문이 있는지 찾아보자. 

     : 공연비는 없다. 뺀다. 재능기부. 

   - 간식비 

     : 물 / 500ml 하나씩 주기? 

     : 자녀들과 함께 오는 사람을 위한 간식 준비 

     : 패널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수입이 적으면 학습여행비를 우선 조정해보자.

   - 예비비 책정하자.  

 

 

11. 학습여행 관련

   - 권대익 동문과 김은성 현 회장이 따로 함께 논의해서 구체적으로 준비한다.   

 

 

12. 차기회의

   - 토크쇼 사회자와 패널의 시간을 최대한 맞추자.

   - 1순위 3월 7일(화) / 2순위 3월 2일(목)

   - 패널 시간 확인 후 일자 확정하기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7. 2. 21. 11:33

사회복지 꿈과 열정으로!

사회복지 땀과 웃음으로!

 

사회복지정보원에서 뜻있게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배운바 뜻있게 일하겠다고 다짐하고 복지관에 입사했습니다.

 

사회복지 대학생활에서

가치와 철학을 세우고, 좋은 동료와 네트워크 맺었고, 추억과 낭만을 얻었습니다.

 

대학생활이 중요한만큼 현장에서도 중요합니다.

 

각 기관에서 슈퍼비전을 받고 성장하고 있지만

기관 밖에서 같은 가치를 가진 동료와 함께하는 네트워크도 큰 힘이 됩니다.

 

저는 2013년 현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 입사를 했고

어느새 시간이 흘러 5년차 실무자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입사 후에도 대학생활 때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사람과 만나는 일이

현장에서 일을 할 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마음을 동생, 후배, 동료와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함께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서로 지지와 격려를 통해서 힘을 내고 싶었습니다.

이 힘으로 각자의 현장에서도 뜻있게 일하기를 바랐습니다. 

 

 

멀리 있는 동료,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동료와도 만나고 싶었지만

집중해서 만나고 규모있는 만남을 위해 

인천 경기 지역 복지기관에서 일하는 동료와 만나기를 생각했습니다.

 

 

 

1. 권대익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 광활 15기, 12차 복지순례)

2. 박지원 (등촌7종합사회복지관 / 12차 복지순례)
3. 최은경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 광활 20기)
4. 이예은 (과천장애인종합복지관 / 구슬 3기)
5. 김승호 (효창종합사회복지관 / 구슬 1기)
6. 김별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 광활 19기)
7. 김지영 (행복이음센터 / 구슬3기)
8. 김정현 (면목종합사회복지관 / 구슬3기)
9. 권수민 (면목종합사회복지관 / 광활 22기)

10. 김승철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 광활 농활 구슬)

 

 

일단 첫 모임이니 만납니다.

대부분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각자 소개하고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지 나눕니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겁니다.

 

 

만나면서 앞으로 어떻게 만나갈지도 함께 궁리할 수 있겠지요.

만남의 횟수나 모임 내용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서로를 살리고 성장 할 수 있기를  꿈꾸어 봅니다.

 

일단 각 참여자들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묻고

3월 중에 만나면 어떨까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12차 복지순례 / 아래줄 맨 오른쪽 권대익 / 윗줄 맨 오른쪽 박지원

 

 

광활 20기 / 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은경

 

광활 19기/ 제일 오른쪽 김별

 

 

광활 22기 / 가운데 권수민

 

구슬 3기 / 아래줄 제일 왼쪽 김정현, 아래줄 제일 오른쪽 이예은 / 윗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김지영

 

 

구슬1기와 12차 순례단의 만남 / 제일 뒷줄 제일 오른쪽 구슬 1기 김승호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7. 2. 4. 11:49

 

 

 

일시 : 2017년 2월 2일 7시 30분 - 10시 

장소 : 합적역 인근

참여자 : 한석구 김호성 김택중 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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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논의]

 

1. 일시 논의

  - 대선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그냥 우리 일정으로 가자.

  - 학교 공간 대여 상황을 봐야 한다.

  - 중간고사가 4월 말일 듯 해서 4월 8일, 15일 양일 중에 진행한다.

 

2. 사진전 준비

  - 과방에 있던 옛 사진이 많다.

  - 잘나온 사진 위주로 사진전을 준비하자.

  - 사진전 준비는 재학생들에게 부탁하자.

 

3. 동영상 촬영

  - 동영상 전체 편집 담당은 김택중 동문.

  - 학교 졸업생 선배도 인터뷰를 할까하지만 대부분 당일 행사에 참여하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취소.

  - 교수님 위주로 인터뷰 촬영을 한다.

    : 김성철 교수는 김철근 동문이 인터뷰

    : 남찬섭 교수는 한석구 동문이 인터뷰

    : 현 학과장 교수는 재학생 대표가 인터뷰

    : 2부대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인터뷰를 한다. 2분 촬영, 편집은 편집자가 자유롭게 한다.

  - 동영상은 총 4개

    : 메인 영상 - 식전에 틀고, 마지막에 한 번 더 튼다.

    : 1차 토크 콘서트 이후에 떠난 교수님 인터뷰

    : 2차 토크 콘서트 이후에 현재 교수님 인터뷰

    : 사진 슬라이드 식전과 점심시간에 틀어놓는 영상  

 

4. 자기소개 

   - 2차회의에서 05학번~재학생이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04 이상은 토크콘서트에서 녹여내기로 했다. 

   - 선배들이 밥 먹을 때까지 소개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고, 토크 콘서트에 녹여내는 방식도 쉽지 않아 그냥 모두 자기소개를 하기로 한다.

  - 공동연구회처럼 일반적이고 지루한 방식의 자기소개를 지양하기로 했으나 형태를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 학번별 책임자가 최대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

 

5. 토크콘서트

  - 학번별로 한 명씩을 나오면 좋겠다.

  - 인원이 많기 때문에 시대별로 나눠서 진행하자.

