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은 특정 정당후보를 공개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서명서

 

 

 

55만 사회복지사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월 25일 복지정의연합이라는 단체가 박근혜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 과정에서 복지정의연합 상임고문을 맡고있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의 이름이 거명됐고, 언론에서는 마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박근혜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처럼 보도돼 사회복지사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습니다.

 

복지정의연합이라는 단체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을 비롯한 몇명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속해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이 단체를 통한 개인적인 의견피력일 뿐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이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 지지선언을 한 것일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및 16개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특정 정당의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적이 없으며, 이처럼 비쳐지는 작금의 상황은 55만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및 16개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은 단 한차례도 특정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 없음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오해의 원인을 제공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에게 유감을 표하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재발 방지 및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또한 복지정의연합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의 지지로 오인하도록 표현한 새누리당 당직자 및 일부 언론보도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대통령 선거국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의 처신에 분노한 사회복지사(가칭)

 

 

Posted by 권 대익

 

 

그냥 합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선생님)

방대욱 선생님 블로그 바로가기

 

소수의 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로 생각했지만 여러 사람들이 참석하는 것을 보고 사진을 통해 발표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왜 하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합니다. 이 자리는 기관의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가 아니라 개인 블로그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기관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냥은 부사입니다. 다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아무 뜻이나 조건 없이'라는 의미가 저에게 정확합니다.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라는 노래에서 '그냥'이 저의 '그냥'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냥 했는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제 블로그입니다.

 

 

저는 블로그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이야기하면 아버지께서 책을 읽으시고 서평으로 주시는 글을 포스팅 하는 것만 스트레스이고 제가 쓰는 글에서는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그냥 하니까 오래 할 수 있습니다. 2005년에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는 조회수가 많을꺼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하루 200~300명이 블로그에 들어오지만 댓글은 거의 없습니다. 파워블로그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방법만 적용하면 파워블로그가 되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블로그를 폐쇄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하기 위한 3가지 팁이 있습니다.

 

첫째, 그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둘째,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기록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이 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보여주는 글이 아니라 보는 글이 되어야 합니다.

 

방대욱 선생님께서 블로그에 직접 발표자료와 내용을 올려주셨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방대욱 선생님 발표 자료 바로 가기

 

 

 

강의를 들으면서

 

김세진 선생님과 김종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블로그 운영과 글쓰기에 대해서 조금 부담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대욱 선생님의 '그냥'한다는 말씀에 좀 더 힘을 뺄 수 있게 됩니다.

 

사회복지사로 글쓰기에 책무성도 가지고 김종원 선생님처럼 열심히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해야 긴 호흡으로 오래 할 수 있는 힘이 있게다 생각합니다.

 

저의 블로그는 여러가지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뿐만 아니라 저의 삶과 일상들을 잘 기록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블로그 기록이 재밌습니다.

이후에 기관 블로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블로그, 뜻으로 소통하기

 

(자유활동가 김종원 선생님)

김종원 선생님 블로그 바로가기

 

 

 

 

사회복지사의 글쓰기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서 글쓰기의 목적은 '아이들이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라면 사회복지사답게 글을 써야 합니다. 사회복지사의 글쓰기는 더욱 정직하고 진실하게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글쓰기는 스스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결제서류나 보고서 작성의 글이 아니라 일기 형식의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야 합니다. 블로그에 댓글이나 반응이 없어도 자신을 위해 글을 써야 합니다. 기관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에 있는 글쓰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블로그 운영했습니다

 

저는 2004년 군대에 있을 때부터 블로그를 생각했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팀별 발표나 보고서, 과제 등을 전국단위로 모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개인 블로그에 정리하면 클릭 몇번으로 자신의 대학생활과 관련된 자료를 확인 할 수 있는겁니다.

미니홈피를 하다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의 글을 쓰고자 했습니다. 대신 스크랩이 아닌 온전히 내가 생각한 글을 썼습니다.

