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골복지관 운영위원회의에서 만든 프레지입니다.

신입직원들이 입사한 후 첫 회의라 자기소개와 신규사업에 대한 소개 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Posted by 권 대익

 

 

떡 한 봉지와 유청과자, 그리고 요구르트

 

 

 

오늘은 나눔이웃 반찬마실 준비모임입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나눔이웃 활동 전에 간단한 자원활동 교육을 했었고 여러 활동 중에 우리 모둠이 함께할 활동을 고민했습니다. 여러 방안 중에 우리 모둠은 반찬마실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이 반찬마실 준비모임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활동할지 의논하고 앞으로 함께할 어르신 댁에 방문해서 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모임시간은 10시입니다. 이전까지는 늘 10시 30분에 모였었는데 모일 때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다 보니 매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모임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지난 모임에 활동가 분들이 먼저 조금 더 일찍 모이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모두 이번 나눔이웃 활동으로 처음 만났는 사이인데도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시작하면서 담당자로 반찬마실 활동의 핵심과 주안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부탁드렸습니다.

 

먼저 반찬마실은 양질의 반찬을 어르신께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반찬의 주인이 어르신이 되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모임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과정까지 어르신이 직접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반찬을 만들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강점과 자원을 살려 조금이라도 함께 참여해서 반찬을 만듭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과 어르신의 관계, 활동가와 어르신의 관계를 조금씩 세워가도록 합니다. 이것이 마을지향의 복지이자 공동체성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사람중심, 지역중심, 네트워크 중심’의 복지관 미션과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르신께서 몸이 좋지 않으셔도 삶의 연륜과 지혜가 있으니 어떤 재료가 좋을지, 어떤 음식이 좋을지 잘 아실 것 같아요.”

 

“무겁고 힘든건 저희가 하고 재료를 다듬거나 간단한 조리는 어르신께 부탁드리면 되겠어요.”

 

생소하고 어려울수도 있었으나 나눔이웃 활동가 분들이 잘 듣고 이해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함께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반찬마실을 하게 되면 어르신과 함께 장도 함께 볼 터, 시장도 가보고 마을 산책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도봉구에 사시는 분이지만 이 곳 방학동은 자주 오지 않으셔서 생소한 분도 계십니다. 어르신과 함께 장을 볼 때는 방학동의 명물 도깨비시장을 지나칠 수가 없겠죠? 시장 한 바퀴 돌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밑반찬 재료 전에 여러 양념들이 많이 필요할텐데.. 요즘엔 물가도 올라서 가격도 비싸요. 동네사람이나 상가 주인들이 조금씩 후원해주면 좋겠어요.”

 

먼저 이렇게 이야기 해주시는 활동가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당장에는 재료나 양념을 구입할 수 밖에 없지만 나중에는 모든 재료와 양념을 동네 사람들의 나눔으로 함께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지런히 동네를 다니며 좋은 이웃을 찾고 나눔을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반찬마실에 참여하기로 한 어르신 댁에 찾아가서 인사드릴께요.”

 

“선생님, 잠깐만요, 그냥 이렇게 빈손으로 가나요? 처음 가는건데 조그마한거라도 사서 가면 좋겠어요.”

 

어머니들께서 조금씩 돈을 모아 맛있는 떡을 샀습니다. 작은 떡이었지만 그 어떤 음식보다 따뜻하고 크게 느껴졌습니다. 마을 써주시는 활동가 어머니들게 감사했습니다.

 

 

 

먼저 유XX 할머니 댁에 방문했습니다. 할머니께서 환한 미소로 맞아주셨고 서로 소개했습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건강은 어떠신지 꼼꼼하게 여쭈었습니다.

 

이은숙 활동가는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 교육을 받고 계셔서 그런지 어르신의 건강과 관련해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여쭈어주셨습니다. 유승연 활동가는 어르신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꼼꼼하게 메모하며 체크하셨습니다. 장인숙 활동가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돌아가기 전에 직접 만드신 유청과자를 내어주시며 먹고 가라고 챙겨주셨습니다. 활동가와 어르신의 그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두 번째로 정XX 어르신, 유XX 어르신께 인사드렸습니다. 요구르트를 내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임대주택으로 타지에서 이사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인터폰으로 현관문도 여는 방법도 잘 모르셔서 직접 현관문까지 나오셨습니다. 나눔이웃 활동가 분들이 친절하게 인터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알려주셨습니다.