  - 1차 토크콘서트 (96학번~02학번)

    : 사회자 - 김호성

    : 패널 96 - 이재근

    : 패널 97 - 이효남
    : 패널 98 - 이승지
    : 패널 99 - 이유경
    : 패널 00 - 유승호
    : 패널 01 - 박신자
    : 패널 02 - 이은혜

    : 30분 진행. 패널 섭외와 진행은 모두 사회자 김호성 동문이 담당

  - 2차 토크콘서트 (03학번~08학번)

    : 사회자 - 김택중

    : 패널 03 - 조의현

    : 패널 04 - 정회영
    : 패널 05 - 한송이
    : 패널 06 - 박희영
    : 패널 07 - 임서혜
    : 패널 08 - 문상철

    : 30분 진행. 패널 섭외와 진행은 모두 사회자 김택중 동문이 담당 

  - 3차 토크콘서트 (09학번 이상)

   : 김택중 동문이 사회자를 선정하고 (09학번 김태슬, 최민호 등), 그 사회자가 패널을 선정한다.

   : 30분 진행. 패널 섭외와 진행은 모두 사회자 김택중 동문이 담당 

 

6. 모둠별 대화

  - 사전 접수에서 일하는 분야와 지역을 접수 받는다.

  - 1차 분야별 모둠 대화

    : 종합복지관(지역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공무원, 정신보건, 사모, 주부 등

    : 인원이 많은 분야는 가까운 지역별로 모둠을 구성한다.

    : 정확한 분야 선정은 행사 접수 때 기획단과 다시 논의한다.

  - 2차 지역별 모둠 대화

    : 서울, 경기, 인천, 기타 등

    : 경기는 지역이 너무 넓으니 경기 북부, 남부 등으로 나눠도 좋겠다.

 

7. 소통 SNS

  - 대규모 카톡방과 네이버 밴드 사용 중에 어떤 것으로 할까?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결정이 쉽지 않다.

  - 학년별 책임자가 포함된 핵심 기획단 카톡방을 운영하고, 그 학년별 책임자가 자기 학번에게 홍보하는 방식으로 하자.

  - 학번별 책임자

    : 96 - 이찬원 이재근
    : 97 - 석은경
    : 98 - 김학순
    : 99 - 이유경
    : 00 - 김호성
    : 01 - 박진현
    : 02 -
    : 03 - 김택중 
    : 04 - 정회영 
    : 05 - 권대익 
    : 06 - 박희영
    : 07 - 고재권 
    : 08 - 문상철 
    : 09 - 김태슬 최민호 정예린 
    : 10 - 안성원 김윤지 유은경 
    : 11 - 17년 현 학생회장, 유고은
   : 12이하 - 재학생

 

8. 향후 진행관련

   - 3월 중순부터 구글 독스로 접수를 받는다. (담당 : 권대익)

   - 행사 포스터도 만들자. (담당 : 김택중)

   - 회계는 이유경 동문이 한다. 준비모임에 필참. 계좌번호 공지.

   - 간단한 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담당 : 한석구?)

 

9. 기획단 회비

   - 기획단은 회비 2만원을 미리 내자.

   - 향후 이 회비로 진행비나 재학생 사전 준비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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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회의]

   - 2월 23일(목) 저녁

   - 행사 앞두고는 주1회 정도 모여야 할 수도 있다.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7. 2. 4. 10:56

 

 

일시 : 12월 20일 (화)
장소 : 홍대 정치발전소
참여자 : 이재근, 한석구, 김호성, 김택중


[당일 개요]

10시 : 접수
10시 30분 : 1부 자기소개
12시 : 점심식사
13시 : 2부 토크 콘서트
14시 30분 : 모둠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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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분장]

회계 : 이유경
영상 : 김택중 고재권 문상철
주소록과 사전접수 : 차선화 권대익
포토존, 사진걸이 : 재학생
식사 : 권민혁, 유승호
1부 소개 : 권대익, 박희영
2부 토크콘서트 : 이재근, 한석구, 김호성, 김택중, 권대익
조별모임 : 이효남, 신현환, 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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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원
  - 졸업생 100명 예상
  - 20주년. 학번별로 5명씩만 와도 100명이다.

 

2. 일시
  - 4월 정도
  - 주중 저녁, 1박2일, 토요일 여러 방식이 있다.
  - 주중 저녁은 시간이 많이 확보되기 어려우니 배제하자.
  - 3월 1일(수)과 4월 토요일에 진행하자.
  - 토요일 저녁은 어려울 것이고 점심 전후로 하자. 
  - 장소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니 학교로 하자.

 

3. 당일 접수
  - 포토존 만들기
  - 옛사진 출력해서 걸어두기

 

4. 프로그램 1. 동영상
  -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동영상 제작을 하자. 
  - 동영상은 모든 학번을 한꺼번에 만들 경우 너무 많기 때문에 학번을 묶어 나눠서 만들면 좋겠다.
  - 사진도 취합을 하자.


5. 프로그램 2. 자기소개
  - 100명이 자기소개.
  - 안할 수는 없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모꼬지나 공동연구회처럼 단순히 학번순서별로 이야기 나누기는 한계가 있다. 뭔가 더 알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 학번별로 나눠서 하는 것도 좋다.
  - 1부 소개는 05학번~14학번
  - 2부 소개는 96-04학번으로 토크콘서트에 녹여낸다.

 

6. 프로그램 3. 토크콘서트
  - 추억, 재미, 진지한 이야기 등
  - 사회자와 패널. 시대별로 섭외하자.
  - 지나간 교수나 못오는 사람들 영상편지도 받자.
  - 시나리오를 함께 이야기해보자.


7. 프로그램 4. 모둠별 모임
  - 같은 분야들끼리 이야기 나누기
  - 지역별로 이야기 나누기
  - 인원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접수 명단을 보고 나누자.