 

2004년에는 학교 과제와 고민들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2005년에는 사진으로 사회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매주 한 놀이터에 찾아가서 아이들과 놀고 이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다음 주에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학교에 전화해서 전시회까지 하기로 했으나 상황이 잘 안맞아서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록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이 때의 글을 본 한 복지관의 공익근무요원은 '이 분이 정말 사회복지사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저의 이력서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서성진 선생님께서 저의 글을 보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해주셔서 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복지관에서 일하면서 홍보로 사회사업하기 관련 글을 썼습니다. 매주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와서 하루종일 글을 썼습니다. 지하철에 자리가 나면 무조건 앉아 노트북으로 열심히 기록했습니다. 이런 글이 모여 홍보로사회사업하기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현장에 있지 않지만 간접사업으로 홍보담당자를 세워드리는 포스팅을 합니다. 제가 홍보담당자에게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글쓰기를 두려워 하지 마라

 

글쓰기는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글을 쓰면 다른 사람들이 비판하고 비웃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장담합니다. 여러분이 글을 쓰면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얼마 전 양원석 선생님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과 혁신과 관련해서 보건복지부에서는 평가와 관련된 문제 자체를 모릅니다. 물론 총론은 교수님이나 연구원들이 알고 있지만 강론으로 들어가면 잘 알지 못합니다. 그 부분은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좋은 것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말고는 글을 쓸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오타대왕입니다. 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제가 얼마나 오타를 많이 내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 홍보로 사회사업하기 교정에도 20명 넘는 사람이 교정에 참여했습니다. 컨텐츠가 있으니 잘못된 내용은 언제든지 고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일할 때 자신 스스로를 위해서 일하면 좋겠습니다. 나의 비전과 기관의 비전의 교집합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기록은 기관을 위한 기록이기도 하지만 나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런 블로그와 글쓰기

 

보통 기관의 홈페이지에 사업의 이야기를 쓸 수 있습니다. 제가 복지관에서 일할 때는 팀별로 게시판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업과 관련된 글을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보통 홈페이지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몇개월전이나 작년 사업들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인천 서구노인복지관은 홈페이지에 직원이 쓴 글이 바로 볼 수 있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글을 클릭하면 기관 홈페이지가 아닌 직원의 개인 블로그로 바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천서구노인복지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복지블로그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양원석 선생님과 저의 블로그만 링크되어 있지만 복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세워드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블로그는 페이스북에 쓰는 글과 다릅니다. 블로그는 레포트나 학문적, 객관적인 느낌이지만 페이스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에라도 꾸준히 사회복지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쓰기를 바랍니다. 글을 쓰되 남의 글을 베껴쓰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써 내려가면 좋겠습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드라마나 여행, 노래와 관련된 매개가 아니라 이런 근본에 대해 살펴볼 수도 있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의 공허한 마음과 고민을 동료들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4학년 때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김종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1학년 때부터 조별과제, 레포트, 강의 후기 등을 잘 기록해서 모았으면 얼마나 풍성했을지 생각합니다. 2년 가까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때를 놓쳐 쓰지 못한 글도 많이 있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취업을 준비 할 때 이 글을 모으니 500장이 넘는 책 한권이 나왔습니다. 1학년 때부터 썼으면 더 어마어마한 컨텐츠가 쌓였겠지요.

 

그래서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블로그를 하기를 권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것보다 더 잘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신 글을 쓰기 위한 노력과 시간은 필요하겠지요.

 

강의가 끝나고 집에 가면서 한 실무자 선생님께서도 글을 쓰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제가 곧 현장에 나가게 되면 신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좋은 구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입이니 글을 못쓰거나 틀려도 더 이해받을 수 있겠지요. 글을 쓰지 않고 5년, 10년이 지난 후부터 글을 쓰려고 하면 더 두려울겁니다.

 

김종원 선생님의 블로그의 글을 보고 한 공익근무요원이 '이 사람이 정말 사회복지사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이 기억남습니다.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저도 마땅함과 감동이 살아있는 기록을 쓰고 싶어요.