 

어느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혹은 싫어하시는지 여쭈었습니다. 혹 장을 같이 볼 때 함께 가실 수 있는지, 반찬마실 장소로 어르신 댁을 사용 할 수 있는지 부탁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부담스러워하셨지만 할아버지는 젊은 사람들과 이야기나누며 함께하는 것이 좋다며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이후에 할머니를 다시 찾아뵙고 설명드리며 이야기 나눌 계획입니다.

 

어르신께 인사드린 후에 담당자는 회의로 인해 복지관에 들어왔지만 세 분의 나눔이웃 활동가는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어떤 메뉴를 선택하고 어떻게 조리할지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첫 달에 자잘한 양념까지 복지관에서 다 구입하기엔 어려울테니 집에 있는 양념을 조금씩 가져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늘 함께 의논하고 제안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반찬마실 준비모임, 어떻게 활동을 시작할까 궁리하며 그림을 그려나가니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활동가와 함께하니 든든하고 어르신께서 반겨주시니 따뜻합니다. 오늘은 떡 한봉지와 유청과자, 요구르트를 나눴지만 활동이 지속될 때 마음까지 주고 받는 좋은 이웃이 되겠지요?

 

 

Posted by 권 대익

 

 

 

처음 자원활동 했는데, 가슴에 느낀 것이 많아!

 

 

이 날은 도우기 첫 활동이 있는 날입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로 동네 아버지들의 모임 도우기를 담당하면서 첫 활동을 하기까지 여러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선배들과 주민들께서 잘해오셨던 이 모임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긴장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소개팅을 앞두고 이성을 기다리는 심정의 설레임도 있었습니다.

 

지난 신년모임 후에 첫모임 날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조금씩 틈을 내어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같은 방학2동에 위치한 화랑설비 신승갑 선생님과 도배마을 김형기 선생님, 건강원 이충열 선생님은 밑반찬 배달을 하거나 가정방문 등을 하면서 지나갈 때마다 잠깐씩 인사드리고 활동을 의논했습니다.

도우기 총무 김신환 선생님과 화랑설비 신승갑 선생님은 사전에 집수리 요청이 들어온 어르신들의 집에 방문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답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도배마을 김형기 선생님은 찾아뵐 때마다 맛있는 커피를 타주시며 도배 활동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질문들에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건강원 이충열 선생님은 늘 밝게 인사를 받아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들려주시며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조금 떨어진 동네에 살고 이날 이런저런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여러 회원들도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노라고, 다른 회원에게 미안하다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사인데 이렇게 든든하게 함께 해주시는 회원 덕에 편안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4월 27일 토요일 9시 30분 모임시간이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전 날 확인전화를 드리니 사정이 생겨서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더군다나 당일 아침에 함께 하기로 했던 분들도 각자의 사정으로 못오신다는 분이 두 명 이상이 되었습니다.

 

큰 도배 작업을 앞두고 2~3명 정도의 인원으로 일을 진행하게 생겼으니 아침에 마음이 얼마나 안절부절 불편했는지 몰라요. 특히 이 날은 북극성이라는 자원활동단체 활동도 있는 날이라 담당자로 도우기 작업 뿐만 아니라 북극성 활동도 신경을 써야 하니 마음이 더 조급했습니다.

 

아침에 북극성 자원활동 준비를 돕느냐 조금 늦게 도우기 모임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도배마을 김형기 선생님께서 원래는 가게에 있는 기계로 풀칠만 해주기로 하셨는데 이런 상황을 아시고 직접 작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동안 도배작업은 직접 손으로 했는데 김형기 선생님 덕에 기계로 손쉽게 풀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우기 활동의 오랜 경력을 가지신 김신환 선생님께서도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주셨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전문가 김형기 선생님게서 꼼꼼하고 깔끔하게 작업을 잘 한다고, 조금만 더 해보면 완벽하게 잘 할 수 있을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건강원 이충열 선생님께서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마음으로 작업하는 내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작업도 처음하신다고 하는데 쓱싹쓱싹 빠짐없이 꼼꼼하게 일해주셨습니다.