 

8. 동문 후속모임 기대
  - 이후에 2부대 동문모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 얼굴보고 만나서 기분 좋고 하면 이후 모임도 자연스럽게 모여질 것이다.
  - 처음에는 같은 동기끼리 만나다가 비슷한 분야별로 모임을 해도 좋겠다.

 

9. 식사
  - 출장부페는 비싸다.
  -  레스토랑 가서 하는 것도 방법.
  - 학교에서 하자. 추억을 되새기고 의미도 있다.
  - 돼지 한마리 잡기? 누군가가 수고해야 한다.
  - 학교앞 식당에 있는 음식을 사오는 것도 좋다.
  - 담당자에게 맡기자.

 

10. 홍보
  - 학번 별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기
  - 사진이나 홍보지를 메일 SNS 문자 등으로 보내기
  - 추진위원에게 역할 맡기기

 

11. 예산
  - 추진위원장 중심으로 동문들에게 돈을 모아보자.
  - 식비와 사업비, 내리사랑(장학금)돈이 있다.
  - 재학생과 졸업생 자녀는 무료.
  - 일반회비는 2만원
  - 찬조금은 그 이상.
  - 추진위원이 예산과 찬조금 확보하기

 

12. 기타 준비
  - 주소록 정리하기. 구글독스로 취합하기
  - 가족과 아이들 데리고 올 때 어떻게 아이들을 돌볼지 고민해야 한다.

 

13. 재학생 내리사랑 (장학금)
  - 금액이 많지도 않고, 저소득 재학생에게 선별해서 주는 것도 어렵다.
  - 홈커밍데이 이후 재학생 학습여행비로 사용하도록 후원금으로 모금하자.
  - 철암도서관, 생일도 등 재학생 학습여행으로 추진하자. (담당 : 권대익)
  - 재학생이 삼삼오오 동아리를 짜고 학습여행을 계획하여 지원서를 냈을 때 지원하는 방식도 있다. 
  - 2017년 2학기는 졸업생 중 분야별 실무자가 정기적으로 특강을 해주는 것을 기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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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의]
2월 1일 (수)
팀별 세부내용을 정해서 오기
토크콘서트 컨텐츠 생각나는 것을 카톡으로 올리기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7. 2. 4. 10:52

 

 

- 행사명

   : (가칭)사복2부대 20주년 및 홈커밍데이

- 1차 모임 참석자

   : 96 김철근, 96 이재근, 97 이효남, 98김학순, 99 이유경, 99 한석구, 99 신현환, 00 권민혁, 03 김택중, 07 고재권, 08 문상철, 11 차선화

 

- 추진위원

    : 행사에 참여할 참여자를 직접 섭외함.

- 기획단 

    : 행사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

 

- 추진위원단장

    : 96 김철근

- 추진위원

    : 연락 담당자 섭외 (학번별 연락담당자 및 학생회장 위주)

- 기획단장

    : 99 한석구

- 기획단원 

    : 5명 내외로 섭외

- 일정

    : 2017년 상반기 내 (3월 예정)

- 장소

    : 학교 내 (현 학생회장이 장소섭외)

 

 

- 기획단 및 추진위원 모임을 11월 중 진행하여 향후 진행 방향 설정

 

 

 

Posted by 권 대익


 



이 책은 6명의 현장 사회사업가가 함께 출판했습니다.

6월부터 11월까지 모임에서 만들었으니 공부하고 글쓰고 출판까지 반 년이 채 걸리지 않은 겁니다.



10월, 이 책모임에 잠시 참여했습니다.


여섯 명의 저자가 함께 공부하고 책을 다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날의 만남과 책의 내용이 겹쳐지면서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과정을 조금 더 쉽게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책이 나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한 번씩 만난 분들이니 마음으로 더 축하했습니다. 글을 읽고 감사문자를 보냈습니다.


글쓰는 일이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책의 저자인 여섯 명의 사회사업가의 이야기를 모은 이 책은 사회사업가라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써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증거입니다. 책을 차분히 들여다보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글 쓰는 일이 어떤 유익함이 있는지,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60쪽에 이르는 분량이지만 이야기체로 쉽게 쓰였기에 편안하게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 느낀 감동의 여운을 잘 기억하고 싶고, 여섯 명의 저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짧은 글을 씁니다.


저자에게 제일 귀한 선물은 책을 읽어주는 사람,

이보다 더 감사한 건 책을 읽고 생각과 마음을 나눠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일은 어르신을 어떤 존재로 보는가에서 시작]


공유선 선생님


1. 자신에 대한 공부


책의 저자 공유선 선생님은 사회복지가 아니라 호텔관광학을 전공했습니다.

미국 어학연수에서 교수님과 비전찾기를 하면서 사회복지에 뜻을 두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마음 속에 사랑을 심어주자'의 마음으로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공부를 하고나서 뒤늦게 사회복지를 시작했으니 그 동기만큼은 확실합니다. 자신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는 겁니다.


입시경쟁의 공교육에서 깊은 고민없이 사회복지를 선택하는 대학생이 많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사회복지에 대한 스스로의 고민과 준비가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2. 공부, 함께하는 동료


2016년 여러 교육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자기사업을 공부한 겁니다. 연수 내내 강의가 끝난 뒤 동료와 사업의 방향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센터장님은 이렇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직원을 진심으로 표현하며 응원했습니다.

 

공부하며 사람다움과 사회사움을 생각했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생태 강점 관계를 붙잡았습니다. 이는 좁은 고시원에서 살다가 좋은 임대주택에 선정되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간 당사자 한 분이 이웃과 인정이 있는 지금의 마을로 다시 돌아왔다는 구절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3. 기록이 실천을 바르게 하는 도구


모임을 하면서 글을 쓰는 일이 과제이니 저자는 실천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글쓰기를 위해 실천하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겁니다. 기록을 하려면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자신을 성찰하면서 바르게 실천하게 됩니다. 성장통입니다. 글을 쓰면서 아프고 고민하는 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4. 할아버지와 인간적인 만남


공유선 선생님은 사례관리로 1년 동안 만나온 효자 백씨 할아버지 이야기를 글로 썼습니다. 백씨 할아버지와의 만남은 밥 한끼로 시작했습니다. 단 둘이 하는 식사에서 사람과 사람으로 만나려했습니다. 그동안 혼자 결정하며 만나온 과정을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를 생각하는 효심과 연탄 보일러를 잘 고치시는 일, 비즈를 만드시는 일을 강점으로 발견했습니다.
 