 

 

 

Posted by 권 대익

 

 

일상 속의 소감과 일기를 나눕니다

 

 

(강남사회복지관 김기완 선생님)

김기완 선생님 블로그 바로가기

 

 

 

기록은 일단 남기는 겁니다. 싸이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일단 남는겁니다.

 

'고맙다, 괜찮다, 고생했다, 이해했다, 사랑한다'와 같은 단어를 한 달에 얼마나 사용하나요?

공감도 글쓰기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처음에 글을 쓸 때는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쓰는 것은 조회수, 댓글, 공유 등을 통해 공감받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관심병이라고 바라볼 수 있겠지만 글이 확산되고 재생산 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류가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기록을 남긴다는 겁니다. 기록을 통해 후대에 전달하여 후대는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기록에는 항상 청자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피드백을 합니다. 그러면서 다름을 인정하기도 하고 확대되기도 합니다. 과잉정보의 시대라고도 하지만 같은 사람들이 모여 집단 지성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하나의 계파나 운동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저는 20년 동안 꾸준히 일기를 써왔습니다. 초등학교 때 쓴 글을 읽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글이 모아지면서 하나의 기록이 되었고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하고 성찰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회복지의 가치나 소명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회복지사로 직장에서 일하는 이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캠핑이나 아들사진, 벽화공사, 프리마켓, 사진 등에 대해서 편하게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회복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디딤돌에서도 여러 미담사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감동을 통해 동참을 호소하기 위함입니다. 글쓰기를 일지나 실적 중심의 글로 생각하기 쉽지만 자연스러운 글쓰기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라는 탈을 내려놓고 솔직한 글을 써야합니다. 이런 감성을 나눌 때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 역시 김기완 선생님과 페이스북 친구입니다. 페이스북 안에서 선생님의 친구와 글의 양을 보면 대단합니다. 글쓰기의 힘과 영향이 이렇게 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평가혁신토론회 후에 처음 만날 때도 정말 반가웠지요. 그런 영향으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여러 관계를 맺어나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글쓰기는 공감이라는 말도 공감합니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한 기록에 타인이 공감, 지지, 응원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더 힘이나고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노트북이 잘 작동되지 않아 여러 샘플들을 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것이 핵심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글을 쓰고 계신지는 앞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잘 알아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사회복지사는 '왜'글을 써야하고, '무엇'을 쓸까?

 

 

(자유활동가 김세진 선생님)

김세진 선생님 개인 카페 바로가기

 

 

저는 책사넷 모임을 지원하고 있고 10년 넘게 '꿈지락'이라는 학습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이 학습모임이 10년 동안 이어지면서 그 동안의 행적을 책으로 낼 계획도 있습니다.

 

 

 

왜 글을 써야 할까?

 

사회복지사로 왜 글을 써야 할까요?

 

먼저 사회복지사의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도 학과 커리큘럼에서 글쓰기 관련한 과목이 전공선택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할 때 글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사회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작위(의도를 가지고)로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알 수 있는 것은 사진과 영상을 넘어 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자신의 의도와 생각을 표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자신을 성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사회사업이 자신의 이상과 부합하는지 살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사이지만 오히려 그 실천이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유익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당사자의 자주성을 해치고 지역사회의 인정이 매말라가기도 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지만 무엇을 향한 진정성인지, 어떤 이상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바로 글쓰기가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배울 수 있는 글이 거의 없습니다. 복지관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 오랫동안 반복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선배들의 글이 없으니 똑같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무엇을 쓸까?

