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억의 장소, 만나고 싶은 사람.

 

 

4월 9일 ~ 11일 짧은 1박 3일로

윤지, 은경이와 속초, 원통, 횡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와 원통은

지난 겨울에 윤지와 은경이가 시골사회사업 활동을 하면서 누린 장소로
다시 가고 싶다 하여 계획하였고

 

강원도 횡성은

04학번 박소라 누나가 있는 곳으로 제가 가고 싶어 제안했습니다.  

 

윤지와 은경이가 화요일이 공강이었고

수요일은 총선으로 쉬는 날이기 때문에

수요일 저녁 6시 투표하기 전까지 돌아오기로 하고 여행을 떠난 겁니다.

 

 

4월 9일 윤지와 은경이가 수업이 밤 10시에 끝나고

대방역에서 만나 밤새 달려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차는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한순미 과장님께서 빌려주셔서

편하게 여행을 다녔습니다.

 

 

 

 

#2. 한계령 달빛과 구름 속에서

 

 

강원도에서 보는 별은 일품입니다. 

윤지와 은경이는 미시령 트레킹을 하며 쏟아지는 별과 유성의 아름다움을 늘 이야기해요. 

 

여행 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지만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아 별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한계령 휴게소로 떠났습니다. 

한계령은 강원도의 설악산 산맥과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안개 때문에 별은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나 그윽한 달빛에 한폭의 수묵화처럼 보이는 설악산 산맥과 안개는

우리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도로에 앉아 한참을 하늘을 바라보았어요. 

아쉽게도 이 때 찍은 사진은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

하늘에 너무 취했었나봐요.

 

카메라가 좋지 않은 것이라 찍어도 그 그림을 다 담아내기 어려웠을 거에요. 

강원도 설악산에서 바라보는 하늘, 추천합니다. 

 

 

 

 

#3. 속초 밤바다, 그리고 영금정

 

 

새벽 3시, 속초 앞바다 영금정 앞에 도착했습니다.

파도가 생각보다 약해 영금정의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은 없었어요.

 

멀리보이는 야경도 멋있습니다.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다 아침에 일출을 보기 위해 차에서 잠시 쪽잠을 잤어요.

 

 

 

 

 

#4. 영금정에서 바라보는 일출

 

 

 

 

새벽 4시에 차에서 쪽잠을 자고 5시 30분에 일어났어요.

너무 졸려서 일출 안보고 그냥 차에서 잘까 했는데 일출 안봤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구름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점점 밝아지는 여명과 아름다운 하늘을 보니 마음이 확 열립니다.

 

 

공공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아침을 먹으러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점심에 맛있는 것을 먹기로 하고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사고 집에서 가져온 삶은 계란과 빵을 먹었어요.

 

알바생에게 삶은 계란을 2개 나누어주었는데 바나나 우유를 3개를 답례로 받았어요.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5. 동해안 트레킹

 

 

 

 

 

 

 

 

 

 

속초해수욕장에서 낙산사 전까지 거의 10km를 걸었습니다.

 

윤지와 은경이는 시골팀 활동을 하면서 해안가 트레킹이 정말 좋았나봅니다.

제가 산으로 등산을 가자고 해도 무조건 해안가 트레킹을 해야 한대요.

 

코스코스를 지날 때마다 아름다운 광경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때로는 혼자 걷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이야기 나누며 걷기도 해요.

 

속초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히치하이킹을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강릉 성결교회에 다니는 교인 분이었어요.

서울신학대학교 학생이라고 하니 더욱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동해안 트레킹 사진 더 보기 (속초 해수욕장에서 낙산사 전까지)

 

 

 

 

#6. 가을동화와 아바이 순대

 

 

 

 

오늘 점심은 아바이 순대를 먹기로 했습니다.

속초 아바이 순대는 최근 1박2일 촬영과 가을동화 촬영지인 청호동이 유명해요.

 

 

송혜교가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갯배를 타면서 가을동화 놀이도 합니다.

 

'사랑? 웃기지마, 이제 돈으로 사겠어! 얼마면 되니?'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까르르~ ㅋㅋㅋㅋ' 

 

 

점심으로 먹는 순대전골과 아바이순대.

