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웹기획 모임)

 

 

기록과 공유, 그리고 소통

 

 

 

지난 11월 24일(토) 사회복지 웹기획자 모임 <기록과 공유, 그리고 소통>이라는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블로그 글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사회복지 대학생으로 학창시절 배우고 누렸던 내용들을 블로그에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좀 더 기록을 잘 하고 싶었고 어떤 방향성과 지향을 가져야 할지도 궁금했습니다. 취업 이후에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배우고 싶었습니다. 마침 이번 세미나에서 기록을 잘 하고 블로그까지 운영하고 계신 네 분의 강사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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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가 발달되면서 여러 사람들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더욱 강조되는 것은 블로그입니다. SNS가 가볍고 쉬운 대화채널이라면 블로그가 양질의 깊은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강의 시작 전에 신철민 선생님께서 블로그와 관련된 기사 하나를 보여주셨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 블로그가 블루오션> 기사 바로가기

 

 

그만큼 블로그가 중요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글을 쓰지만 더 긴호흡으로 오래 갈 수 있는 블로그가 필요하고 블로그를 통해 글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대욱 선생님께서는 그런 글쓰는 사람들의 글을 마구 전달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글을 쓸 수 없으니 그런 글을 공감하고 지지하고 공유하는 사람도 소중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글쓰는 사람이 될 것인가, 글을 지지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방대욱 선생님의 말씀에도 이해하나 사회사업가로,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것도 도전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사업가로 글쓰는 사람이 적으니 김세진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 책무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네 분의 강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제가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1. 사회복지사는 '왜'글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쓸까? (자유활동가 김세진 선생님)

 

2. 블로그, 뜻으로 소통하기 (자유활동가 김종원 선생님)

 

 

3. 일상 속의 소감과 일기를 나눕니다 (강남사회복지관 김기완 선생님)

 

 

4. 그냥 합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선생님)

 

 

 

Posted by 권 대익

 

 

일상 속의 소감과 일기를 나눕니다

 

 

(강남사회복지관 김기완 선생님)

김기완 선생님 블로그 바로가기

 

 

 

기록은 일단 남기는 겁니다. 싸이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일단 남는겁니다.

 

'고맙다, 괜찮다, 고생했다, 이해했다, 사랑한다'와 같은 단어를 한 달에 얼마나 사용하나요?

공감도 글쓰기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처음에 글을 쓸 때는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쓰는 것은 조회수, 댓글, 공유 등을 통해 공감받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관심병이라고 바라볼 수 있겠지만 글이 확산되고 재생산 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류가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기록을 남긴다는 겁니다. 기록을 통해 후대에 전달하여 후대는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기록에는 항상 청자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피드백을 합니다. 그러면서 다름을 인정하기도 하고 확대되기도 합니다. 과잉정보의 시대라고도 하지만 같은 사람들이 모여 집단 지성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하나의 계파나 운동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저는 20년 동안 꾸준히 일기를 써왔습니다. 초등학교 때 쓴 글을 읽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글이 모아지면서 하나의 기록이 되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하고 성찰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회복지의 가치나 소명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로 직장에서 일하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캠핑이나 아들사진, 벽화공사, 프리마켓, 사진 등에 대해서 편하게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복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디딤돌에서도 여러 미담사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감동을 통해 동참을 호소하기 위함입니다. 글쓰기를 일지나 실적 중심의 글로 생각하기 쉽지만 자연스러운 글쓰기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라는 탈을 내려놓고 솔직한 글을 써야합니다. 이런 감성을 나눌 때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 역시 김기완 선생님과 페이스북 친구입니다. 페이스북 안에서 선생님의 친구와 글의 양을 보면 대단합니다. 글쓰기의 힘과 영향이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평가혁신토론회 후에 처음 만날 때도 정말 반가웠지요. 그런 영향으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여러 관계를 맺어나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글쓰기는 공감이라는 말도 공감합니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한 기록에 타인이 공감, 지지, 응원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더 힘이나고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노트북이 잘 작동되지 않아 여러 샘플들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것이 핵심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글을 쓰고 계신지는 앞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잘 알아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자료/행사정보2012. 11. 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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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공유, 그리고 소통’ 세미나


 

1. 실시 배경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고민은 모든 사회복지사들이 한다. 하지만 그 고민을 기록하고 나눈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자신이 스스로 실천을 위한 근거를 찾고 싶다면, 같은 고민을 하는 사회복지사를 만나고 싶다면, 한 발 한 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다면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이 필요하다.


 

2. 주제 : 사회복지사를 위한 기록과 공유


 

3. 일시 :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10시~12시 30분


 

4. 장소 :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http://sasw.or.kr/zbxe/map)


 

5. 세부내용

시간

주제

강사

소속

10:00~10:30

사회복지사는 ‘왜’ 글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쓸까?

김세진

자유활동가

10:30~11:00

블로그, 뜻으로 소통하기

김종원

자유활동가

11:00~11:30

일상 속의 소감과 일기를 나눕니다.

김기완

강남사회복지관

11:30~12:00

그냥 합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12:00~12:30

질문과 답



 

6. 주관 : 사회복지 웹기획자 모임


 

7. 후원 :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8. 회비 : 10,000원(계좌이체)

국민은행, 030302-04-057849, 김종원


 

9. 문의 : 신철민 사회복지사 010-9291-9411, facebook.com/dolmin21

김종원 사회복지사 010-7464-2744 facebook.com/dreamworkeris


 

10. 신청방법 : 참여자 신청하시는 분은 댓글에 성명 / 소속 / 핸드폰 번호 / 꼭 써주세요

일정 물 흐르는 대로 하고요. 교육 후 자유롭게 의견 나눔을 진행합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