 

김장김치사업을 예를 들어볼까요? 김장김치사업은 전담공무원이나 민간단체나 사회복지사 모두가 합니다. 단순히 행정서식에 맞춘 수치화된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상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아야 합니다. 사회사업의 고뇌와 감동, 즐거움과 재미, 감사를 담아 글을 써야 합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종종 갑니다. 사회복지 코너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나마도 자격증과 관련된 수험서적이나 전공서적 밖에 없습니다. 모금회나 재단에서 글을 내려받기도 힘들고, 힘들게 내려받아도 글을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논문도 마치 통계학 논문처럼 수치화되고 읽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글이 아니라 눈물나게 감동나는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김장김치사업을 3년 동안 했다면 그 안에 고뇌와 감동, 당사자와 함께한 이야기가 있어야 그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김장김치사업을 한다면 블로그에 관련된 선행연구, 전임자와의 인터뷰, 관련서적 등을 정리하고 주민들과의 만남을 담아 낼 것입니다.

 

블로그가 아닌 자신의 개인 컴퓨터에 정리하는 것보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소통할 때 여러 댓글들이 달릴 수도 있고 그것이 외부 슈퍼비전이 됩니다.

 

사업을 할 때도 기존의 평가나 행정 양식에 맞춘 기록과 더불어 지금 이야기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별첨으로 함께 내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김장김치사업이 아니라 김장김치사회사업을 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일이 단순한 수치로만 평가된다면 자존심 상하지 않습니까?

 

 


블로그를 넘어 자신의 책을 만들자

 

저는 블로그 기록을 넘어 책을 만들자는 주장까지 합니다. 블로그에 기록이 남아있지만 이것이 공유되고 많은 사람에게 읽히면 좋겠습니다.

 

보통 실무자들은 마을만들기나 지역복지 관련해서는 희망제작소나 조직화 관련 책만 살펴봅니다. 이 외에도 이미 좋은 글은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취합하고 공유해서 알려야 합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넘어 책까지 만들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글을 쓰고 책을 만들까.

시간이 없어서 이 부분은 더 이야기 하지 못하지만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주십시오.

 

 

 

강의를 들으면서

 

이제 현장을 준비합니다. 사회복지사로 어떻게 글을 쓸까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일을 이상과 가치에 맞게 실천 할 수 없겠지만 그 가운데 고뇌하고 조금씩 실천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대학생으로 여러 기록들을 했는데 실무자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 그림을 조금씩 그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맡게 되는 여러 사업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했는지 기록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의 이상과 꿈에 맞게 실천했는지 점검할 수 있겠지요.

 

할 수 있는 만큼, 때에 맞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자료/행사정보2012. 11. 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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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공유, 그리고 소통’ 세미나


 

1. 실시 배경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고민은 모든 사회복지사들이 한다. 하지만 그 고민을 기록하고 나눈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자신이 스스로 실천을 위한 근거를 찾고 싶다면, 같은 고민을 하는 사회복지사를 만나고 싶다면, 한 발 한 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싶다면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이 필요하다.


 

2. 주제 : 사회복지사를 위한 기록과 공유


 

3. 일시 : 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10시~12시 30분


 

4. 장소 :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http://sasw.or.kr/zbxe/map)


 

5. 세부내용

시간

주제

강사

소속

10:00~10:30

사회복지사는 ‘왜’ 글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쓸까?

김세진

자유활동가

10:30~11:00

블로그, 뜻으로 소통하기

김종원

자유활동가

11:00~11:30

일상 속의 소감과 일기를 나눕니다.

김기완

강남사회복지관

11:30~12:00

그냥 합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12:00~12:30

질문과 답



 

6. 주관 : 사회복지 웹기획자 모임


 

7. 후원 :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8. 회비 : 10,000원(계좌이체)

국민은행, 030302-04-057849, 김종원


 

9. 문의 : 신철민 사회복지사 010-9291-9411, facebook.com/dolmin21

김종원 사회복지사 010-7464-2744 facebook.com/dreamworkeris


 

10. 신청방법 : 참여자 신청하시는 분은 댓글에 성명 / 소속 / 핸드폰 번호 / 꼭 써주세요

일정 물 흐르는 대로 하고요. 교육 후 자유롭게 의견 나눔을 진행합니다.