 

저는 순대는 시장에서 파는 검은색 순대 밖에 안먹어봤는데 이런 순대는 처음 먹어봤어요.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밥까지 말아먹으니 엄청 배가 불러요.

 

 

가을동화, 1박2일 촬영지 청호동과 아바이 순대 사진 더 보기

 

 

 

 

#7. 원통 설악산 배움터에서 하루

 

 

밥을 먹고 원통 설악산 배운터로 향했습니다.

배움터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윤지와 은경이를 보고 막 달려와요.

 

저도 기록으로만 보던 부경이와도 인사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정말 피곤해서 차에서 깜박 잠이 들기도 했어요.

 

 

저녁은 이주상 선생님과 입사한지 1주일된 동광이와 함께 저녁을 먹었어요. 

제가 너구리와 짜파케티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를 만들어서 먹었지요. 

매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저녁을 먹고 비가 내리는 원통을 산책했습니다. 

밤 안개 자욱한 원통을 1시간 넘게 걸었어요. 

 

사회복지대학생으로 어떻게 학창시절을 보낼까. 

저와 동광이가 조언을 하고 은경이가 적극적으로 질문을 해요. 

 

동광이에게 듣는 학창시절 이야기, 은경이에게 듣는 다짐과 배움. 

모두 대단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져요.

 

 

윤지와 은경이. 

가치와 철학을 배우는 것을 넘어 올해 복지순례 등을 참여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고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는 윤지와 은경이가 부러워요.

 

 

 

 

 

#8. 치악산 입구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

 

 

 

 

 

 

아침에 일어나서 횡성으로 향합니다.

횡성에는 BSD 선배 04학번 소라누나가 있는 곳이에요.

연락하면서 꼭 한번 들리기로 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기로 한 것입니다.

 

소라누나 어머니가 하고 계시는 고깃집에 도착했습니다.

한우와 삼겹살을 배불리 먹었어요.

저는 왜 한우가 삼겹살보다 맛있는지 이 날 알았습니다.

 

 

밥을 먹고 치악산 입구까지 산책을 나갔습니다.

신기하게 우리가 외출할 때는 비가 안와요.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걸으며 조금만 더 일찍 올 껄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다음에 후배들과 다시 와서 치악산에 오르기로 했어요.

MT 장소로 최적입니다. 

 

 

소라누나가 윤지 은경이에게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휴학의 시간, 다양한 활동의 시간까지 어떻게 보냈는지 얘기했어요. 

 

누나의 삶과 생각에 또 한번 배웠습니다. 

잘 대접해주고 환대해준 소라누나 고마워요. 

 

원주 횡성 치악산 구룡사 등산로 입구까지와 고기촌 사진 더 보기  

 

 

 

 

#9. 투표하러 집으로!

 

 

마음은 횡성에서 1박을 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권리,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이지요.

 

 

1박 3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다양하게 누렸습니다.

 

설악산에서 달빛 비추는 산맥

속초 밤바다

동해 일출

해변가 트레킹

아바이 순대

설악산 배움터

횡성 한우

 

윤지와 은경이와 함께 하니 더욱 풍성했어요.

학창시절, 이렇게 배우고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참으로 좋습니다.

 

늘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선배님들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자료/영상2012. 3. 25. 20:07

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실습 돌아보기



-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실습보고회에서 만든 동영상입니다.
- 5명의 실습생들이 5주 동안 함께 배우고 실천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②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


-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실습을 마치고 실습생이 직원 선생님들께 편지를 보내고 직원 선생님들께서 실습생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③ 2011년 BSD 홍보 영상


- 2011년 4학년으로 복학하면서 BSD 회장을 자원했습니다. 학우들에게 BSD를 소개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정리하고 역대 BSD 선배님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④ BSD 13차 사회사업 캠프 참가 후기 영상


- BSD 17명의 학우들과 2011년 여름 13차 사회사업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서 학우들과 즐겁게 누리고 배운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⑤ BSD 10년 역사 돌아보기


- BSD 홈커밍데이에서 96학번 선배님들로부터 시작된 BSD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⑥ 2011년 BSD 활동 영상


- 2011년 9월 BSD 홈커밍데이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한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BSD 신구 임원,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나들이


2011,2012년 BSD 신구 임원들과 함께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원래 3월 1일 휴일을 맞아 1박이나 2박 일정으로 복지여행을 가려했으나
아르바이트와 각자 일정으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갈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 
전 날에 영종도 서해에서 노을을 보며 걷기로 했지요.