5. 강점으로 관계 잇기


비즈공예를 잘 하시는 할아버지의 강점을 잘 나눌 수 있도록 할머니들에게 선물하는 일을 주선했습니다. 그냥 선물을 하는 일을 넘어 덕담과 감사인사를 주선했습니다.


이런 고민과 생각은 여러 책과 논문을 읽으며 모아졌습니다. 그 부분을 발췌해서 책에도 실었습니다.


다른 동료가 만나는 어르신 한 명이 보일러가 고장이 났을 때 맥가이버 백할아버지가 고쳐주었습니다. 직원들이 자신이 만나는 당사자의 강점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도 중요했을 겁니다. 함께 공부하고 같은 가치와 지향을 가졌기 때문일겁니다.



6. 내가 나아가야 할 길


공유선 선생님은 이렇게 당사자와 함께한 이야기를 과정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를 혼자 쓰지 않고 당사자인 할아버지에게 읽어드리며 여쭈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바쁘고 어려운 가운데 잘 이루어가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글을 쓰기 전에 많이 읽어야 하니 책도 가까이에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점차 나아갈 길이 뚜렷해지고 제 자신이 다듬어진다고 합니다.


공유선 선생님의 변화를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응원의 글로 증명했습니다.








[꿈꾸는 자는 그 꿈을 닮아간다]


한수현 선생님


1. 미션과 비전


한수현 선생님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션과 비전을 이야기 합니다. 개관하면서 미션과 비전을 전체 직원이 정했고, 이는 입사 조건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저 역시 대학생활부터 조직의 미션과 비전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입사 준비를 하고 면접을 보면서 미션과 비전을 외우고 어떤 지향으로 일할지 생각했습니다. 입사 후에도 미션과 비전대로 일하겠다는 마음과 지향으로 실천하려 애썼습니다.



2. 한수현 선생님


9년차 사회사업가. 그동안 여러 현장과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2015년 복직 후에 재가복지사업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기록하지 않은 이유가 내 글을 보여주기 부끄러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준이 없으니 사회사업가답게 실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하는 사업 가운데 한가지 만이라도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이를 실천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사람을 돕는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사람다움을 생각하고, 그 사람과 어울리는 둘레 사람도 생각합니다. 사회사업 개념과 기준을 세우고 일을 실천하는 겁니다.



3. 명절사업 실천이야기


명절행사 사업은 저도 1년차 때 실천한 사업이라 더 생동감있게 읽었습니다.


보통 명절행사는 대규모로 많은 예산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금액을 후원받고,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많은 양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한수현 선생님은 이 명절사업을 기존방식대로 하지 않고 사람다움을 생각하면서 실천했습니다.


재료는 동네에서 이웃에게 후원받았습니다. 후원이라는 단어보다 더 나누어 달라, 보태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후원자와 대상자로 구분하지 않고 평범한 우리의 일상과 가깝다고 생각하신 겁니다.


명절활동 안내지를 만들고 이웃에게 설명했습니다. 달걀 3판, 동태 10마리, 고기 조금, 이렇게 조금씩 재료를 모았습니다. 특별한 도움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웃이 자신의 일상에서 나눌 수 있도록 부탁한 겁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한사랑마트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나누겠다고 했는데 지역에서 십시일반으로 나누고자 밀가루와 식용유만 받은 일입니다. 사실 이 사업을 한 곳에서 후원받아 수십 명의 어르신에게 나눠주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수현 선생님은 복지사업이 목적이 아니라 명절행사를 구실로 사회사업을 하고자 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나눔이 하루만에 가능하지는 않았습니다. 한수현 선생님이 글에 밝히셨듯 인사와 나눔 캠페인으로 꾸준히 만나오거나, 평소 동네를 오가며 인사하고 관계를 맺은 덕분일 겁니다.


한두곳 빼고는 모두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슈퍼바이저 신현환 과장님은 거절당하더라도 이야기 들어주신 긍정적 기운에 의미를 두자고 했습니다. 안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어떠한 장애물을 제거해야 일이 가능한지 살펴보자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자세와 슈퍼비전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일도 어르신이 주인이 되게 도왔습니다. 어르신이 전만들기를 직접 하셨고 둘레사람과 함께 나눠드셨습니다. 세 번째 명절은 어르신 댁에서 진행하고 둘레 사람을 초대하면서  일상에 더욱 가깝게 하셨습니다. 함께 음식을 하는 어르신이 서로 좋은 이웃이 되었습니다.


나눠준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어르신이 덕담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르신의 체면과 염치를 생각하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어르신답게 세우며 전할 수 있도록 한겁니다.


명절사업,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하는 사례관리자]


최정아 선생님


1. 학습에서 시작한 사례관리


최정아 선생님은 다른 전공을 공부하다가 사회사업에 뜻을 두고 다시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사례관리사업으로 입사하면서 팀 내에서 학습을 먼저 했습니다. 「사례관리 팀학습」으로 공부모임을 하고,팀원 전체가 ‘사례관리 팀 단위 학습’에서 공부했습니다. 조직에서 함께 공부하고 담당자로 성실히 참여한 일로 시작한 겁니다.