 

 

 

Posted by 권 대익


오늘 학교 후배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후배는 정말 멋진 후배입니다.


학교수업에서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고
발제도 잘하며
파워포인트도 잘 만듭니다.



광활면접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던 감동에 젖어 이렇게 물었습니다.

'친구야, 너는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니?'



갑작스런 질문에 친구는 호호호~ 웃습니다.

'오빠는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요? '



후배의 질문에 저는 저의 생각과 소망을 차근히 나누었습니다.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소외되어 있는 당사자에게
혼자 수많은 자원을 연결시켜주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당사자와 연결되어 있는 지역의 관계를 살리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내가 드러나는 탁월한 사회복지사가 되기보다
지역사회의 이웃이 드러나는 따뜻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는
지식과 기술, 가치와 철학, 성품과 태도의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지식과 기술만 가르칩니다.

화려한 스펙과 자격증, 높은 평점으로 직장에 취업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치와 철학이 세워져 있지 않는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힘있게, 마땅하게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

내가 꿈꾸는 사회가 어떠한 모습인지,
나는 어떠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지,
가치와 철학을 공부하고 동료들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후배는 학교에서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이러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합니다. 


후배에게 함께 공부하고 준비하자고 하였습니다. 
지금의 만남이 참 기쁘며
현장에서도 서로 지지할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자고 하였습니다. 


정예화 캠프에 함께 참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예화 캠프 홈페이지 (클릭)


저는 행복합니다. 
어떠한 사회를 꿈꾸는지, 어떠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친구들이 있기에
평생 살고자 하는 바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농부철학자피에르라비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프랑스에세이
지은이 피에르 카르티에 (조화로운삶, 2007년)
상세보기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발제자 : 권대익

 

들어가며 (책소개)

피에르 라비는 1939년 아프리카 알제리 남부의 케낫사 오아시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인 부부에게 입양되었으나, 알제리 전쟁이 발발하고 양부모와 헤어져 프랑스로 향한다. 파리에서 도시생활을 경험하면서 삶의 의미를 잃고 무기력해지도록 몰아가는 억압과 착취뿐인 사회 구조에 회의를 느낀 그는, 대지를 삶의 터전으로 대대손손 일궈 조화로운 삶을 꾸리던 고향의 농부들을 생각하며 아내 미셸과 함께 남프랑스의 농촌 아르데슈에 정착한다. 하지만 그 무렵 프랑스 대부분의 농촌은 농업의 공업화로 인해 사막화되던 시점이었다. 생산 제일주의에 따라 퍼부어진 비료와 살충제로 대지의 생명력이 감쇄하고 그것을 이용하던 인간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것을 목격한 그는, 책을 통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경작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과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는다. 그리고 비료와 살충제 대신 거름과 자연의 순환을 이용하는 생명 농업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40년 넘게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오가며 자신이 직접 경험해 얻은 자연 농법을 농부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사라져 가는 재래종 씨앗을 보존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농부들을 교육해 그들을 위기에 처한 나라들의 농촌으로 보내 국경을 초월한 생명 농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 과일나무

- 그는 곧잘 과일나무에 대해 말합니다. 과일나무가 안고 있는 문제가 바로 다른 모든 문제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수원에서 좋은 열매를 거두려면 나무들이 자연 한복판에서 환경과 조화롭게 자라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거나 제 맛을 내지 못하는 것은 인간에 의해 접목, 복제, 변형 - 나무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기후나 토양에 심어졌거나 화학약품으로 끊임없이 살균 - 했기 때문입니다. (p17-18)

‘자연스러움’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손에 때묻지 않고 다른 생물과 상생하며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 때문입니다. 사회사업가로 꿈꾸는 사회도 이러한 모습이어야 합니다.

 

 

■ 이렇게 살겠습니다.