어떤 코스와 방법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보니 
영종도 관광지를 모두 파악해버렸어요.  



1.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놀기
2. 미시안 해변에서 을왕리해수욕장까지 트레킹
3. 무의도 여행
4. 백운산 등산

4가지 일정 중에 2번을 택하고 무의도입구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영종도 미시안해변까지 올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송내역, 계산역 쪽에서 올 때는 302번 버스를,
동인천에서는 306번 버스를 타면 되고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올 때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3층 7A구역에서 302,306, 202번 버스 등을 타면 됩니다.



아름다운 갯벌, 미시안 해변

올 겨울, 바다를 자주 갑니다.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한 겨울도 있었는데 말이죠.

백두대간 때 봤던 낙도 해수욕장,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걸으며 봤던 남해,
복지팡세 공부를 하며 봤던 경포대 해수욕장.



미시아 해변은 동해와 남해와 달리 서해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어요.

저 멀리까지 펼쳐진 갯벌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소라랑 조개껍질을 줍기도 하지요.
갯벌 구멍으로는 게가 살고 있기도 해요.

미시안 해변에서 을왕리까지 트레킹으로 걸어가려 했으나
고은이가 몇일 동안 외박했고 신발도 불편해서 을왕리까지 이동합니다.




아름다운 노을이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


저 멀리 노을이 지고 있어요.
구름이 많아 태양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서해 바다로 비치는 노을은 아름답습니다.




찰칵 찰칵!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요.

내친김에 저 멀리 보이는 바위까지 가기로 합니다.
바위 끝까지 가니 산 위에 철제 계단이 보여요.
끝까지 올라가서 석양을 보리라!



짜쟌!
험한 경사를 올라 도착했습니다.
군 초소가 경치를 가려서 너무 아쉬워요.

이제 출출한 배에 과자를 나누어 먹어요.
평소 좋아하지 않는 과자인데도 이런 곳에서 함께 먹으니 왜 이리 맛있는지!

잠시 뒤에 군인들이 올라와서 이 곳은 군사시설로 있으면 안된다고 해요.
다시 밑으로 내려갔죠. 이것도 좋은 추억!


내려오니 해가 거의 다 졌어요.
바위에 파도소리에 음악을 듣습니다.

이 순간이 참으로 행복해요.



맛있는 조개구이

드디어 기다리던 저녁식사.

해변가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식당에서 어디로 갈까 궁리합니다.
네이버에 맛집을 찾아도 쉽지가 않아요.
결론은 식당가를 돌아보며 사람 많은 곳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웬걸!
식당을 지날 때마다 무서운 아저씨 아줌마의 호객행위가 이어집니다.

은경이는 아줌마들이 무섭대요.
밥을 이미 먹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잡혀 들어갈 판이었어요.

한바퀴를 돌고 지친 나머지
경치가 좋은 2층 식당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이런데 와야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

저는 조개구이 자주 먹지 못했어요.
몇 번 먹어도 잘 굽는 분들이 맛있게 구워주셨죠.

후배들과 함께 오니 제가 구워야 하는데
조개굽는 방법 잘 배워둘 껄 그랬어요.
삼겹살을 잘 굽는데 조개구이는 어려워요.  



나도 너를 사랑하며 섬기리!

배가 불러 다시 해변가를 산책합니다.
은경이가 같이 노래를 듣자고 해요.


제목은 꿈이 있는 자유의 소원.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기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대자연 앞에 겸손하게 서서
찬양을 묵상합니다.

이렇게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아야지.

좁은 길,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
내가 말한대로 사는 삶,
삶의 한 절이라도..