2. 선행연구의 중요성


최정아 선생님은 자조모임을 구상하면서 선행연구를 미리 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과 함께 호모 스크립투스 모임을 하면서 선행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고 그 때부터 여러 글과 논문을 읽었다고 합니다. 글을 쓰고 선행연구를 정리하다보니 왜 선행연구가 필요한지를 알았다고 합니다. 선행연구를 미리 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했을 거라고 합니다. 조금 늦더라도 다시 공부하는 자세와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최정아 선생님은 어떤 사업을 하든 선행연구를 먼저 하시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자조모임 이루기


이웃이 서로 자신의 강점으로 도움을 주고 받고 나누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자조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만나오던 황씨 아주머니와 김씨 어르신을 만나 설명하고 섭외했습니다. 두 번의 만남이었지만 자연스럽고 평범한 이웃의 만남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복지사로 특별히 진행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두 분은 좋은 이웃이 되었습니다. 소박하게 모임을 이룬 이야기가 정겹습니다.



4. 나씨 아주머니 이야기


이야기체로 쓰인 이 이야기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처음 나씨 아주머니와 박씨 아저씨의 어려움을 읽고 최정아 선생님께서 어떻게 만나가셨을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어려운 이웃을 소개한 통장님의 말씀을 듣고, 이로써 모두 판단하지 않고 직접 당사자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초기면접을 하고 복지관 동료들과 의논했습니다. 조금씩 만나가면서 두분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셨습니다. 치료와 취업, 주거마련까지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최정아 선생님이 새로 이사할 집에 가구를 지원받을 곳을 소개하니 박씨 아저씨는 벌써 아는 분에게 받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관리를 하겠다고 했는데 사회사업가가 먼저 제안한 부분을 부끄러워하셨습니다. 이런 과정까지 솔직하게 잘 다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한 사람을 돕고 만나는 사례관리. 어찌 사회사업가가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며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그저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면서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이뤄가도록 거들 뿐입니다. 나씨 아주머니 이야기를 읽는 내내 가슴 따뜻했습니다. 자연스러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똘레랑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사업가]


임병광 선생님


1.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실습생과 함께 마을인사를 했습니다. 임병광 선생님께서 본오복지관에서 9년 동안 일하며 꾸준히 이웃을 만나온 덕분에 실습생과 함께하는 마을인사가 풍성했습니다. 빵을 챙겨주시고, 중국음식점 초대도 받았습니다. 사회사업은 인사가 절반이라는 사실을 실습생은 직접 경험했을 겁니다.



2. 전임자에게 묻기


소식지 사업을 새롭게 맡게 되면서 전임자에게 물었습니다. 복지관 형식과 과정으로 있는 인수인계를 넘어 전임자에게 더 자세히 물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이를 전임자와 함께 ‘작은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예와 격을 갖춘 겁니다. 이렇게 물으면 전임자가 자신의 숨은 노하우와 생각을 더 잘 나누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전임자와를 잘 의논하면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실수를 줄이며, 가치와 철학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짐승에게 밥을 주는 것과 같다


임병광 선생님은 반찬배달사업을 할 때 당사자가 없을 때 말없이 문고리에 걸어놓았습니다. 이 때 어르신은 문고리에 밥을 걸어놓고 가는 것은 짐승에게 밥을 주는 것과 같다, 얻어먹는 입장이지만 자존심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실수와 경솔함을 솔직하게 남기셨습니다. 과정을 잘 남겨준 임병광 선생님께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어떤사업을 하든 당사자의 자존심과 염치를 생각하실겁니다.



4. 식사마실 이야기


한 달에 한 번 하는 일요일 근무. 사무실에서 쉬면서 여유롭게 보내실 수 있었을텐데 동료와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혼자 식사하는 어르신과 의논했습니다. 함께 식사할 이웃도 찾았습니다. 그렇게 일요일 밥 한 끼를 함께 했습니다. 식사를 구실로 이웃 간의 관계를 주선한 겁니다. 이 날은 초대한 노부부가 오시지는 않았지만 이후에 가까이에 사는 이웃이 서로 좋은 관계가 되었을 겁니다.



5. 김씨 아저씨의 따뜻한 밥상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사는 김씨 아저씨. 술을 자주 드시고 여러 문제가 있어 복지관 모든 직원들이 알고 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임병광 선생님은 김씨 아저씨가 요리를 잘하는 강점을 발견하고 주목했습니다. 옆집 할머니와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도록 주선했습니다. 메뉴를 정하고 필요한 준비물까지 구했습니다. 하지만 아저씨의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실제로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식사 나눔을 준비하고 진행한 과정까지가 귀합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이웃의 관계를 안 것만으로도 큰 일입니다.








[퀀텀 리프를 꿈꾸며]



윤은경 선생님


1. 12년차 팀장


윤은경 선생님은 여기 노틀담복지관에서 12년 동안 일하셨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일하며 팀장님께서도 소진이 오신 듯 합니다. 돌아봄이 필요하셨겠지요. 복지요결 책을 읽으며 사회사업 근본을 살펴보셨다고 합니다.
오래 일하셨음에도 계속해서 공부하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배움과 변화의 요청 앞에 쿵쿵 뛰는 심장의 마음으로 이 길을 걸었습니다. 한 명이라도 뜻있게 도와보자는 말에 용기를 내고 팀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실천을 결심했습니다.



2. 이씨 아주머니와의 만남


주민센터에서 이 씨 아주머니를 만나달라는 의뢰서를 받았습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는 집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청소는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같은 엄마로써 아이를 잘 키워온 과정에 존경심을 담아 공감하고 응원했습니다. 


네 명의 딸들도 정성껏 만났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힘든 시간을 함께해준 전환점이 된 사람, 즉 좋은 이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회복탄력성을 공부했습니다. 막내 딸 다빈이에게 전환점이 될 사람으로 같은 동네에 사는 대학생 언니를 소개했습니다.


