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2.04.05 8년 연속 참석하는 모꼬지! 2
  2. 2012.03.25 내가 만든 사회복지 활동 동영상 모음
  3. 2011.12.21 BSD 임기를 마치며
살아가는이야기/삶2012. 4. 5. 14:30

 

2012년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부대 모꼬지에 다녀왔습니다.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8년 연속으로 모꼬지에 참석한 것 같아요.

학생으로 참여할 때는 매번 조장과 조 1등을 놓치니 않은 듯 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일을 하거나 4학년 때에도 일부로 모꼬지에 찾아와서 선후배들을 만났었어요.

이번에는 정식으로 졸업을 하고 선배로써 참석했습니다.
언제까지 모꼬지에 참석할지 모르나 힘닿는 만큼 찾아와 후배들을 응원하고 네트워크를 맺고 싶어요.

 

 

 

조별로 흩어져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2학번 친구들이 인상적이에요. 

적극적으로 묻고 자신을 소개하는 후배들도 있었고
제가 하는 말에 집중해서 잘 듣는 후배들도 있었지요.

조별 대화의 시간 외에도 몇 명 후배들을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3~4학년이 되고 실습을 하고나니 
어떻게 대학생활을 보내고 현장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작은 힘이지만 내가 받았듯이 저의 말과 조언이 후배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문들.
각자의 자리에서 뜻있게 잘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늘 모꼬지 올 때마다 택중이형 덕에 편하게 참가해요.
다음엔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면 좋겠어요. ^^

 

 

모꼬지 포스팅. 5분 만에 완료!
너무 대충 썼나.. ㅋㅋ

Posted by 권 대익
자료/영상2012. 3. 25. 20:07

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실습 돌아보기



-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실습보고회에서 만든 동영상입니다.
- 5명의 실습생들이 5주 동안 함께 배우고 실천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②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


-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실습을 마치고 실습생이 직원 선생님들께 편지를 보내고 직원 선생님들께서 실습생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③ 2011년 BSD 홍보 영상


- 2011년 4학년으로 복학하면서 BSD 회장을 자원했습니다. 학우들에게 BSD를 소개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정리하고 역대 BSD 선배님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④ BSD 13차 사회사업 캠프 참가 후기 영상


- BSD 17명의 학우들과 2011년 여름 13차 사회사업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서 학우들과 즐겁게 누리고 배운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⑤ BSD 10년 역사 돌아보기


- BSD 홈커밍데이에서 96학번 선배님들로부터 시작된 BSD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⑥ 2011년 BSD 활동 영상


- 2011년 9월 BSD 홈커밍데이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한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생각2011. 12. 21. 15:19

BSD 임기를 마치며

(BSD는 Bible Study for Diakonia의 약자로 96학번 초창기 선배님들로부터 시작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부대의 유일한 소모임입니다.)
서울신학대학교 BSD 클럽

2011년 저의 마지막 대학생활의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저의 임기도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BSD를 내려놓게 되니 아쉬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한 가득입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 BSD에 대한 저의 마음과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1. 2011년 BSD 회장에 자원한 이유

BSD는 현재 조직의 명확한 구성과 내용들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때마다 뜻있게 활동하고자 하는 학우들이 자원하여 모임을 이끌어왔습니다. 이 BSD 모임을 제가 자원하고 활동하게 된 계기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학교 공부 외에 다양한 활동과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3학년까지 학교를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다양한 세미나와 모임, 캠프 등에 참여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교 전공수업시간에 배우는 공부 외에 현장에서 배우는 다양한 경험과 활동의 유익함,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잘 알지 못한 채 졸업을 하고 현장에 나온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면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의 마음을 많이 듣기도 합니다. 이처럼, 학생 때 자유롭게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학생의 특권이자 현장을 더 뜻있게 준비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후배들과 함께 재미있게, 신명나게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둘째, 많은 선배님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BSD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때 당시 고학년이었던 선배님들이 저에게 해주었던 말과 함께 활동했던 내용들이 인상 깊습니다. 또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을 하면서 만난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에게 배운 내용과 관심, 조언들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하였습니다. 후배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받은만큼 학교에서 후배들에게 제가 받은 관심과 배움들을 나누며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사회복지를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없으나 후배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배워가는 과정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위한 마음입니다. 현장의 다양한 활동과 모임에 참석하다보면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생들의 참여는 상당히 적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저 혼자 참석한 시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특성이 서울·경기 지역에 다양한 분야에 선배님들이 진출하여 있다고 하나 지금의 학교와 후배들이 얼마나 이를 이어 공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학생이 대부분 기독교인으로 착하고 성실하다라는 평가를 넘어 사회복지의 가치와 철학을 세우고 사회복지의 마땅한 길을 올곧게 잘 걸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 이렇게 활동했습니다.

2011년 복학을 하기 전에 BSD 모임을 좀 더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후배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2010년도 2학기부터는 학교에 자주 오면서 후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올해 BSD 활동을 시작하니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작년에 활동했었던 후배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함께 BSD 활동을 하자고 제안하고 물어보았으나 모두 부담이 된다면서 거절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개강총회 때 모든 학우들 앞에서 BSD를 광고하고, 학년 마다 수업시간에 들어가서 저의 마음과 생각들을 전하며 제안하였습니다. 3월에 굵직한 세미나와 기관탐방으로 시작하면서 조금씩 회원들이 늘어나고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2011년 BSD 활동 정리

늘 BSD에 대한 생각이 앞섰습니다. 좋은 모임이나 강의를 알게 되면 후배들에게 제안하고 싶었고, 만나고 알고 싶은 기관과 선생님이 생기면 후배들과 함께 가고 싶었고, 초청하고 듣고 싶은 선배님들이 생기면 후배들과 함께 듣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어떤 모임에 가던지 후배들을 생각하고 미리 모임을 고민하고 계획하며 준비했습니다.

제 마음대로 되지 않고 후배들의 참여가 저조할 때면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모임과 행사가 끝난 뒤에 찾아오는 풍성함을 알기에 끝까지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다보니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었고, 풍성한 배움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감사합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입니다.

먼저 제가 많이 누리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웠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만났던 현장의 다양한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학생들과 후배들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도움과 응원이 BSD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와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2학기부터 총무로 수고해준 윤지와 열심히 모임에 참석하면서 마음을 나누어준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동료와 후배들이 배우고 느끼는 것을 나눠줄 때마다 더욱 재미있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4. 2012년을 바라보며

내년 BSD의 모습이 어떻게 진행될지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전임자로 모임의 방향과 비전들을 함께 도울 것이나 구체적인 그림들은 이제 후배들의 몫입니다.

올해는 회원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제가 진행하고 생각한 것 위주로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많은 후배들이 조금 더 주체적으로 열심히 활동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학생 때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며 학우들과 가슴시린 추억들을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학우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학생을 넘어 현장에 나와서도 이 사회복지의 길을 함께 걷는 동료이나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의 희망이 더욱 풍성해지면 좋겠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이전 같지 않다?’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사회복지사 1급시험 등의 현실로 취업 준비에만 여념이 없다?’ '스팩 많은 사람은 있는데 뜻있게 일하려는 사람이 없다?'

아닙니다. 지금처럼 뜻있게 준비하고 공부하는 당신이 바로 희망입니다. 희망의 증인이 되어주세요.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