찬양을 들으니
후배들에게 성경구절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욥 23:10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게 나오리라.
*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따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 잠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이 구절을 의지해서 1년 동안 살아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었습니다. 
이 구절에 의지해서 1년 동안 주께서 인도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주었습니다. 


성경 구절을 읽어 준 후
고은이가 찬양 하나가 생각난다며 직접 들려주었습니다. 

눈을 감고 고은이의 찬양을 묵상합니다.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하시네
내 모습 이대로 받으셨네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하듯이
나도 너를 사랑하며 섬기리 

찬양 후에 율동도 알려주었어요. 

혼자하는 율동,
둘씩 짝을 지어 하는 율동. 

마지막에
'나도 너를 사랑하며 섬기리'를 부르며
서로 꼭 안아줍니다. 

감동입니다. 
이렇게 좋은 동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1년동안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평생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돌아왔어요.
좋은시간 함께 해준 후배들에게 고맙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삶2012. 3. 2. 18:45

인천소녀, 서울 나들이 가다.

오늘 BSD
모임 후에 은경이가 서울 나들이를 제안했어요. 

방학 중에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게을러지니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해요. 


은경, 윤지, 난희와 오랜만에 인사동 쌈지길로 출발합니다. 
지하철로 한참이나 걸리는 거리지만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 종각역에 도착한지도 몰랐어요. 

인사동에 들어서자마자
매장에서 신기한 기술과 놀라운 말쏨씨로 길거리 음식을 팔아요.
한참 웃으며 듣다가 음식은 안사고 패스~

길거리에서 이쁜 원피스와 옷들을 파니 은경, 윤지, 난희가 신나게 구경해요.
시골팀 활동하며 등산복만 입고 다니는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새로운 모습이에요.



쌈지길에 들어왔어요.


짜쟌!
쌈지길에 들어왔어요.

평소에 어머니와 여동생과 인사동에 와도 쌈지길에 관심 없어 막 지나갔었는데
후배들 덕분에 처음 올라가봤어요.

난희는 쌈지길이 비렁길처럼 자연과 함께 걷는 길인줄 알았대요.

빙글빙글 매장을 돌며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와 이쁜 옷들을 아이쇼핑~
나중에 취업하면 후배들에게 사주고 싶어요.



찰칵 찰칵! 스타일~

은경이가 옛날에 소품 옷을 입고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며 가게를 찾았어요.
한참을 헤메다가 찾은 스티커 사진 가게.




와우~! 한복으로 갈아입고 사진을 찍었어요. 
다들 자신이 입은 모습이 멋지고 이쁘다고 난리에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만 보느냐 친구의 미모는 보이지 않는 이 불편한 진실.. ㅋ



 


찰칵 찰칵!
잘 찍고 싶은데 찍는 타이밍 놓치고,
사진 잘 고르고 싶은데 시간초과로 못 고르고,
어떤 크기로 뽑을까 고민했는데 왕창 큰 것을 고르고..

슬퍼하는 후배들.
다음에 또 찍으면 되지!
그래도 같이 찍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청계천 나들이

일찍 서울에 나온터라 시간이 8시 밖에 안되었어요.
어디갈까 하다가 청계천 나들이를 갑니다.

개인적으로 청계천은 우리 장로님께서 만드신 것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비생태적인 현장이 어떠한가 지켜보는 마음으로 함께 걸었어요.


중간에 앉아 윤지와 이야기합니다.

"오빠, 원통 시골팀 활동이 저에게 큰 성장과 배움이었어요.
배운 것들 일상에서 잘 적용하고 실천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요."

이번 겨울 활동이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더 잘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멋져요.
이렇게 좋은 후배를 만난 것이 대학생활 4학년의 보물입니다.



MBC 파업 노조 콘서트에 참가하다.


청계천을 한참 걷다보니 멀리서 음악 소리가 들려요.

"야외 콘서트라도 하나? "
가까이 다가가니 청계광장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어떤 콘서트인가 살펴보니 MBC 파업노조 콘서트였어요.
최근 즐겨보던 뉴스타파 아나운서도 나와 있어요.