이씨 아주머니에게도 좋은 이웃이 생겼습니다. 함께 캘리그라피 수업을 듣는 김씨 아주머니입니다. 김씨 아주머니가 전환점이 될 사람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첫째와 둘째인 다운이와 다정이의 진로를 가족회의에서 함께 의논했습니다. 이 회의가 사례회의입니다. 어떤 사안에 관해 당사자와 함께하는 회의를 하고자 하신겁니다. 두 아이와도 따로 식사를 하며 인간적인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진심이 담긴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렇게 만남이 이어지니 집안도 조금씩 스스로 정리하셨습니다. 손님이 자꾸 방문하니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겁니다. 대학생 언니, 김씨 아주머니가 좋은 이웃으로 계속 만나주었습니다. 당사자가 자기의 삶을 살고, 좋은 이웃이 있어 인정과 나눔이 있는 모습입니다. 자연스럽고 소박합니다.



3. 퀀덤 리프


윤은경 선생님 글의 제목이기도한 퀀덤 리프. 대나무는 4년 째 30cm에 머물지만 5년 째에는 하루에 1m 가까이 자란다고 합니다. 이는 5년 동안 깊이 뿌리내린 덕분입니다. 뜻있게 일하고자 공부하고 시도할 때 당장의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이 길을 걸어갈 때 뿌리가 내리면 깊은 변화가 있겠지요.


이렇게 책을 출판하고 실천하는 윤은경 선생님의 퀀덤 리프는 지금부터가 아닐까요.








[당사자와 지역사회, 근본을 알아가는 사회사업가]


계수훈 선생님


1. 솔직한 이야기


계수훈 선생님이 이 모임과 복지요결을 접한 일은 스스로 원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복지요결 강독회는 국장님의 추천으로 참석했습니다. 심지어 강독회 첫 시간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다음수업부터는 빠지겠다는 핑계를 궁리하기까지 했습니다. 솔직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람들 속에서 혼자 소리 내어 글을 읽으니 어지럽던 머리가 제자리를 되찾고 머리카락이 곤두섰습니다. 사회사업을 왜 하는지 근본조차 몰랐던 놈이 저였으며 근본 없는 사회사업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남들이 하고 있는 것 잘 베껴서 흉내내고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이후로 계수훈 선생님은 12주 강독회를 열심히 참석하며 공부했습니다.



2. 사례관리자의 무례함과 가벼움


중학교 3학년 여학생 아이를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집을 방문했습니다. 전문가로 대하는 여러 행동이 무례하고 가벼웠습니다. 계수훈 선생님 얼굴이 빨개질 정도였습니다. 얼굴이 빨개졌다는 건 아직 사람을 대하는 마땅한 예의와 감각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계수훈 선생님께 고마웠습니다.



3. 돌잔치 이야기


넷째의 돌잔치를 제안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의 관계를 살리기 위함입니다. 이미 어머니는 둘째 돌잔치를 해본 경험이 있으셨습니다. 어떻게 진행할지 의논했고 뒷집 할머니를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돌잔치에 필요한 물품도 이웃에게 조금씩 부탁했습니다. 돌잔치 음식도 복지관이 하기보다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잡채 한가지 종류더라도 직접 하시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소박하게 돌잔치를 이루었습니다. 아버님도 환경미화원 주말근무를 조정하고 참여했고 뒷집 할머니도 오셨습니다. 돌잔치를 구실로 관계를 이루었습니다.



4. 삼순 님 이야기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은 삼순 님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삼순 님을 돕기 우해 다섯 분의 활동보조인 아주머니가 돕기로 했습니다. 청소, 목욕, 식사 세가지 일을 돕기로 했는데 삼 순 님은 목욕은 싫다고 합니다.


“오늘 처음 본 사람들과 목욕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목욕을 완강히 거부하신 삼순 님. 비록 장애가 있을지라도 처음 보는 사람과 목욕하는 일은 부끄러우셨던 겁니다. 계수훈 선생님은 이를 알고 예를 갖춰 진심으로 사과하셨습니다. 이 모습에도 고마웠습니다.


삼순 님을 돕는 좋은 둘레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사는 교회 사모님은 상황을 알고 때때로 자장면은 함께 나누셨습니다.식당 이모들, 지구대 경찰관들까지 좋은 이웃이 많았습니다. 둘레 사람이 많아지고 이웃과 인정이 많아지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여섯 명의 저자의 글을 읽고 글마다 메모하고 생각한 부분을 적었습니다.

'사회사업은 실천 더하기 기록'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한번 읽고 돌아서면 오래 기억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독서노트처럼 메모를 해놓으면 언제든 다시 읽어봐도 떠올리기가 쉬울 겁니다. 


이 책을 다시 읽어도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반 년만에 쓴 글이라는 사실에 놀랍기만 합니다.

본문 중간중간 마다 글쓰기의 중요성과 필요성, 유익함이 녹아져 있습니다.

2016년 꾸준히 기록하고 책으로 만든 일이 이 여섯 명의 공동저자에게 큰 성장과 배움이었을 겁니다.


글쓰기와 책만들기를 배웠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기록하고 이후에도 해마다 이런 글이 계속해서 쌓이겠지요? 이 글들이 모여지면 책 한 권이 되는 겁니다.



저 역시 사회사업 현장에서 벌써 5년차입니다. 4년을  꽉 채워서 일한겁니다. 일하면서 일 년에 한 권 정도의 자료집이나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벌써 두 권의 책은 공식 출판했고, 자료집 형태로 모아놓은 글도 두세 편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유익함을 아시는 분이 많으니 좋습니다. 저 역시 다시 도전과 자극을 받으며 올해 이런 기록을 잘 남겨보고 싶습니다.



또한 두해 전부터 서울 강북지역 책사넷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푸른복지 책에서 나온 책을 한 달에 한 권 정도 꾸준히 읽기로 했습니다. 


책읽고 글쓰면서 나를 성찰하는 시간이 기대됩니다.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고, 쓰는 사람이 이끄는 사람이 된다.'  