 

 

 

복지관 동료 이정현 선생님께서는 당직에다가 여러 일도 하고 계셨는데 손이 부족하다하니 만사 제쳐놓고 작업을 도와주셨습니다. 김치 냉장고도 혼자 옮기려하고, 벽에 붙은 낡은 벽지도 떼어내고, 여러 필요한 물건을 찾아서 도우기 회원 분들에게 건네주시며 일을 도왔습니다. 옷이 더려워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열심히 작업해주셨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작업이 마법처럼 조금씩 조금씩 완성되어갔습니다. 오랜 경력과 기술을 가지고 게신 도우기 회원 분들이 여러 공구와 기계를 활용해서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벽에 못하나 박는 것도 어려워하는 저는 이런 작업을 넋을 놓고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런 벽지가 깨끗하고 깔끔한 도배지로 집 안에 붙여지니 마치 새집처럼 방이 환해졌습니다. 할머니께서도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작업 전 날에는 도배마을 김형기 선생님께 할머니께서 직접 벽지를 선택하고 고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복지관에서 도움을 드리는거지만 어르신이 당당하고 삶의 주체이자 주인이 되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도배와 장판을 할 때 스스로 마음에 드는 것을 여러가지를 비교하고 고르니 할머니도 그렇게 하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이 마음을 잘 알아주셨는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오늘 작업한 할머니의 집은 도배마을과 건강원 바로 뒷 편에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도 함께 했는데 평소에 얼굴은 알지만 이야기도 못나눴었는데 이렇게 이런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할머니와 도우기 회원들이 평소에도 가까운 곳에서 서로 인사하고 정을 나누며 살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만남이 더불어 살아가는 끈끈한 이웃의 정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생각보다 작업이 늦어지면서 저녁식사 때가 지나도록 작업을 했습니다. 저녁 늦게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도우기 신입 회원으로 오늘 처음 자원활동을 하신 김형기 선생님께서는 일을 하면서 마음에 느끼는 것이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라 시작하기 전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특별하다고 하셨습니다. 자원활동을 마치고 나니 마음에 느끼는 것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아마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니 육체적인 힘듦과 시간비용보다 더 큰 보람과 풍성함을 느꼈겠지요.

 

특히 오늘하루는 이 자원활동을 위해 다른 일은 미루고 시간을 비워두었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에 다른 일을 하게 되면 그만큼의 경제적 수입이 있으신데도 함께 활동을 해주신 것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도우기 활동 때 사용하는 도배지는 후원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하시면 부담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절반만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활동이지만 크게 마음을 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도우기 초기멤버 김신환 선생님께서는 도배 뿐만 아니라 방충망 설치와 유리교체까지 세세하게 여러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오래 일하다보니 담당직원의 마음을 잘 안다고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전 답사부터 현장에 여러 작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꼼곰하게 챙겨주셨습니다. 그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건강원 이충열 선생님 역시 도우기 신입 회원으로 처음 활동해주셨습니다. 처음인데도 도배부터 장판까지 모든 작업에 적극적으로 해주셨습니다. 빗자루질도 제가 하겠다고 해도 여러 신경 쓸 일이 많으니 자신이 직접 해도 된다고 적극적으로 해주셨습니다. 작은 일조차도 먼저 솔선수범해주시니 감사했고 귀감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작업할 때부터 식사 할 때까지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웃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도우기의 비타민과 같은 존재이셔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작업한 2013년 도우기 첫 활동!

 

몸은 고되지만 좋은 이웃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마음만은 풍성했습니다. 본인의 일상에서 조금씩 나누는 이런 활동이 동네에 조금씩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이웃과 나눔이 있는 방학동 우리동네, 참 좋습니다. 벌써 다음 달 활동이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권 대익

 

 

입사한 지 3개월.

수습이 끝나고
정식으로 방아골 일꾼이 되었습니다.

소감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중심, 지역중심, 네트워크 중심으로 일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좋은 동료가 있어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좀 더 따뜻해지면
동기들과 MT가고 싶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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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 대익

 

퇴근 후에 같은팀 박은하 대리님과 떡볶이 데이트 했습니다.

 

입사하면서 꼭 한 번, 선배 일꾼 한 분씩 따로 뵙고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처음으로 시작했어요.

마음은 빕스 데이트, 아웃백 데이트 이런거 하고 싶지만

그럼 10년 동안 학자금만 갚아야 될 것 같아 소박한 떡볶이를 대접하며 얘기 나눴습니다.