"은경아, 왜 기자들이 파업하는지 알고 있니? "
"파업 때문에 무한도전을 안하는건 알고 있는데 왜 파업을 하는지는 잘 몰라요."

아이쿠!
후배들의 생각과 경험이 더욱 깊고 넓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알고 있는 것 만큼 설명해줬어요.

콘서트에 크라잉넛이 왔어요.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등을 신나게 부르니
태철이가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부르는 모습이 생각났어요. 

아, 멋져!


친동생 같은 후배들과

BSD 활동과 시골팀 활동에서만 만나다가 이렇게 서울 나들이를 나오니
이제는 우리의 관계가 더욱 깊어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에요.

선후배 관계를 넘어 편한 오빠 동생, 친동생 같은 후배들~
1년 전엔 얘기도 안하고 불편한 선배였을텐데.. ㅋㅋ


앞으로 이렇게 언제든지 보고 싶을 때, 생각날 때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회복지 대학생활을 넘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러도
각자의 인생과 삶을 응원하고 지켜봐줄 수 있는 평생 동료가 되면 좋겠어요.

애들아, 그렇지? ^^

즐거운 서울 나들이 끝!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생각2011. 12. 21. 15:19

BSD 임기를 마치며

(BSD는 Bible Study for Diakonia의 약자로 96학번 초창기 선배님들로부터 시작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부대의 유일한 소모임입니다.)
서울신학대학교 BSD 클럽

2011년 저의 마지막 대학생활의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저의 임기도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BSD를 내려놓게 되니 아쉬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한 가득입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 BSD에 대한 저의 마음과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1. 2011년 BSD 회장에 자원한 이유

BSD는 현재 조직의 명확한 구성과 내용들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때마다 뜻있게 활동하고자 하는 학우들이 자원하여 모임을 이끌어왔습니다. 이 BSD 모임을 제가 자원하고 활동하게 된 계기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학교 공부 외에 다양한 활동과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3학년까지 학교를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다양한 세미나와 모임, 캠프 등에 참여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교 전공수업시간에 배우는 공부 외에 현장에서 배우는 다양한 경험과 활동의 유익함,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잘 알지 못한 채 졸업을 하고 현장에 나온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면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의 마음을 많이 듣기도 합니다. 이처럼, 학생 때 자유롭게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학생의 특권이자 현장을 더 뜻있게 준비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후배들과 함께 재미있게, 신명나게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둘째, 많은 선배님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BSD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때 당시 고학년이었던 선배님들이 저에게 해주었던 말과 함께 활동했던 내용들이 인상 깊습니다. 또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을 하면서 만난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에게 배운 내용과 관심, 조언들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하였습니다. 후배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받은만큼 학교에서 후배들에게 제가 받은 관심과 배움들을 나누며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사회복지를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없으나 후배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배워가는 과정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위한 마음입니다. 현장의 다양한 활동과 모임에 참석하다보면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생들의 참여는 상당히 적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저 혼자 참석한 시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특성이 서울·경기 지역에 다양한 분야에 선배님들이 진출하여 있다고 하나 지금의 학교와 후배들이 얼마나 이를 이어 공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학생이 대부분 기독교인으로 착하고 성실하다라는 평가를 넘어 사회복지의 가치와 철학을 세우고 사회복지의 마땅한 길을 올곧게 잘 걸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 이렇게 활동했습니다.

2011년 복학을 하기 전에 BSD 모임을 좀 더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후배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2010년도 2학기부터는 학교에 자주 오면서 후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올해 BSD 활동을 시작하니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작년에 활동했었던 후배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함께 BSD 활동을 하자고 제안하고 물어보았으나 모두 부담이 된다면서 거절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개강총회 때 모든 학우들 앞에서 BSD를 광고하고, 학년 마다 수업시간에 들어가서 저의 마음과 생각들을 전하며 제안하였습니다. 3월에 굵직한 세미나와 기관탐방으로 시작하면서 조금씩 회원들이 늘어나고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2011년 BSD 활동 정리

늘 BSD에 대한 생각이 앞섰습니다. 좋은 모임이나 강의를 알게 되면 후배들에게 제안하고 싶었고, 만나고 알고 싶은 기관과 선생님이 생기면 후배들과 함께 가고 싶었고, 초청하고 듣고 싶은 선배님들이 생기면 후배들과 함께 듣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어떤 모임에 가던지 후배들을 생각하고 미리 모임을 고민하고 계획하며 준비했습니다.