 

 

Posted by 권 대익

 

푸른복지 신간

 

 

골목대장터

주민과 함께한 방학동 마을잔치 이야기

 

방학동 사람들 지음 | 권대익 엮음 | 푸른복지 2016 | 5천원 | A5, 266쪽






"다른 곳에서 하면 이런 행사가 되지 않아. 골목대장터가 정말 주민이 만드는 마을 잔치지."


어느 주민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을 많이 주고 유명한 연예인을 부르는 축제, 인원동원으로 만들어지는 행사, 수익금을 위한 대규모 장터의 모습과 달리 골목대장터는 누구나 여러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잔치라는 의미입니다. 

<머리말 가운데> 



"다양한 재료들이 서로 모여 있을 때 맛있는 김밥이 완성 되듯이 방학동의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갈 때 살기 좋은 동네가 되리라 믿습니다!"


김밥말기 진행을 하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100m 골목에 600명이 넘는 주민이 한 마음이 되어 하나의 김밥을 완성한 겁니다. 김밥을 주민과 함께 들어 올렸을 때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111쪽>




글이 조금씩 모이다보니 부족한 글 솜씨와 실천이지만 자료집이나 책으로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쓰고 다듬는 과정이 저에게 유익하겠다고 생각했고, 글을 읽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담당자로 혼자 쓴 글을 정리하다가 복지관 소식지를 골목대장터 특집으로 담기로 하면서 동료와 주민의 글이 더해졌습니다. 여러 사람의 정성과 애씀이 보태지니 글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맺음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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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머리말 1


1. 골목대장터, 구상하기

1. 골목대장터 살피기 5

2. 걸어온 길 돌아보기 8

3. 골목대장터 경험 배우고 나누기 10

4. 주민이 디자인하는 마을문화의 초석, 골목대장터! 15

5. 선배에게 들은 마을 축제 이야기 21

6. 마을 행사 실천 사례 공부하기 28

7. 다른 기관 실무자 만나기 32


2. 골목대장터 준비 이야기

1. 골목대장터 일꾼기획단 35

2. 골목대장터 주민기획단 43

3. 골목 힘 받기 무대와 음향 50

4. 골목 힘 받기 단체복 53


3. 골목대장터 마당 이야기

1. 주민이 운영하는 마당 56

2. 톡톡 이모를 만나다 62

3. 북서울중학교 샤프론 단장을 만나다 65

4. 도봉구 사회적경제 SE마차를 만나다 69

5.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만드는 골목대장터 이야기 72

6. 생기발랄한 청소년들의 골목대장터 이야기 77

7. 정성 가득 매실이와 매봉이 이야기 81

8. 남성 요리모임 마당운영 이야기 84


4. 무대와 놀이마당 이야기

1. 주민이 만드는 무대 89

2. 골목에 퍼지는 흥겨운 우리가락 96

3. 골목길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98

4. 제일 좋은 자리를 주민에게 100


5. 100m 김밥말기 이야기

1. 골목대장터에 자두가 온다면 103

2. 김밥에서 배우는 지역복지 이야기 104

3. 함께 만드는 100m 김밥과 그 감동 110

4. 역대 김밥맨 이야기 115


6. 골목대장터 홍보 이야기

1. 현수막 달기 123

2.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으로 홍보하기 128

3. 통장회의에서 홍보하기 131

4. 주민 워크숍에서 홍보하기 135

5. 우리 동네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골목대장터! 137

6. 수레 끌고 골목에서 홍보하기 142

7. 집집마다 주민만나기 145

8. 집집마다 주민만나기 148

9. 배달 업체에 부탁해서 홍보하기 151

10. 1126 버스에 홍보하기 157

11. 동네 교회에 홍보하기 160


7. 골목대장터 후원 이야기

1. 지역에서 후원받기 164

2. 동네 상가에서 골목대장터 후원 받기 170

3. 골목대장터를 후원하는 우리 동네 이웃 173

4. 올해는 후원하지 않을래요 181

5. 우리는 동네에서 후원 받아요 184

6. 일꾼이 신나서 골목대장터를 신명나게! 186


8. 골목대장터 주민 이야기

1. 골목대장 약국 이야기 189

2. 추억을 선물하는 솜사탕 할아버지 191

3. 서 자매 엄마 이야기 194

4. 안방학동이 들썩들썩 197

5.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는 놀이마당 199

6. 좋은 이웃과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 201

7. 골목대장터 후기 모음 203


9. 골목대장터 마무리 이야기

1. 주민기획단 평가 209

2. 복지관 미션과 비전으로 비춰본 골목대장터 평가 216

3. 주민 목소리 담기 홈페이지 219

4. 주민 목소리 담기 소식지 223

5. 도움주고 함께한 사람들 226


10. 골목대장터를 다시 보기

1. 골목대장터 성찰하기 230

2. 골목대장터 기획단 꾸리기 232

3.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면 234

4. 골목대장터 준비하기 239

5. 골목대장터 홍보하기 243

6. 골목대장터 후원받기 246

7. 골목대장터 상상하기 248


11. 못다한 이야기

1. 창작시 252

2. 창작시 253

3. 골목대장터 영상 255

4. 골목대장터 보도자료 257

5. 더 나은 골목, 대장터를 꿈꾸며 259


맺음말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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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 대익

푸른복지 신간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권대익 지음 | 푸른복지 2016 | 5천원 | A5, 233쪽

 

 

 

신입사회복지사의좌충우돌실천이야기_본문.pdf

 

 

 

 

 

 

신입 사회복지사.

 

누구에게나 신입 사회복지사 시절이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신인왕이 인생의 한 번 뿐인 기회이듯, 사회복지사에게 신입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1년 차 때 실천한 이 글은 저에게 큰 선물입니다. 10년이 지났을 때 다시 이 글을 본다면 마음이 새롭겠지요. 지금의 열정과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글 쓰는 사회복지사.