사무실에서 마주보며 일하는 선배 일꾼이지만 이렇게 따로 이야기하니 또 새롭고 풍성합니다.

시시콜콜 사적인(?) 대화와 여러가지 조언과 앞으로의 기대에 대해서 얘기했어요.

언제나 사춘기, 젊은 시절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셨던 박은하 선생님, 고맙습니다. ^^

 

 

 
Posted by 권 대익

 

 

 

일년에 한 번 정도 갈까 말까하는 최고급 뷔페집(오레오스 노원)에서 팀회식을 했습니다.


우리 서민영 팀장님께서 사주셨어요. ^^♥

슈퍼비젼도 늘 꼼꼼하게 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채워주시는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신입이라 일은 쉽지 않지만 웃으면서 일하고 신입동료와 선배님과 잘 만나며 배우고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성실하고 진실되게 내걸을 때,

사회사업의 꿈과 열정을 조금씩 펼쳐나갈 수 있겠지요?


초심, 중심, 진심.
이 세 마음을 늘 지키며 일하고 싶습니다. ^^

 

Posted by 권 대익

 

 

 

지난 주 중부지방 폭설이 있었을 때 밑반찬 배달을 하다가

눈에 차가 빠져서 못움직이시는 지역주민(아주머니)을 도와드렸습니다.

 

 

20분 넘게 주변 눈을 치우고 차를 밀면서 겨우 해결했어요.

명함을 달라고 하셨지만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복지관에 왔는데

그 때 차에 적힌 복지관 이름을 보시고 오늘 직접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빵과 음료수를 주시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작은 일이었지만 이렇게 기억하고 직접 찾아오시는 주민에게 감사했습니다.

실천하고 감사하는 주민의 모습에서 제가 더 배웁니다.

우리 동네는 인정과 나눔이 있는 살만한 동네입니다. 훈훈하고 흐뭇합니다.

 

이 모든 것은 공익근무요원 유병진 선생님 덕이에요.

먼저 곤경에 처한 모습을 보고 도와드리자고 제안해주셨지요.

도와드리고 복지관에 돌아오는 길 공익근무요원 선생님의 말을 잊을 수가 없어요.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 전부터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늘 있었어요. 직업검사를 해도 사회복지사가 늘 직업군에 나와요. 이렇게 도와드리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참 좋아요."



네. 저는 따뜻한 주민과 훌륭한 공익근무요원 선생님과 일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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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 대익

 

 

드디어 명함이 나왔습니다.
QR코드와 SNS까지 넣었습니다.

명함도 주민과 지역사회에 인사할 수 있는 좋은 구실입니다.

그동안 만났던 분들을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려야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입사동료 선생님과 함께 관장님부터

데어케어센터와 부설 어린이집 원장님까지 기관 내 선생님께 인사드렸습니다.

동료의 아이디어였어요.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니 참 좋습니다.

명함까지 받으니 마음가짐이 더 새로워지네요.

수량이 적어 금방 바닥날 것 같아요. ㅠㅠ

Posted by 권 대익

 

 

 

오늘은 중부지방 폭설과 밤새 내린 눈으로 얼어붙은 골목길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습니다.

밑반찬 배달을 나갔어요.

날씨 때문인지 평소보다 자원활동가 분이 많이 못오셨습니다.

대신 늘 저와 함께 하시는 사회복무요원 유병진 선생님과 배달을 나갔습니다.

제가 운전하고 병진 선생님이 길을 안내했어요.

 

최고의 콤비입니다!

눈길에 미끄러질뻔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운전과 배달로 피곤하지만 어르신을 만난다는 기쁜 마음에 예와 성으로 인사드렸어요.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 덕에 힘이 납니다.

사회복무요원 출신으로 사회복무요원 선생님과 함께 일하니 참 좋아요.

일년 반 동안 함께할 병진 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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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 대익

 

 

 

방아골복지관 지역2팀(사례관리팀)에서

입사 한 달이 지나고 처음으로 회식을 했습니다~ 짝짝짝!

동료 선생님의 1급 시험과 설 행사 준비,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이제야 모였어요.

아직 일이 쌓여있지만.. ㅠㅠ

매일 야근으로 바쁘게 살아가지만

이렇게 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힘이 납니다~

날 풀리면 소풍도 가고 1박 여행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팀 총무를 맡았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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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 대익