제 마음대로 되지 않고 후배들의 참여가 저조할 때면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모임과 행사가 끝난 뒤에 찾아오는 풍성함을 알기에 끝까지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그러다보니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었고, 풍성한 배움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감사합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입니다.

먼저 제가 많이 누리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웠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만났던 현장의 다양한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학생들과 후배들을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도움과 응원이 BSD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와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2학기부터 총무로 수고해준 윤지와 열심히 모임에 참석하면서 마음을 나누어준 후배들에게 감사합니다. 동료와 후배들이 배우고 느끼는 것을 나눠줄 때마다 더욱 재미있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4. 2012년을 바라보며

내년 BSD의 모습이 어떻게 진행될지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전임자로 모임의 방향과 비전들을 함께 도울 것이나 구체적인 그림들은 이제 후배들의 몫입니다.

올해는 회원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제가 진행하고 생각한 것 위주로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많은 후배들이 조금 더 주체적으로 열심히 활동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학생 때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며 학우들과 가슴시린 추억들을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학우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학생을 넘어 현장에 나와서도 이 사회복지의 길을 함께 걷는 동료이나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의 희망이 더욱 풍성해지면 좋겠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이전 같지 않다?’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사회복지사 1급시험 등의 현실로 취업 준비에만 여념이 없다?’ '스팩 많은 사람은 있는데 뜻있게 일하려는 사람이 없다?'

아닙니다. 지금처럼 뜻있게 준비하고 공부하는 당신이 바로 희망입니다. 희망의 증인이 되어주세요.

Posted by 권 대익
자료/영상2011. 10. 22. 11:46


Posted by 권 대익
자료/영상2011. 10. 22. 11:37


Posted by 권 대익
살아가는이야기/여행2011. 10. 11. 17:37
Posted by 권 대익
2011년 5월 18일(수), 서울역 앞 동자동에 위치 해 있는 동자동 사랑방에 기관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동자동 사랑방은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할 때 기관탐방을 다녀온 곳으로 복학을 하면 후배들과 함께 꼭 다시한번 찾아오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동자동 사랑방은 서울 중심가 서울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쪽방촌에 있습니다.
동자동 주민들은 1000여 세대로 대부분 기초생활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의 사람들입니다. 

서울역의 크고 화려한 건물들 뒤로 이러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한국사회의 큰 빈부격차를 느끼게 됩니다. 기관방문을 했을 때 직접 동네를 소개해주시고 쪽방촌의 모습도 보게 해주셨습니다.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공제협동조합을 만들다

지난 1월에 방문했을 때는 출자금과 조합원을 모집하여 공제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5월에 방문한 지금, 출자금과 조합원을 모집하여 소액 저금리 대출을 시작하고 계셨습니다. 

한겨레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데 신문에서 1월에 만났던 이사장님을 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기사보기 쪽방촌에 문턱낮은 '은행' 열었어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같은 이곳 쪽방촌 주민들은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합니다. 은행에서의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출이 힘들고, 사채업자에게 돈을 대출받으면 터무니 없는 높은 이자로 더 많은 빛덩이에 앉게 됩니다.

이러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바로 이 공제협동조합입니다.
연이율 2%의 저렴한 소액 대출로 갑자기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빌릴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동자동의 공제협동조합이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주민들의 힘으로 이것을 시작 했다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도 주민들의 손으로 시작하였고 지금도 조직 구성원들은 대부분 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정 약자의 편에 서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이태헌 이사장님께서 기관방문 내내 강조하셨던 말이 있습니다.바로 사회복지 현장에 나가서 꼭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동자동 사랑방에서는 경제형편이 좋지 않는 주민들을 기초생활수급권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고 지역의 어려움과 요구에 대해서도 말 하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사무소나 구청 등에 방문하면 이들을 맞이하는 공무원들의 자세가 적극적이고 환대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이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역시 마찬가지 이기도 합니다. 