 

글쓰기는 학창시절부터 제가 다짐한 일 중에 하나였습니다. 글쓰기 중요성은 이미 여러 강의와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스스로도 기록의 중요성과 풍성함을 알고 현장에서도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모든 사업을 뜻있게 잘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글로 정리하니 일 년 동안 어떤 일을 했고 왜 그렇게 했는지 부끄럽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실천이야기>

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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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머리말 1

대학 생활과 입사준비 이야기 5

 

1부 입사준비 : 공부

  나와 사회복지 공부하기 9

  종이책 공부하기 11

  현장 공부하기 17

  가치와 철학 세우기 27

 

2부 입사준비 : 사람

  관심 분야 사람 만나기 31

  사람책 만나기 34

  12차 복지순례 41

 

3부 입사준비 : 추억

  여행자가 되기까지 45

  사람을 만나는 사회복지사 47

  자연을 누리다 50

  소모임과 함께 54

  시간활용 57

 

4부 글 쓰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대학생 글쓰기 61

  나를 소개하는 이력서, 책 한 권으로 만들다 65

  글 쓰는 사회복지사 69

 

5부 기준

  사회사업 실천 기준 73

  복지관의 미션과 비전 75

  사업 매뉴얼 읽기 78

 

6부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는 인사의 구실입니다 81

  특별한 날에 인사하기 88

  실습생과 함께 인사하기 90

  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구실로 인사하기 92

  마을 청소를 구실로 인사하기 94

 

7부 사업 이야기

  당사자와 함께하는 반찬마실

  1) 복지관에 찾아온 반가운 이웃 97

  2) 마을산책과 어르신께 인사드리기 99

  3) 함께 먹으니 잘 넘어가네~ 104

  4) 좌충우돌 이야기, 그리고 성찰 110

  6) 반찬마실 2년차의 그림 119

  7) 우리 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건 처음이야 120

  8) 옆집 할머니와 함께하는 반찬마실 124

  9) 이웃과 함께하는 생신잔치의 감동 127

  10) 팀 변경과 인수인계 131

  11) 동태 한 마리는 내가 살 수 있어~ 132

  엄마와 함께하는 반찬마실 이야기

  1) 복지관에 찾아온 반가운 이웃 136

  2) 반찬마실, 어떻게 할까? 137

  3) 반찬마실 첫 날, 반찬보다 찾아오는 손님이 반갑지! 138

  4) 집에 있는 과일, 함께 나눠먹었어요. 140

  지역사회 캠페인 이야기

  1) 지역사회 캠페인, 누구와 함께 할까? 142

  2) 캠페인 활동을 어떻게 할까? 144

  3) 무한도전 단기 프로젝트처럼 : 김치나눔 캠페인 149

  4) 김치 한 포기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세요~ 151

  5) 김장김치 최고의 맛은 우리 할머니의 손 맛 154

  6) 나눌수록 더 커집니다 156

  7) 눈치우기 캠페인으로 좋은 이웃을 만났습니다 158

  집수리 주민모임 이야기

  1) 집수리 아버님과의 만남 164

  2) 부지런히 인사드리기 166

  3) 집수리 첫 날의 감동 167

  4) 도배와 장판은 어르신이 선택하시도록 170

  밑반찬배달사업

  1) 밑반찬배달사업, 이렇게 궁리합니다 172

  2) 밑반찬 자원활동가를 연결할 때 176

  3) 초기면접 나갈 때 177

  4) 도봉구에서 유명한 사례관리 당사자 179

  당사자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

  1) 희망온돌 예산으로 시작한 공동체 활동 181

  2) 당사자와 함께하는 명절음식 만들기 182

  3) 조그마한 편지 쓰기 184

  4) 이렇게 하면 어떨까? 185

  주민의 감동을 담은 연말 성과보고회

  1) 성과보고회, 어떻게 준비할까? 186

  2) 성과보고회 준비하기   188

  3) 주민의 감동이 담긴 성과보고회 189

  4) 내년에도 더 뜻있게 192

 

8부 소진되지 않는 힘, 사회사업의 원동력

  공부 196

  사람 200

  원혜진 선생님의 이야기 206

  추억 212

 

9부 못 다한 이야기

1) 공모사업에 대한 생각 216

2) 주민과 함께하는 식사모임 219

3) 선배와 떡볶이 데이트 221

4) 주치의 진료해주시는 의사 선생님처럼 222

5) 부동산 아주머니가 동네를 다니는 이유 224

6) 사회복지사가 직접 동네를 다녀야지! 225

7) 사람이 그리워서 그래 226

8) 일주일동안 무슨 일을 했는가? 227

9) 중부지방 폭설이 내린 날 228

 

맺음말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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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입사 전과 입사 후의 이야기로 나뉩니다.

 

입사 전의 이야기는 사회복지 대학 생활과 입사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썼습니다. 초안에는 저의 여정과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풀어냈는데 독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하면 좋겠다는 조언에 공부’, ‘사람’, ‘추억이라는 핵심어를 기준으로 글을 다시 배치하고 정리했습니다. 대학 생활과 입사준비를 떠올리다보니 보태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새롭게 쓴 글이 많습니다.

 

입사 후의 이야기는 학창시절에 배우고 생각한 바를 바탕으로 실천한 이야기입니다. 마을인사를 어떻게 했는지, 맡은 사업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소진되지 않고 힘내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썼습니다.

공부’, ‘사람’, 추억핵심어가 입사 후에도 어떻게 이어지는지 생각했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사회복지 대학생이나 현장에 처음 발을 내딛는 신입 사회복지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미 현장에 있는 선배에게는 신입의 열정과 꿈이 도전과 자극이 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2016년 전국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 안내 [모집 마감]



2016 전국 복지관 지역복지 실무자 연수에 참여했습니다. 


둘째 날, 마을잔치 골목대장터 사례발표 했습니다. 

기획부터 평가까지 주민과 함께한 마을잔치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푸른복지 책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이 있으니 이야기 나누는 것도 쉽습니다.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세진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