- ‘이렇게 일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가? 식량을 사고 차비와 방세를 내기에도 빠듯한 월급을 받으면서 내 모든 시간을 할애해 일하는 것이? (p30)

- 다른 사람들처럼 내게도 최소한의 돈이 필요했지만, 그 필요가 나를 완전히 지배하지는 않았습니다. (p32)

- 자신들이 살고 있지만 싫어하는 세계 안에서 아이들을 낳아 기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서로 동의하게 되었다. (p35)

- 처음으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을 만났다. (p37)

- 나는 신이 생명이며, 그것이 바로 풀들을 밀어 올리고 나무들을 자라게 하는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자각하고 경험하는 일입니다. (p40)

- 자신이 깨인 의식을 가진 사람들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행동 속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p44)

신자유주의 시대에 생존에 대한, 더 벌기위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고 생명을 경험하고 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지난 달, 귀농학교 오픈강좌에서 간디학교 안희창 교장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철암 김동찬선생님이 생각이 나고 귀촌에 대한 마음도 조금씩 생기기도 합니다. 아이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교회공동체와 꿈지락 식구들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더불어 자연의 생명력을 자각하고 경험하는 일이 중요함을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도시에서 근무하는 사회사업가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의 가치를 실천하여 사람사이의 생명력을 소통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 부담과 과제입니다.

- 우리는 행동을 취하고 여기저기서 개혁을 시도할 수 있다. 많은 곳에서 항의 시위를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만물에 깃든 신성한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에 깊이 동의하지 않고 단지 조건 반사적으로 그렇게 행동한다면 아무것도 진정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 내면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p71)

- 넌 네가 지금 하는 말과 정말로 일치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p75)

- 환경 보호는 신성한 차원으로 연결되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정신과 생명에 접근하는 신성의 자리를 비우고서는 생태학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p80)

기독교인으로 생명과 평화를 외치지만 나의 내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최근 교회에서 단채식을 하고 있는데 실천에서의 부담이 있습니다.

사회사업가로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의 가치를 공부하지만 이 가치가 나의 존재에서부터 경험되고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오아시스 공동체, 마을 (p112~115)

저자는 현재의 유통 시스템을 그 생산과 소비가 그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자급자족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공동체(마을) 구성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식량을 경작하고 각각의 사람이 개인의 자유를 지키며 안전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이러한 공동체(마을)에서 살고 싶고, 이러한 공동체(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 사회사업가로

- 우리의 역할은 바로 그런 이들을 도와주는 일입니다. 그들이 두려움을 덜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해, 마침내 그들이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p108)

- 아프리카가 가난한 대륙이라고 집요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반대합니다. 아프리카는 풍요로운 대륙입니다. 땅과 자원, 국민들의 능력,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젊음을 볼 때 아프리카는 매우 풍요로운 대륙입니다. (p144)

- 피에르 라비는 농부들을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에게 그런 일들은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 중심이 되어야 했다. 나에게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이 그들을 만나 차 한 잔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정해진 기한 내에 함께 우리의 계획들을 진행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런 생각에서 내놓은 계획은 어느 순간이 되어서는 농민들 혼자 힘으로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그곳에서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됩니다. (p167~p168)

- 사실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준비해 그 곳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고장 사람들에게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 전문가들은 이미 만들어진 해결책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면 농민들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p167~p168)

사회사업가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지향과 실천의 교육을 잘 얻을 수 있습니다.

 

 

■ 아이들

- 아이들에게 세상은 혼내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p76)

- 아이들은 거의 모든 유년 시절을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네 가지 요소들이 결핍된 상태에서 보낸다. 그 네 가지 요소는 물, 불, 공기, 흙이다. (p87)

- 많은 아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불안해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학교에 발을 들여놓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아이들을 겁주고, 경쟁 지옥 속으로 몰아넣기 때문입니다. (p205)

- 또한 우리들 각자는 서로를 보완해 주는 존재들이며, 이 세상에서 지켜야 할 가장 신성한 규칙은 공동체 의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p205)

사회사업가로 아이들을 만나고 도와주는 역할을 분명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도울 것이며 무엇을 주선할 것인지 잘 준비하고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