이사장님은 이러한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약자의 편에 서서 이들을 대변하고 함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약자의 편에 서는 사회복지사, 꼭 기억하겠습니다. 




동자동 사랑방, 사람사는 동네의 마중물 되다 

인상적으로 들었던 말은 동자동 사랑방이 생긴 이후에 동네에 활력이 생기고 관계가 깊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동네에서 누가 죽어도 잘 알지 못하는데 지금은 손수 장례를 치뤄주기도 할 정도입니다. 

옆집에 누가 살고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던 동네가 지금은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함께 술을 마시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꿈도 이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살리는 사회복지사, 동네에서 사람냄새가 나는 동네 만들기, 이러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동자동 사랑방과 공제협동조합.
이제 막 시작한 공제협동조합이지만 몇 년 후에 이 곳 쪽방촌이 어떠한 모습으로 서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출자금이 더 모이면 의료협동조합까지 만들고 싶다는 이사장님의 말씀처럼, 동자동 사랑방을 항상 응원합니다.
Posted by 권 대익


■ 이  름 : 권 대 익 (86.06.25)

■ 소  속 :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 손전화 : 010-8587-0625

■ 블로그 : http://kdi0625.tistory.com

■ 거주지 : 서울시 강서구


2011년은 사회복지학과 4학년으로 마지막 대학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현장에 나가기 전,
사회사업가로서 인품과 실무를 성심껏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부담이 되고 어려운 과정으로 ‘늦지 않았을까’하는 염려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복지계획.

혼자서 해야 하는 계획도 있으며
학교 동아리(BSD)와 함께 하고 싶은 계획도 있습니다.

아직 동아리 모임이 구상, 계획 된 것은 없으나 일단 소망하고 정리합니다.




책읽기

푸른복지

출판사

- 강서구 실무자 모임에서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읽고 나눌 계획입니다.

- 학과 동아리(BSD)에 제안해서 함께 읽겠습니다.

(복지수상록은 이미 읽고 나눴습니다.)

꿈지락 모임

- 2010년부터 꿈지락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1달에 1권 읽는 책을 성실하게 잘 읽겠습니다.

인문학 책읽기

- 곧 출판되는 김세진 선생님의 ‘사회복지사의 책 읽기’ 책과 선배들의 추천을 통해 인문학 책을 선정하고 읽겠습니다.

- 학과 동아리(BSD)에 제안해서 같이 읽거나, 개인적인 친구들과 책읽기를 만들거나 여건이 되지 않으면 혼자 읽고 조금씩 정리하겠습니다.

만남/

모임

현장의 선배들

찾아가기

- 학교 선배들과 동기들 중에 현장에서 힘있게 일하고 있는 분들을 찾고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 정보원과 꿈지락등 모임에서 만난 선생님들의 현장을 찾아가겠습니다.

꿈지락 모임

- 1달에 1번 꿈지락 모임에 참석해서 선배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좋은 책 함께 읽고 잘 나누겠습니다.

강서구

실무자모임

-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책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는 현장의 소리를 잘 듣겠습니다.

정보원 p.g

- 정보원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가능한 활동들을 참석하여 듣고, 느끼고, 나누겠습니다.

세미나

선배, 선생님

초청

- (가능하면 가톨릭대학교와 연합하여) 현장의 선배들을 초대해서 학우들과 함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세미나, 강의

찾아가기

- 좋은 세미나, 강의들이 소개가 되면 참석하고 기록하고 나누겠습니다.

개인

기록

- 블로그를 잘 관리해서 생각과 자료들을 정리하겠습니다.

- 모임과 세미나 등의 후기를 잘 기록하겠습니다.

진로

- 현장의 다양한 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겠습니다.

- 복지요결 <실무준비와 취업을 위한 지침>을 토대로 준비해야 할 부분을 준비하겠습니다.

기타

- 복지현장 희망여행 찾아가고 싶습니다. (꽃대 아미쿠스 귀감)

Posted by 권 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